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관리 · 내가받은자료 · 이벤트 · 쿠폰등록 · 출석도장
최신/미개봉| 한국영화| 3D| 공포/스릴러| SF/환타지| 전쟁/무협| 코미디| 액션| 멜로| 드라마| 고전/명작| 가족/유아| 일반| +19 성인|
내검색어 추천검색어  
데시벨 (김래원, 이종석 주연)
압꾸정 (마동석, 정경호 주연)
리멤버 (이성민, 남주혁 주연)
자백 (소지섭, 김윤진 주연)
한산 리덕스 (박해일, 변요한 주연)
사랑의 이해 (100원 이용)
대행사 (100원 이용)
안방판사 (100원 이용)
톡파원 25시 (100원 이용)
세계 다크투어 (100원 이용)
  검색도우미 끄기
내 검색어 저장기능이 꺼져있습니다.
카테고리 보기
무비스토리
TV스토리
일본 애니메이션 전용관
  • 인기메뉴3
  • 탑100
  • 매거진전용관.
  • 이벤트
  • 무제한할인
  • 방송편성표
  • kakao
  • facebook
  • 개인정보 침해 신고센터

파리의 도둑고양이 ( 2012 )

조회수 4,072

30% 할인
영화포스터
  • 페이스북
  • 트위터
  • 평점

    • 파일조
      0.0
    • 네이버
      8.0
  • 전문가 평점

    • 오락성
      0.0
    • 작품성
      0.0
  • 다운로드

시놉시스


실어증 소녀와 착한 도둑, 그리고 이중생활 고양이의 삼각관계!



고양이 '디노'는 이중생활을 한다. 낮에는 실어증에 걸린 소녀 ‘조이’의 집에서 느긋하게 지내고, 밤에는 의로운 도둑 ‘니코’와 함께 밤일을 한다. 조이는 아버지가 ‘코스타’라는 갱단의 두목으로부터 살해 당한 이후로 말을 잃어버린 어린 여자 아이다. 그녀의 어머니 ‘잔느’는 경찰이다. 코스타 일행을 소탕하기 위해 슬퍼할 겨를도 없다. 한편 니코는 신출귀몰한 능력으로 부자들의 보물을 훔친다.
어느 날 밤 조이는 고양이 디노가 밤마다 어딜 가는지 알아보기 위해 뒤를 쫓는다. 디노가 니코의 집까지 가서 그와 함께 지붕을 타고 사라진 후에야 다시 집으로 돌아오는데, 도중에 코스타 일당의 범죄 계획을 몰래 엿듣게 된다. 그런데 일당 중에 익숙한 목소리가 들리자 조이는 깜짝 놀라고, 그만 악당들한테 발각되고 만다. 바로 조이의 보모가 갱단의 일행이었던 것이다. 이제 조이와 갱들의 추격전이 펼쳐지고 조이가 위기에 처했을 때 니코가 나타나 도와준다. 조이와 니코, 그리고 디노는 코스타 일당의 추격을 물리치고자 필사적으로 도망치며 파리의 밤, 지붕을 타고 스펙터클한 추격전이 펼쳐진다.


* 출연진의 다른영화 : 보러가기
  • 리뷰보기
  • 스크린샷
  • 최신자료




파리의 도둑고양이
Une Vie De Chat , A Cat In Paris , 2010



 




파리는 아름답고, 우아하고 멋진 도시다. 또 예술가들이 넘쳐나고 보기만 해도 행복지는 도시다. 하지만 겉과 속은 늘 같지 않다. 늘 아름답고 낭만적일 것만 같은 이 도시 안에도 어둠은 존재한다. 빈곤한 사람들은 여전히 하루 끼니를 때우려고 고민하고 거리에는 더러운 쓰레기와 떠돌이 동물들이 넘쳐난다. 정부는 이것들을 해결하기 위해 많은 대책들을 세우고 있지만 쉽지 않은 게 사실이다. 개인적으로 오래 전에 여행을 통해 가본 파리는 아름답고 낭만적이긴 했으나 밤 중에는 좀 으스스하고 거리에는 쓰레기가 많고 악취도 많이 나는 그런 도시였다.  
  ‘파리의 도둑 고양이’는 그런 파리의 양면성을 매우 잘 보여주고 있다. 이 애니메이션은 파리를 그저 낭만의 아름다운 도시로만 표현하지 않는다. 제목에서 보여주고 있듯 영화에는 도둑이 등장하고 집 없는 고양이가 등장한다. 또 못된 갱스터 들이 나와 파리를 주름잡고 상처받아 말을 못하는 어린 소녀에게 더 큰 상처를 주는 어른도 등장한다. 우리가 생각했던 멋진 파리를 상상하면 오산이다.



