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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드라마 요청포인트 : 미지급 글쓴이 : 딸기여왕 날짜 : 2025-05-06
제가 소개할 중국드라마 제목은 관어미지적아문 입니다.

오픈 2024.02.24.
부작 12부작
국가 대만
채널 YOUKU, Heavenly

소개
부모 없이 여동생과 단둘이 살던 웨이첸은 노숙 소년 웨이즈위안을 거둬 가족처럼 아껴준다. 웨이즈위안은 자신을 위해 희생을 마다치 않는 웨이첸에게 점차 형 이상의 감정을 느끼고, 참다못해 마음을 털어놓고 만다. 고백을 매몰차게 거절한 웨이첸은 그길로 웨이즈위안을 유학 보내지만, 정작 자신의 마음이 무엇인지 갈피를 잡을 수 없는데...

제작정보

제작진 감독 강서지

출연진 : 구우진, 황굉헌


* 관어미지적아문, Unknown, 2024

*방영일자 : 2024년 2월 24일 (유쿠)
*편수 : 12편
*출연 : 구우진(웨이치엔 역), 황굉헌(웨이즈위엔 역), 임사정(웨이리리 역), 김재훈(싼팡 역) 등
*줄거리 : 어렸을 때 부모님을 잃고 가족에 대한 책임을 짊어진 웨이치엔은 친동생 웨이리리뿐만 아니라 우연히
데려온 동생 웨이즈위엔을 맡아 돌보게 된다. 동생들을 위해 검은 돈을 버는 일도 마다않고 열심히 일했던 웨이
치엔은 다행이 친구 싼팡 덕분에 바른 길로 들어서게 된다. 점차 생활이 정상궤도 오른 때, 오히려 웨이즈위엔
은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이 형 웨이치엔이라는 걸 깨닫고 멋대로 키스를 해 버린다. 이에 웨이치엔은 화가난
상태에서 웨이즈위엔을 해외로 보내게 되지만 이후 무언가 결여된 것만 같은 느낌을 받게 된다. 혈연관계로 엮
이지 않은 두 사람은 결국 가족, 형제일 수 밖에 없는 걸까 아니면 금기의 한계선을 넘어 연인이 될 수 있을
까


[현대]
대만드라마] 알 수 없는 우리: 관어미지적아문(關於未知的我們, Unknown the series)

관어미지적아문(關於未知的我們, Unknown the series)

알 수 없는 우리

결론적으로 이 드라마를 한줄로 요약하자면

혈연관계가 없는 형제의 사랑 이야기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한편에 30여분의 극, 총 12화로 하루만에 엔딩 삽가능한 구성이죠.

​

그런데 이 짧은 극 안에서 주인공들의 어린시절부터

성인이 되기까지의 서사가 정말 촘촘하게 펼쳐집니다.

극한의 순간에도 결코 쓰러질 수 없었던 사람, 웨이첸

​

어린 시절 부모님을 잃고 동생과 살아가던 웨이첸은 여동생과 살아가기 위해

닥치는 대로 일할 수 밖에 없었다. 옳고 그름을 따져 일을 고르는 것조차 그에게는 사치.

오로지 부모를 대신하여 동생을 행복하게 키워내야 한다는 책임감이 강하게 지배하고 있는 사람.



그러던 중 자신의 집 앞에서 가족에게 버림 받은 위안에게 작은 호의들을 베풀고

위안은 급기야 그를 따라 집안으로 들어오게 된다.

​

웨이리리, 웨이즈위안...

이제 그에게는 책임져야할 하나의 가족이 더 생긴셈.

내 세상의 시작과 끝은 오로지 형, 웨이즈위안

​

가족에게 버림 받고 모든 게 끝난 것 같은 순간, 나에게 손을 내밀어 준 사람.

삶의 가장 어두운 순간을 걸을 때 가족이 되어준 형은 세상의 전부가 된다.

​

늘 혼자 무거운 책임을 짊어지고

동생들에게 버팀목이 되어주려 아등바등하는 형의 모습은

위안에게는 늘 애틋하고 안타깝다.

​

시간이 지나 아이는 어른이 되고, 웨이즈위안이 형에게 느끼는 감정은

형제의 그것과는 다른 형태이지만, 그 감정은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는 혼자만의 것이었다.

​

오래도록 쌓인 감정은 짙어질대로 짙어져 더는 감출 수 없을 지경이 되어간다.

나는 언제쯤이면 오빠보다 커서 오빠를 지켜줄 수 있을까 웨이리리

​

책임질 가족이 하나 더 는다는 두려움에 웨이첸이 위안을 받아들이지 못할 때

위안에게 문을 열어준 웨이리리

오빠들의 살가운 보살핌 아래 구김없이 자랐지만 오빠들을 향한 애틋함이 남다르다.

​

​

제가 극을 보면서 느낀 캐릭터의 특성을 적어 보았어요.

조금은 감이 오시나요 ^^

​

​

이렇게 전혀 혈연 관계가 없는 둘째를 받아들인 이들은

또 다른 형태의 가족이 되어가는데

이 과정은 마치 이가인지명의 그것과도 닮아 있습니다.


사실 극의 초반부를 동생들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형의 입장에서 보았다면

극의 중반으로 넘어가면서

자연스럽게 동생인 웨이즈위안의 시선에서 극을 보게 됩니다.

​

​

어린 시절부터 쌓여온 그의 감정이 얼마나 지독하던지요.

140여 센티였던 그의 키가 180이 넘게 크는 동안

그의 감정은 깊이를 가늠할 수 없는 짙은 어둠과 같은 상태가 되어갑니다.

그리고..

그 감정들을 어쩌지 못해 터져나올 수 밖에 없는 지경에 이르게 되죠.

​감출 수 없는 게 제체기랑 사랑이라고 했던가요

​

눈빛도

말투도

손짓 하나하나까지도

웨이즈위안의 그것은 이미 형을 대하는 동생의 마음과는 멀어져갑니다.

​

​

​

그리고 급기야는 주변인들에게 들키게 되고,

그 마음은 형에게도 주변인에게도 쉽게 받아들여 질 수 있는 감정이 아니죠.

모두가 이 상황을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는 것이 당연한 것일테지요.

​

​

그렇게도 누르고 누르며

오로지 형의 곁에 있기만을 바랐던 그는

결국 강제유학길에 오르게 됩니다.

​

​

뭐 몸이 멀어지면 맘도 멀어지겠거니 그런 것 아니겠습니까

(뭐 그게 되면 드라마가 아니기도 하겠지요)

그리고 저는

어느새 웨이즈위안의 감정이 되어 눈물을 줄줄 흘리고 있습니다.

​

​

형의 감정은 그를 정말 동생으로만 생각하는 걸까요

강제 유학길에 오른 웨이즈위안은 그 긴 시간동안

형을 잊고 가족이라는 정확한 선을 지킬 수 있을까요

이 드라마는 사실 국내 OTT에서 볼 곳이 없습니다.

(사실 있긴 있는데 이용하시길 권하지 않습니다.)

​

유큐 국제판을 통해 보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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