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의 여왕2: 트롤의 마법거울
The Snow Queen 2 , 2014

탄탄한 스토리를 기대하는 영화계의 동화사랑은 과거부터 지금까지 계속 이어져오며 전 세계 영화 팬들에게 잘 알려진 사실이다. 이러한 영화계의 사랑을 받는 동화 작가는 바로 그림형제, 샤를 페로 그리고 안데르센. 그 중 최근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어 큰 인기를 끈 동화 작가와 동화는 바로 안데르센, 그리고 눈의 여왕이다.
무엇이든 실제보다 흉측하게 비추는 마법 거울과 얼음 성에 사는 눈의 여왕, 겔다와 카이의 진심 어린 우정 등 상상력을 자극하는 판타지와 교훈을 주는 스토리, 무엇보다 카이를 찾아 떠난 겔다의 위험천만한 여정이라는 다른 동화에서는 보기 어려운 모험이라는 요소가 눈의 여왕이 가지고 있는 포인트이자 영화 관계자들이 매력을 느끼는 부분이라 할 수 있다.
이에 1957년부터 2014년에 이르기까지 이 동화는 계속해서 재생산되어 관객 또는 시청자들과 만났으며, 세계 판타지 3대 소설 중 하나인 C.S. 루이스의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한 <나니아 연대기: 사자, 마녀 그리고 옷장>에 등장, 나니아를 영원한 겨울에 빠뜨리는 하얀 마녀 역시 눈의 여왕이 영향을 끼쳤을 것이다.
이번 눈의 여왕 시리즈 속편인 <눈의 여왕2: 트롤의 마법거울>은 전작 <눈의 여왕> 이후의 이야기를 그리며 눈의 여왕을 스노우 킹으로 변주해 더 업그레이드된 스케일과 모험을 담아 안데르센 동화 속 세상의 마법 같은 변신을 예고한다. 공동 제작자 중 한 명이자 <원티드>, <링컨: 뱀파이어 헌터>를 연출한 티무르 베크맘베토브는 이번 작품에서도 계속 안데르센의 동화 눈의 여왕을 모티브로 차용한 것에 대해 “안데르센 동화는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문화권의 국가에서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이야기다. 1편에 이어 시리즈의 배경을 잡아줄 수 있는 좋은 모티브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여기에 애니메이션 강국인 미국, 러시아, 영국 제작진이 힘을 모아 설립한 스튜디오 위자드의 기술력으로 완성된 생생하고 화려한 볼거리, 전문 성우들의 싱크로율 200%에 빛나는 완벽한 더빙과 씨스타 소유, 보이프렌드가 참여한 귀를 사로잡는 OST까지 갖춘 <눈의 여왕2: 트롤의 마법거울>은 온 가족을 위한 종합 선물 세트 같은 애니메이션이다.

더빙을 위한 명품 보이스 캐스팅
샬토 코플리, 숀 빈, 벨라 손, 이사벨 퍼만까지.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부터 10대들 사이에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핫 스타에 이르기까지 내로라하는 스타들이 <눈의 여왕2: 트롤의 마법거울>을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이들을 캐스팅하고 더빙 연출을 도맡은 사람은 바로 <이웃집 토토로>, <하울의 움직이는 성> 등 지브리 애니메이션의 보이스 캐스팅과 더빙을 연출하고 디즈니, 픽사, 워너 브라더스와 함께 일했던 네드 로트. 뿐만 아니라, 국내 더빙 역시 박지윤, 엄상현, 이지현, 홍진욱 등 이름만 들어도 고개를 끄덕이게 만드는 전문 성우들이 더빙에 참여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진짜인 듯 진짜 아닌 진짜 같은 거짓말로 트롤 왕국 사람들을 사로잡은 거짓말쟁이 허당 기사 왕코 올름은 <말레피센트>에서 카리스마 있는 연기를 보여주었던 샬토 코플리가 더빙에 참여해 장난기 가득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소심한 캐릭터의 특성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국내판 더빙 목소리는 <쿵푸 팬더> 시리즈의 뚱보 영웅 포의 목소리를 담당한 베테랑 스타 성우 엄상현이 참여, 부드러우면서도 장난기 가득한 목소리로 겁 많고 소심하지만 결정적인 순간 용기가 폭발하는 주인공 올름에 빙의해 놀라운 싱크로율을 선보인다. <반지의 제왕> 시리즈, 인기 미드 [왕좌의 게임]을 통해 선 굵은 연기를 선보였던 죽어야 사는 남자 숀 빈은 이름만 기사인 애로그의 목소리를 연기해 중후한 목소리와 달리 빈틈 가득한 허세 기사 캐릭터를 맛깔나게 연기했으며, 국내에서는 <새미의 어드벤쳐>와 [셜록 시즌 3]에서 셜록의 형인 마이크로프트의 목소리 연기를 담당했던 실력파 성우 홍진욱이 애로그의 목소리 연기를 담당했다.