하지만 재미있게도 이 애니메이션은 파리의 또 다른 면, 아름답고 우아함을 느끼게 해 준다. 애니메이션의 가장 큰 장점 중 그림체가 한몫한다. 부드럽고 아름다운 그림체. 이 영화의 그림체는 우아함을 갖고 있다. 독특하면서도 거부감 없는 대중성도 갖고 있다. 누구나 귀여워하면서도 사실적인 느낌을 받을 수 있는 멋진 이미지를 갖고 있다. 때문에 이야기의 무거운 본질을 떠나 우리는 파리라는 곳의 우아함과 아름다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게 된다.









영화를 보게 되면 도둑의 모습에서 우리는 익숙한 인물을 떠올릴 수 있을 것이다. 프랑스는 자신들이 창조한 캐릭터, 이야기, 작가 등을 매우 자랑스럽게 여기는 풍토가 있다. 때문에 후세의 창조자들은 그들에게 바치는 오마주같은 이야기들을 반복적으로 만들려는 시도도 자주 보인다. 프랑스에서 가장 사랑받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추리소설의 대부 ‘모리스 르블랑’ 이라는 인물이 있다. 그는 추리 소설에 독특한 인물을 주인공으로 등장시켰는데 형사나 경찰관이 아닌 도둑을 일명 스타 주인공으로 만들었다. 바로 ‘괴도 루팡’이다. 루팡은 형사들의 수사 범위를 이리저리 피해다니면서 도둑질을 한다. 하지만 그가 유명한 건 자신을 위해서만 도둑질을 하는 게 아닌 어려운 사람들을 도와주기도 하고, 나쁜 놈들을 소탕도 하기 때문이다.



이 애니메이션 ‘파리의 도둑 고양이’에서도 그런 인물이 나온다. 도둑고양이를 데리고 아주 고요하고 우아하게 도둑질을 하는 일류 도둑이 그다. 그는 부자 집에만 들러 아주 값비싼 물건들을 훔치고는 흔적도 남기지 않고 유유히 떠난다. 재빠르고 기술 좋은 그를, 경찰은 정체도 모르고 잡을 수도 없다.



도둑이라고 나쁜 인물이 아니다. 게다가 우리는 화면의 그를 응원하게 된다. 여러 가지 초점에 의한 배경들이 도둑에게 공감을 사게 하는데, 먼저 그의 고독이다. 그는 가족이 없다. 혼자 산다. 왜 없는지 무슨 과거가 있는지 자세하게 나오지는 않지만 쓸쓸하고 고독한 현대의 우리의 모습과 별반 다르지 않다. 또 그가 영화 속에서 도둑질을 하는 행위는 자신의 부를 위한 행위만이 아니다. 그는 훔친 보석과 장물들을 창고 같은 곳에 쌓아두며 전시하고 있다. 자신의 이룬 업적들을 자랑스러워하듯 그곳에 전시하고 있다. 코스타 일당이 자신의 물건들을 훔치려는 장면에서도 그는 물건에 연연하지 않는다. 언제라도 다시 돌려받을 수 있는 자신감과 그가 훔치는 행위에 대한 다른 이유가 드러나 보인다.




 




무엇보다 영화에서 도둑인 니코를 빛나게 해 주는 것은 영화의 주인공인 고양이 디노다. 이 고양이 디노는 파리의 모습처럼 양면의 모습을 다 갖고 있는 상징이다. 낮에는 실어증에 걸린 가엽은 소녀인 ‘조이’의 사랑스러운 친구가 되고, 밤에는 도둑 ‘니코’의 완벽한 협력자가 된다. 때문에 니코가 하는 도둑질이 이유가 있을 것이라고, 그리 나쁜 것은 아니라고 의미하는 느낌을 주게 된다. 후반에는 고양이 디노를 이용하는 고리가 분명하게 드러나고 밤과 낮의 양면적 고양이를 사용한 이유들이 잘 나온다. 이런 점들을 보더라도 니코가 나쁜 도둑이 아니라고 암시하는 효과를 보여 준다.



고양이 디노의 이중생활은 매우 흥미롭다. 극과극 혹은 밝음과 어둠으로 보이는 디노의 모습은 많이 어색하면서도 어울리기도 한다. 낮에는 조이의 친구가 되어 대변자가 되어 주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조이가 홀로 외롭게 지내는 동안 디노는 아이의 친구가 되어주고 따라다닌다. 하지만 조이는 말을 제대로 못하고 쓸쓸하고 외로운 아이다. 이것을 아는지 디노는 조이의 대변자가 되듯 행동으로 보여주고 지켜주고 보호도 해준다. 이런 장면을 보면 디노는 굉장히 착하고 사랑스러운 애완 고양이라고 생각이 될 것이다.



