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여자들에게 인기가 넘치는 ‘조지’, 하지만 정작, 아내와 아들에게는 버림받은 철 없는 남자다.
가족에게마저 버림 받고, 일자리 마저 사라진 그에게 더 이상 잃을 자존심 조차 없다.
모든 것을 잃은 그는 시간이 흐를수록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게 되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가족을 되찾으려 하지만 이미 강을 건너버린 그들의 마음을 돌리기에는 늦었다.
또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마을에 살고 있는 마성의 유부녀들이 뉴페이스의 등장에
심상치 않은 눈길과 손길로 육탄공세를 서슴지 않아, 오해는 더욱 깊어만 가는데…
과연 실패한 연애고수의 두 번째 사랑은 성공 할 수 있을까?
* 출연진의 다른영화 :
연애 고수들의 두번째 사랑 이야기가 찾아옵니다.
당신에게도 사랑이 다시 찾아올까요?당신에게도 사랑이 다시 찾아올까요?
올 가을 ! 달달한 사랑 느낌 그대로 따뜻하게 마음을 적셔줄 예쁜 영화가 찾아왔습니다. 바로 <당신에게도 사랑이 다시 찾아올까요?> 라는 영화인데요. 제목처럼 주위의 사랑들로부터 멀어져버린 한 남자가 그 사랑을 다시 찾기위해 노력하는 애틋하고 아름다운 영화입니다. 영화 <300>에서 강한 인상을 보여준 '제라드 버틀러'가 주연을 맡았고, 제시카 비엘, 캐서린 제타존스 그리고 우마서먼가지... 너무나 멋진 연기자들이 달달한 로맨틱 코메디의 진수를 보여줍니다.
과거의 사랑을 다시 되찾고 싶어하는 제라드 버틀러
사실 제라드 버틀러는 영화 <300> 이후 꽤나 많은 영화에 출연하였고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했지만 워낙 강인한 전사의 이미지가 '똬악!' 하고 박혀버려 전 그를 볼때마다 엄청난 괴력과 복근 밖에 생각나질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 영화를 보고나서 굉장히 부드럽고 또 유쾌한 '철부지 아빠'역할에 너무나 잘 어울린다 생각했습니다.
영화의 줄거리에 대해 간단히 말씀드리면, 가족을 되찾기 위해 이혼한 전처와 아들이 살고 있는 마을로 이사한 조지... 그는 아들을 축구 교실로 데려다 주는 날만 만날수 있습니다. 가족의 식사조차도 전처에게 허락을 받아야 하는 암울한 상황이죠. 한때는 내것이었던 사랑들이 이젠 '남'이 되버린 지금... 그는 과거의 사랑이 얼마나 소중했었는지 절실히 느끼고 뒤 늦은 지금이지만 '반드시 되찾고 말겠다' 라는 생각을 갖게 됩니다.
직접 아이들을 지도하기 위해 축구코치로 나선다
극중 조지는 수염이 덥수룩한 축구를 좋아하는 상남자로 등장합니다. 유쾌하고 장난기가 많은 얼굴이지만 그 누구보다 아들을 사랑하는 자상하고 부드러운 아빠이기도 하죠. 아들의 축구교실에서... 엉터리로 가르키는 선생님을 보고 자신이 직접 아이들을 지도하게 됩니다! 바로 이 모습을 목격한 수많은 학부모들이 그를 열성적으로 지지하며 새로운 코치가 되어달라 부탁하죠. 대략적인 내용을 보면 '혹시 축구 영화인가?' 아니면 '좀 지루할려나?' 라는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을것 같아요. 물론 헐리우드 액션 영화도 아니고 그렇다고 엄청나게 재미있는 코미디 영화도 아닙니다. 하지만 이 영화가 볼만한 이유는 따로 있습니다. 바로 '잔잔함 속에 감춰진 웃음' 그 웃음의 원천이 가족간의 사랑에 뿌리를 두고 있다는 것이죠.
영화속에 등장하는 다양한 인물들
또한 영화속에 등장하는 다양한 인물들 또한 큰 재미를 줍니다. 한때 최고의 섹시스타 혹은 핫한 스타였던 헐리웃 여배우들이 '이혼녀, 유부녀, 싱글맘' 등으로 등장하여 나름 짠한 속사정과 함께 유쾌하고 큰 웃음을 주게 됩니다. 마치 요즘 시대를 살아가는 30-40대의 남녀 이야기를 가감없이 있는 그대로 부드럽게 보여주고있다는 생각이 들어큰 공감대를 느끼게 되었어요. 물론 20대 분들이 보아도 전혀 무리 없을만큼 유쾌하고 다정하게 '삶과 가족.. 그리고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주고 있습니다. 이 영화의 주인공 조지역을 연기한 '제라드 버틀러'는 특유의 강인함은 조금 감추고 대신 적당한 부드러움과 유쾌함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강인한 외모 속에 감춰진 부드럽고 따뜻한 마음을 보여주는 조지 역
영화의 주인공 캐스팅에 응했을때 분명 여러가지 계산이 있었을태지만 그가 배우로써 갖추어야할 '다양한 이미지'를 위해 이 영화의 선택은 꽤나 탁월했다 생각됩니다. 강인한 외모속에 감춰진 부드럽고 따뜻한 마음이라... 여자들이 원하는 그런 남자 아닌가요?
잔잔하고 따뜻한 영화 <당신에게도 사랑이 다시 찾아올까요?>
영화는 잔잔한 웃음을 주며 우리곁에 다가오지만 중반부 다소 지루해 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저만 느낀걸까요? 극적인 반전이나 극의 흐름을 좌지우지할 큰 요소가 없는게 단점이라 생각되었습니다. 하지만 황당한 반전이나 충격적인 사건이 굳이 있어야 좋은 영화는 아니겠죠? 누군가에겐 조금 심심하지만 또 다른 누군가에겐 '잔잔하고 따뜻한 영화'라고 생각될 듯 합니다. <당신에게도 사랑이 다시 찾아올까요?>를 보면서 마치 '카페라떼'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커피로 비유하기 우습기도 하지만 뜨겁고 진한 '에스프레소' 같은 남자에게 부드럽고 따뜻한 '우유'같은 가족이 함께 하기에 서로를 받쳐주고 안아주며 더욱 아름다운 향기를 내뿜을수 있지 않을까요?
과연 우리의 조지는 자신이 원하는대로 다시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수 있을까요? 꼭 지켜봐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