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저택, 그 곳엔 14년 전 사고로 전신마비가 되어 감옥 같은 생활을 하고 있는 당대 최고의 마술사 이튼이 있다. 그의 곁엔 12년간 한결같이 간호해주는 매력적인 간호사 소피아가 있다. 그녀의 도움을 받아 장애를 극복하고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는 라디오 DJ로 제2의 삶을 살아가고 있지만 그에겐 한 순간의 자유도 허락되지 않는다. 불행을 감춘 채 평화로운 일상을 보내던 어느 날, 이튼은 오랜 친구인 변호사를 불러 한 가지 부탁을 하게 된다. 그리고 행복을 위한 이튼의 간절한 안락사 청원이 시작되는데...
* 출연진의 다른영화 :
예고영상
너무나도 우연한 기회를 통해 극장에서 만나게된 영화 청원!! (아마도 그 기회가 아니였다면 이 영화를 접하지 못했을지도 모른답니다 수많은 헐리웃 대작들과 그에더해 또 무수한 한국영화들 속에 치여서말이예요.. )
청원(請願)[명사] 1.일이 이루어지도록 청하고 원함. 2.<법률>국민이 법률에 정한 절차에 따라 손해의 구제, 법률ㆍ명령ㆍ규칙의 개정 및 개폐
"청원"의 사전적 의미입니다. 그래서 이 영화 "청원"을 만나기 전에 단순히 법정에 관함 영화인가? 인도식 영화는 또 어떨지? 살짝 궁금증이 있긴 했지만 기대감 따윈 절대 없기도 했었지요. 하지만 이 영화의 특별함은 정말이지 "특별함"이되어 돌아왔답니다 . 마치... 마술처럼 말이예요.
자~ 그럼 모든 것이 가능하지만 단 한가지를 할 수 없던 천재 마술사의 특별한 청원이 무엇인지?? 영화 청원: 이튼의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봅시다!!
오늘을 살아가면서 누구나 힘든 고비도 있고 짜증과 스트레스가 쌓이는 일상은 당연히 있지요. 하지만 전.신.마.비??? 전신이 마비된체로 오늘을 시작하고 또 매일을 시작해야한다면?? 정말이지 상상할수조차 없는 불행을 겪고 14년간 타인에게 의지할수밖에 없으면서도 또한 타인에게 희망을 주며 살아가는 이튼이 있습니다. 그의 전직업은 마술사!! 그것도 천재 마술사로 명성 자자했던 그가 14년전 불의의 사고로 전신마비가되었지요..
그렇다고 이튼은 그저 불평불만만하며 하루하루를 무의미하게 보내고있진 절대!! 않습니다!
*정말이지 저렇게나 최악의 상황에서 어찌 그런일(?)들을 하며 또 어찌 저런 표정으로 살아갈 수 있는지요?? 이튼의 대사 한마디 한마디 그리고 작은 표정 하나하나가 뭔가 뭉클함을 전해주기 시작합니다. 영화 초반부부터요...
그런 그가 ..법원에 청원을 요구합니다
그의 청원은 바로 .. 자신의 "안락사" 요청입니다. ㅠㅜ
그 긴 시간동안을 의지하며 살아왔기에 이제는 지친것일까요?? 희망을 잃었기 때문에??
아니요 희망을 잃어서가 아니라 희망을 갖고싶었기 때문입니다. 그 자신 스스로의 행복을 결정 한 것일 듯~
자신을 아끼고 돌보며 주위를 지켜준 친구들과 함께 마지막을 보내고싶은~ 그 행복을 느끼기위해서요 .
*물론 그의 결정을 100% 이해할 수는 없는 저이지만 .. 왜? 개똥밖에 굴러도 이승이 좋단 말이 있으니까요 (적절한 비유는 아닐지라도요..;) 그래도 그의 삶을 지켜보면서 어느정도 지지는 해주고 싶어집니다.
그의 곁을 수년간 지켜주며 그의 손발이되어주고 또 정신적 동반자가되어준 그녀 한결같은 맘으로 보살펴준 매력적인 간호사 소피아 역시도 그의 결정은 가슴아프지만 그래도 그의 삶의 고통을 누구보다도 더 잘 알기 때문에 그의 청원에 반대하면서도 동참해줍니다.
이튼과 소피아의 관계를 보면 정말이지 사람에겐 연이란게 분명 있구나~란 생각이 듭니다. 매력적이고 아름다운 소피아가 왜 꼭 이튼곁을 지키는지??? 미비한 댓가를 받지도 못해가면서요? 분명 그건 사랑 이상의 사랑(?)일것이라고...
그리고 .. 마지막이 다가오기를 기다리며 이튼과 소피아는 마치 꿈을꾸듯(환상이니 꿈 ? 망상? 맞겠죠?) 수많은 사람들의 환호속에서 함께합니다.
14년전의 천재 마술사로 되돌아간 이튼... 화려한 조명과 수많은 사람들 환호와 박수갈채... 그리고 무엇보다 함께하는 아름다운 소피아!!
*인도영화 특유의 댄스타임(??) 어찌보면 어떻게 이런 분위기에서 저런(?) 장면연출이 가능할 수 있을까? 생각도 들지만 그래도 이런 장면 연출이 흥겨움과 함께 한편의 쓸쓸함을 보여주며 이튼의 삶에대한 환희와 이면의 아픔 & 외로움 뭐 이런것들을 대변하고있지는 않을런지요?
이제 환하게 웃고있는 그의 미소가 어떤 결정을 기다리고 있을지요?? (이튼의 이런 웃음이 참.. 더 쓸쓸해보이네요.) 그의 슬프고도 잔인한(?) 안락사 청원은 과연 받아들여 질런지요?? 행복함을 위한 결정이란? 안락사만이 최선이자 최고일까요??
마지막 결과는 직접 확인해보세요!!
오늘도 변함없이 아침이면 따뜻한 햇살은 창가를 비춥니다. 어떤 이들은 따사로움을 느끼고 또 어떤이들은 "오늘도 덥겠네?" 하며 커튼을 칩니다.
그리고 .... 또 어떤 사람은 그 햇살의 비춤을 직접 느끼고 싶음에 간절함을 담습니다.
"청원"을 보면서 그리고 보고나서 새삼 느꼈습니다. 삶을 살아감에있어 희*노*애*락 ...누구나 겪고있는것들이지만 그 크기는 어떻게 느끼느냐에 따라 달라지지요. 남들보다 더 갖었음에도 부족하다 느끼고 불행하다 느끼는건 그 만큼 자신이 받아들였기 때문이고 남들보다 작지만 큰 기쁨을 느끼는 것 역시요 ~
과연 나 자신은 어떨까요??
P.S// 정말 저도 모르게 또 어쩔 수 없이 많은 눈물을 흘리게 했던 영화 청원! 오늘 나의 삶이 비록 너무 평범하고 부족하더라도 그래도 내게 평범하고도 부족한 이 일상이 오늘을 보지 못한 그 무수한 사람들에게 꿈이였다라는 생각을 해보며 하루하루 조금은 보람차고 의미있게 오늘을 감사하며 살아가보자고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삶의 회의를 느끼고 일상이 무의미하다고 생각되시는분들께
그리고 스스로의 일생을 되돌아보고싶으신분이시라면~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