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여행을 통해 과거를 바꾸는 환상을 갖는 건
누구에게나 과거의 아쉬움이 있기 때문이다
참신한 소재와 참신한 연출에 놀랐습니다.
‘시간 도착증’이라는 게 영화에서 설명을 해줘도 정확한 느낌을 받을 수 없었습니다.
“방금 인민공원에서 30분간 점심을 먹었는데, 실제로는 1년의 시간이 지났다.
그 12달 동안 많은 일이 있었다.
인민공원은 도시개발로 사라졌고, 내가 있던 회사는 망했고 이름만 바꿔서 개업했다.
난 부친의 장례식도 놓쳤다.”
정말 주인공의 머리가 잠깐 공원에서 휴식을 취하는 사이 길어져 있습니다.
결국 이 병을 가지고 있으면 자신만의 세계에 갇혀 산다는 내용인거 같은데…
이런 복잡하고도 신선한 시나리오와 정신 없이 흘러가는 화면 구성이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흰 원피스를 입은 여자와의 알 수 없는 대화.
첫장면부터 몽환적 느낌을 주는 게 좋았습니다.
시간의 문을 열어주는 CD를 넣고 미친듯이 게임을 해야 시간의 문을 열 수 있습니다.
때문에 돈은 자신의 장기를 팔아 해결하고, 손은 기계손으로 바꾸게 되죠.
<킬빌>에서도 영화에 만화를 섞어 몰입도를 더 높여주죠.
<로스트 인 타임>에서는 만화와의 mix장면이 많은 부분을 차지합니다.
빠르게 전개되는 내용 때문에 실사 액션만큼이나 신나게 즐겼던 것 같아요.
웃긴 대사들도 많이 나옵니다.
“will 다음은 동사원형인데.”
“헛소리마, 내 여자친구 아니거든!!!”
영화를 봐야 웃을 수 있는 대사들!
그리고 마지막엔 감동까지....
개인적으로는 10점 만점에 9점을 덥석 주고 싶은 영화입니다.
무엇보다도 성룡의 아들 ’방조명’이 나오니까 더 집중되더군요.
얼굴만 뜨면 계속 성룡의 모습을 찾게 된다는…
눈코입 요목조목 닮았는데, 특히 입술 끝이 귀엽게 올라간 부분이 꼭 닮은 것 같아요
젊을 적 성룡의 모습도 다시 찾아보게 하는데요, 훈훈하게 잘 닮지 않았나요?
방조명도 아버지와 같은 멋진 영화배우로 성장하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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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룡 아들이 궁금한 분, 참신한 액션로멘스 찾는 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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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윤화영 (파일조 무비스토리 패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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