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리뷰는 초한지: 영웅의 부활에 대해서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영화를 보셨던 분들과 함께 앞으로 제 리뷰를 보시고 보시게 될 분들에게
조언을 해드리자면.... 생각보다 지루합니다.
장르는 정치와 사극을 합쳐놓은 느낌입니다.
물론 역사적 지식을 조금이라도 가지고 계신 분 같은 경우는
지루함이 덜 하다고도 볼 수 있겠습니다.
한나라의 유방, 초나라의 항우 그리고 여치, 한신, 장량, 소하, 범증, 항량 등
이름을 한번이라도 들어보신 적이 있거나 역사적으로 나는 조금 안다! 라고
하시는 분들은 보시기 편할 것입니다. 그래서 조금은 지루할지도 모르지만
역사적인 인물설명을 짧게나마 하고 리뷰하도록 하겠습니다.
유방: 중국사람들은 자신이 한족이라고 표현을 주로 합니다.
실제적으로 한나라의 사람들이 많다고 하지요 그때의 그 한나라의
사람의 고조가 바로 한나라 유방입니다.
그는 백수 건달이였지만 황제에 오를때 이러한 말을 합니다.
나는 장량처럼 교묘한 책략을 쓸 줄 모른다. 소하처럼 행정을 잘 살피고
군량을 제때 보급할 줄도 모른다. 그렇다고 병사들을 이끌고 싸움에서
이기는 일을 잘 하느냐 하면, 한신을 따를 수 없다. 하지만 나는
이 세사람을 제대로 기용할 줄 안다. 그에게는 인재를 다룰 줄 아는 능력이 있었던 것 입니다.
하지만 천하를 통일한 후 토사구팽이라고 할 만큼 개국공신들을 죽이기 시작합니다.
영화가 그쯤의 이야기라고 시작하면 되겠네요.
이 영화에서는 또한 한나라 유방의 과거 현재 그리고
심리상태를 묘사를 하고 있습니다.
항우: 20대부터 그는 토벌대의 우두머리 였고, 명장 항연의 후손이였으며,
후에 왕이 될 수 있는 힘을 지닌 사나이였습니다.
거기다 경극을 아시는 분들이 계실텐데 ‘패왕별희’에서 나오는 우미인(우희)입니다.
패왕별희는 초패왕 항우와 우미인 간의 사랑과 이별을 노래한 것이라고 합니다.
그때 당시의 미남 미녀라고 할 수 있지요.
하지만 자신의 프라이드가 있었던 것 같기도 합니다. 범증과 항량의 말보다는
군사의 의견보다는 자신의 의견을 굳건히 밀어부쳤던 적이 한 두 번이 아니지요.
우리가 알고 있는 장기의 말 빨간색이 한나라 녹색이 초나라 항우와 한나라 유방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한신: 한신은 기름솥에 삶아서 죽었다는 설과 허리를 잘라 버리는 요참형을
당했다는 설이 있습니다. 그만큼 슬픈 최후를 맞이했습니다.
한신은 원래 항우의 취하에 있었습니다. 하지만 항우가 제대로 기용을 해주지 않자
소하의 만류로 유방에게 왔습니다. 기용된 한신은 계략과 지혜로 군대를
제대로 통솔하여 운영했습니다. 역사상 가장 뛰어난 무장으로 평가받고 있을 만큼
지용을 겸비했다고 설명할 수 있겠지요.
인물들이 많아서 중요한 인물에 대해서 설명을 해보았습니다.
나머지 인물들도 찾아서 보신다면 더욱 재미있는 영화를
감상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다보시고 샐러리맨 초한지 라는 한국
드라마를 보시는 것도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유방은 항우에게 도움을 요청합니다.
자신의 부인을 살리기 위해 군사를 빌려달라고 말입니다.
항우는 그때 당시 토벌대의 우두머리 였고 유방는 그저 가소로운 의용대에 불과했지요.
범증은 그러한 유방을 내치라고 하였지만 항우는 5000명의 군사를 유방에게 빌려줍니다.
가서 부인을 구하라고 말이지요. 이 처럼 항우는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일에는 밀어 부치곤 합니다.
이렇게 항우와 유방은 만나고 그들은 결국 진나라를 멸망시키고 그들끼리 싸우기 시작합니다.
유방의 천하통일에 가장 큰 역할을 하게 된 사람은 바로 한신입니다.
한신은 한 때 항우의 밑에서 천하의 꿈을 도모했지만 항우가 기용하지 않아
결국 유방의 사람으로써 대장군이 되어 결국 항우를 몰살시키는데 일조를 하지요.
항우와 유방은 먼저 진나라 황제의 항복을 받은 사람이 왕이 되기로 약조를 하였지요.
유방이 먼저 진나라 황제의 항복을 받아내긴 했지만 항우가 진나라의 장한을 이겨
진을 멸망시킨거와 다름이 없었습니다. 또한 유방과 항우의 힘 싸움에서 항우가
훨씬 우월했기 때문에 결국 유방은 꼬리를 내려 항우가 결국 관중의 왕이 되어
유방을 한나라의 왕으로 봉했습니다.
이 부분에서 유방의 심리상태가 잘 묘사가 됩니다.
하나는 유방은 관중을 점령한 후 처음으로 자신의 내면을 바라보게 됩니다.
그는 이렇게 말합니다. “수 많은 사람들이 일생동안 자신을 명확하게 돌아보지 못한다.
나처럼 말이다 예전 진나라의 조그만 마을 풍읍에 살았을 때
내 삶은 우물 안의 물과 같았다. 보잘것 없고, 평화로왔지 하지만 진왕궁에 들어온 이후
내 마음속의 문의 활짝 열려 스스로 내 마음 속 깊은 곳을 바라볼 수 있었다.