또한, 브리트니 스피어스와 마일리 사이러스에 이어 디즈니가 선택한 프린세스 벨라 손이 앉으나 서나 철없는 올름 걱정뿐인 으리으리한 베프 겔다의 목소리 연기와 엔드크레딧 송인 다이아몬드(Diamond)를 불러 OST에도 참여하는 열정을 보였으며, 이러한 겔다의 한국 대표 목소리는 바로 <겨울왕국>의 안나로 유명한 성우 박지윤이다. 그녀는 특유의 통통 튀는 발랄함과 맑고 청량한 목소리로 아름답고 용감한 겔다의 캐릭터를 완벽하게 연기했다. <새미의 어드벤쳐> 시리즈의 셸리를 연기했던 이사벨 퍼만은 겔다의 친구 해적 소녀 알피다의 목소리를 연기했다. 압도적인 스케일, 환상적인 비주얼로 가득한 <눈의 여왕2: 트롤의 마법거울>에 실력과 흥행성을 모두 갖춘 국내외 명품 성우진이 참여, 완벽에 완벽을 더했다.
체험할 수 있는 애니메이션의 탄생!
<눈의 여왕2: 트롤의 마법거울>은 눈의 여왕을 물리친 후 평범한 나날을 보내던 트롤 올름이 스노우 킹의 말에 속아 거짓말을 하게 되고, 이후 그 거짓말로 힘을 얻은 스노우 킹에게 납치된 공주를 구하기 위해 결성된 올름과 트롤 기사단의 스펙터클한 모험을 그린 3D 애니메이션으로, 여기에서 주목해야 할 것은 바로 <눈의 여왕2: 트롤의 마법거울>이 3D 애니메이션이라는 점이다. <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이 개봉 당시 햄버거 비, 스파게티 폭풍, 도너츠 우박 등 군침 도는 3D 효과로, <드래곤 길들이기>가 실제 함께 날아오르는 듯한 느낌을 선사하는 비행 장면으로 생생함을 선사했듯, <눈의 여왕2: 트롤의 마법거울> 스튜디오 위자드의 기술력으로 이와 같은 3D 효과를 자랑한다.