그런데 밤이 되면 느낌이 완전 달라진다. 도둑 니코는 혼자 사는, 법의 테두리 밖에 있는 남자다. 디노는 자의적으로 그를 따라다니며 그를 돕는다. 그가 원하는 것들을 조용히 가져 오거나 그가 할 수 없는 일들을 하기도 한다. 그런데 결코 니코의 명령이 아닌, 디노 스스로 하고 싶어 하는 일들이다. 이런 부분은 우리가 늘 생각하는 도둑 고양이의 모습과 별 차이 없다. 남의 가게에 들어가 생선을 훔쳐먹거나 쓰레기 통을 뒤지는 그런 고양이. 앞서 조이의 사랑스런 애완 고양이와 밤의 니코의 도둑 고양이를 한 고양이라고 생각해 보자. 아주 재미있는 느낌이 들 것이다.







 
사실 조이가 실어증이 걸린 것에 대해서는 충분히 해석이 가능하다. 잔느의 악몽과 교차되어 등장하는 코스타라는 조직 갱 두목. 그에 의해 살해된 조이의 아빠. 아빠의 죽음 이후 조이는 제대로 말을 하지 못하게 되었을 것이다. 반대로 그녀의 엄마인 잔느는 마치 그것을 잊으려고 혹은 미친 듯이 잡아내려고 하듯, 일에 몰두한다. 그 사이 혼자된 딸은 누구에게도 위로를 받지 못하였고 아버지의 죽음이라는 무게를 홀로 버텨내야 했다. 그나마 보모로 온 여자가 조이를 위로하고 이해하려 들지만 그건 결국 조이를 위한 게 아님이 밝혀진다.



조이는 그로 인해 더 큰 상처를 갖게 되며 자신의 병이 다시는 좋아지지 않을 거라고 생각한다. 이런저런 이유로 조이의 실어증은 트라우마의 극복을 못한 잘못된 예처럼 보이지만, 사실 영화 마지막 장면을 보면 알듯 아이 스스로 그것을 극복해 나가는 성장의 이야기로 보는 게 더 좋을 것 같다. 이 영화에서 성장은 조이 홀로 하는 게 아니다. 악몽의 순환을 겪고 있는 그녀의 엄마 잔느 역시 같은 이유로 고통스러운 삶을 버텨내고 있다. 하지만 자신과 완전히 반대인 삶을 사는 쓸쓸한 남자를 통해 치유되며 그 속에는 조이의 활약이 있고, 무엇보다 고양이 니코가 모든 것을 연결해 주는 아주 중요한 다리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이 애니메이션의 구성과 표현 방식은 단순하면서도 흥미롭다. 고양이의 삶을 이중적으로 배분 해놓고 한 쪽은 밝음, 반대쪽은 어두움 (선과 악이 아님)의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그런데 재미있게도 이 밝음과 어두움이 별반 다르지 않다. 둘 다 고독하고 쓸쓸하고 아픔을 갖고 있다. 영화에서는 이들을 치유하기 위해 고양이라는 자유로운 영혼을 선택했다. 뭐든지 할 수 있고 어디든지 갈 수 있는 도둑 고양이의 삶은 자신도 모르는 삶의 테두리나 구속에서 벗어나고 싶을 때 가장 좋은 매개체로 사용될 수 있는 브릿지가 아닌가 싶다.



디노의 이중성은 이런 점에서 만점이다. 파리라는 배경 역시 흥미로운데 아름답고 우아한 낭만의 도시이자 그 반대편에서는 가난에 찌들고 하루 하루를 겨우 사는 인간들의 모습도 있는 이중적인 도시이다. 이것을 밤과 낮의 양면적 고양이의 형태로 아주 잘 표현한 게 인상적이다. 결국 그들은 치유되고 새롭게 출발하지만, 사실 또 다른 성장의 나날들이 시작되고 있는 것이라 환호만 해 줄 수 있는 입장은 아니라고 생각된다. 하지만 영화의 끝은 행복하다. 매우 재미있고 유쾌한 그림체가 기억에 남는다. 특히 마지막 액션씬은 아주 특이했다. 크게 긴장감이 느껴지지도 않지만 그렇다고 우습거나 어설프지도 않았다. 그 우아하고 부드러우면서 독특한 액션 장면이 다시 한번 보고싶다.










고양이를 좋아하는 분
프랑스 파리에 관심있는 분
글: sung (파일조 무비스토리 패널)
<저작권자 ⓒ 원하는 모든것 파일조 filejo.com>

공지사항     이용약관     개인정보처리방침     청소년보호정책     광고/제휴/홍보제안     저작권보호센터     고객센터     불법촬영물신고
 
(주)제이엘에스커뮤니케이션  |   인천광역시 부평구 길주로 643 큐브타워 1101호  |   고객센터 : 1588-2943  |   팩스 : 032-514-1233
사업자등록번호 : 122-86-21648  |   통신판매 : 2012-인천부평-00441  |   부가통신사업자등록번호 : 3-01-12-0050
저작권·정보보호·청소년책임 : 최경민 대표 (filejo00@gmail.com)  |   Copyright ⓒ 2011 JLS communication All Rights Reserved.
불법촬영물등을 게재할 경우 전기통신사업법 제22조의5제1항에 따라 삭제·접속차단 등의 조치가 취해질 수 있으며 처벌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