넓은 바다와 같은 욕망을... “ 그는 자신의 내면에서 자신의 깊은 욕망을 알게 됩니다.
즉 자신이 황제가 되고 싶다는 것입니다. 인간은 누구나 그러한 생각을 할 수 있습니다.
자신이 가진 것을 빼앗기고 싶지는 않았던 것이지요. 하지만 자신보다 더 힘이 쎈
사람에게 뺏길 수 밖에 없었던 유방입니다.
항우는 유방을 홍문회에서 살려줍니다. 진왕의 옥새를 주면서 말입니다.
이때 범증과 항량 등 많은 항우의 인재들이 유방을 죽이라는 식으로 말을 합니다.
하지만 유방을 항우는 죽이지 않았고, 술이 취한척 유비는 도망나오고
그 둘은 전장에서 나오는 거 말고는 다시는 만나지 않습니다.
그때 항우의 사람들은 많은 후회를 하게 됩니다.
하지만 항우는 개의치 않습니다.
오나라와 월나라 이야기에서 오나라의 부차는 월나라의 구천을 죽이지 않습니다.
결국 구천은 와신상담하여 나중에 오나라의 부차를 죽이게 되지요.(오차는 스스로 목숨을 끊습니다.)
왜 항우는 유방을 죽이지 않았던 것일까요? 항우는 아무래도 유방이 자신을 치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했던 것일까요? 항우의 마음에는 유방이 그렇게 큰 존재라는 것을 인식을
못한 것 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결국 그러한 마음은 유방의 전쟁에서 패하게 되고
자신은 스스로 목숨을 끊습니다. 결국 유방은 항우를 전장에서 이기고 황제가 됩니다.
토사구팽 이라는 토끼를 잡으면 충실했던 개를 버린다라는 말처럼 개국공신들을
하나씩 처리하곤 합니다. 이러한 것을 미리 알게 된 것 일까요? 장량은 은둔생활을 합니다.
장량은 또한 한신은 결코 역모를 꾀하지 않았다고 하며 그의 숙청을 반대합니다.
자신의 숙적이였던 항우를 쓰러트린 유방은 이번엔 한신에게서 자신 혼자만의 위협을 받습니다.
모든 제왕들은 자신의 권력을 집중시키기 위하여 개국공신들을 죽이곤 합니다.
조선시대 이방원(태종)을 생각하면 조금 쉽겠네요.이러한 유방의 마음가짐이 잘 묘사가 됩니다.
초한지라는 영화의 제목이지만 유비의 내면상태를 더욱 깊게 나타냈다고 할 수 있는 영화인 것 같습니다.
이 영화에서 또한 주요한 인물로 여치가 나옵니다. 유방의 부인이지요.
악덕한 여자라고 할 수 도 있을 만큼 잔인한 부분이 많은 여자입니다.
검색엔진에 여치를 치신다면 그녀가 한 행동에 대해서는
정말 사람이 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들 정도지요.
그녀 또한 유방의 마음에서 많은 역할을 차지 하지요.
여치가 한신을 제거하는데 일조가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한신은 과연 자신의 마음에 패권(황제)가 되고 싶었던 마음은 없었을까요?
유방과 한신에게는 재미있는 일화가 전해집니다.
유방이 한신에게 물었습니다. "그대는 군사를 어느정도까지 지휘할수 있겠소?"이말은
한신의 능력을 묻는것인데 한신은 다다익선(多多益善 :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이라고 대답합니다.
그러자 유방이 그럼 나는 얼마나 거느리겠소 하고 다시묻자 10만정도 라고 대답합니다.
유방이 화를 내자 자기는 오합지졸을 포함한 일반 군사숫자를 말하는거고,
폐하(유방)께서는 일반 장수숫자를 말하는 겁니다. 라고 하여 위기를 넘깁니다.
그가 이러한 말을 남긴 이유는 무엇일까요? 많은 의미를 남기는 것 같습니다.
그 혼자서도 많은 군사를 거느릴 수 있거나,
그러한 많은 군사를 거느릴 수 있는 한신을 다룰 수 있는 것은 유방이다. 라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고요. 많은 장수를 거느릴 수 있는 유방도 있지만,
자신은 많은 군사를 거느릴 수 있다 라고도 생각할 수 있겠네요.
한신도 황제가 되고 싶은 마음이 없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자신을 알아준 자신의 진가를 알아본 유방의 의를 저버릴 수는 없었던 것일지 모릅니다.
p.s 영화를 너무 많이 압축하여 내용에 전개나 여러 가지 부분이
이해가 안되는 것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이번에 개봉된 초한지- 천하대전을 보신다면
조금 더 이해하기가 쉬울 것 같습니다. 처음 역사적 사건을 가지고 리뷰를 해봤기 때문에
미흡한 점이 좀 많습니다. 역사적 사건에 대해서 잘못된 점이 있으면 댓글로 지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평소보다 리뷰 글 쓰는 시간이 오래 걸린 것 같습니다.
역사를 개인적으로 좋아하여 그래도 재미있게 쓴 것 같습니다.
영화에 액션신이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200억이라는 돈을 투자했는데,
어디에 많이 썼나 조금 궁금할 정도로 스케일이 그렇게 큰 느낌은 들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인간의 내면 그때의 내가 그 인물 (유방, 항우, 한신) 이였으면 어땠을까를 한번쯤
고려해보면서 볼 수 있는 영화였습니다.
 |
|
 |
초한지에 대해서 알고 싶으신 분 |
|
| 글: 이인우 (파일조 무비스토리 패널) |
| <저작권자 ⓒ 원하는 모든것 파일조 filejo.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