납치된 공주와 꽁꽁 얼어 붙을 위기에 처한 트롤 왕국을 구하기 위해 올름과 트롤 기사단이 떠나는 여정에는 눈보라가 몰아치는 광활한 바다, 모든 것을 꽁꽁 얼려 버리는 얼음의 땅에 위치한 검은 협곡, <반지의 제왕> 시리즈의 모르도르를 연상케 하는 보석 광산 등 압도적인 스케일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판타스틱한 비주얼이 등장한다. 보석 광산에서 수레에 산더미 같은 보석을 싣고 빠른 속도로 레일을 달리는 올름의 롤러코스터 장면, 망토를 낙하산처럼 이용해 패러글라이딩을 선보이는 올름의 모습, 얼음 괴물들과 트롤 기사단의 전투 장면 등, 사실적이고 실감나는 3D 효과를 통해 관객들로 하여금 마치 올름 일행의 스펙터클한 모험의 한 가운데 있는 듯한 느낌을 선사하며 생생한 체험형 애니메이션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명품 목소리로 OST계보를 잇는 명품 OST 탄생
<눈의 여왕2: 트롤의 마법거울>의 국내 상영본에서는 엔딩크레딧 스크롤이 올라가는 동안 씨스타의 소유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어 영화 상영이 끝나기 무섭게 자리를 뜨는 관객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소유가 부른 엔드크레딧 송인 다이아몬드(Diamond)는 미국 10대들 사이에 큰 인기를 끈 미국 드라마 [우리는 댄스소녀(Shake It Up!)]에 출연한 디즈니의 프린세스이자 겔다의 목소리를 연기한 벨라 손이 직접 불러 화제를 모으고 있는 곡. 최근 정기고, 어반자카파와 함께 부른 썸, 틈을 뛰어난 가창력과 감성으로 잇달아 흥행시키며 빌리언 보이스로 자리매김한 소유는 폭발적인 가창력과 감성, 그리고 그녀만의 매력적인 음색으로 새로운 다이아몬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소유가 부르는 엔드크레딧 송 다이아몬드는 따뜻하면서도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동화 같은 가사가 빛나는 아름다운 노래로, 영화 엔딩크레딧에 삽입되어 피날레를 장식한다.
소유에 이어 <눈의 여왕2: 트롤의 마법거울>의 OST에 참여한 두 번째 한국 대표는 바로 남친돌 보이프렌드. 보이프렌드가 부르는 파인드 유어셀프(Find Yourself)는 <눈의 여왕2: 트롤의 마법거울>의 음악 감독이자 2007, 2010, 2012년 에미상 노미네이트 및 2007 에미상 수상에 빛나는 마크 윌럿이 베이스 겸 보컬을 맡고 있는 영국의 록 그룹 버터플라이 스톤이 직접 불러 화제를 모았다. 록 그룹 특유의 강렬한 드럼 사운드와 보컬, 인간의 이기적이고 부정적인 면과 진실하고 정직한 양면성을 담은 가사 속에 긍정적인 메시지를 가지고 있는 장중한 원곡에 보이프렌드만의 감성을 덧입혀 새로운 모습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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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분
안데르센 동화를 좋아하는 분
아름다운 영상미의 애니메이션을 보고싶은 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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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원종현 (파일조 무비스토리 패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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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의 여왕 2: 트롤의 마법거울>은 올름이 전하는 이야기로 전편의 내용과 속편의 상황을 설명하며 시작한다. 눈의 여왕을 물리치고 평화를 되찾은 트롤 왕국에서 평범하지만 건실하게 살고자 노력하는 올름에게 현실은 만만치 않다. 직장에서는 혼나기 일쑤고 은행 이자를 갚지 못해 길거리로 쫓겨 날 지경이 된 올름은 뭔가 억울한 생각이 들기 시작하고 어두운 마음이 점점 커져간다. 한 번 시작한 거짓말은 또 다른 거짓말을 낳고 이를 들키지 않으려 친구들도 외면하게 된다. 결국 올름 안에 존재하는 사악함은 친구들을 위기에 빠뜨리고 만다. 올름이 자신의 정직하지 못함을 후회하고 친구 한명 한명에게 진심어린 사과를 함으로써 비로소 위험에서 해소된다. 정직의 중요성과 혹시 잘못을 하더라도 이를 인정하고 뉘우치는 것이 중요함을 가치로 내세운, 교훈적인 요소가 두드러지는 아기자기한 재미를 선사하는 애니메이션이다.
2014년 12월 18일 목요일 | 글_박은영 기자 (eyoung@movis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