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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뭉이 ( 2023 )

조회수 13,778

영화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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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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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이버
      7.0
  • 전문가 평점

    • 오락성
      6.0
    • 작품성
      5.0
  • 출연 차태현 | 유연석
  • 감독 김주환
  • 분류 드라마
  • 개봉 2023.03.01 개봉
  • 네티즌 좋아요 : 55명    글쎄요 : 0명
  • 다운로드
  • 전문가 리뷰

전문가 간략평

Good 좋아요!

  • 반려동물 좋아하는 자녀가 있다면, 동반 관람 강추! + 처음엔 유치한 듯해도 익숙해지면 살포시 웃음 난다는

Bad 음~글쎄요

  • 개에 전혀 관심 없거나 좋아하지 않는다면 감흥이 떨어질 것은 확실

인터뷰

  • 이 영화의 등록된 인터뷰가 없습니다.

시놉시스

"'루니'의 새 집사를 찾아라!"

동생 같은 반려견 ‘루니’를 위해 정시 퇴근에 진심인 ‘민수’
결혼을 앞둔 그에게 닥친 집사 인생 조기 로그아웃 위기!

야심 차게 오픈한 카페는 말아먹고 인생 자체가 위기인 사촌형 '진국',
'민수'의 다급한 SOS에 고심하다 새 집사 면접을 제안하게 되고.

완벽한 집사를 찾기 위해 제주도로 향하는 두 형제의 여정에
느닷없는 멍뭉이들의 등장이 이어지는데!

뜻밖의 ‘견’명적인 만남
함께 하면 개신나고! 개따뜻한!
개귀엽 버라이어티 무비!
* 출연진의 다른영화 : 보러가기

예고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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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신자료

멍뭉이

My Heart Puppy, 2022

 

     

내가 아주 어렸을 적엔 병아리를 키우고 싶다는 생각을 한 적도 있었다. 하지만 병아리는 금방 죽는다는 엄마의 말에 고집을 부리던 나는 끝내 포기하고 말았는데, 결국 나와는 다른 선택을 한 동네 친구를 보고 키우지 않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귀여운 병아리는 키우고 싶었지만 죽은 병아리를 보는 것은 두려웠으며, 나와 함께 한 병아리가 죽는다는 것은 상상조차 하기 싫었기 때문이다. 내가 애완동물을 키우지 못하는 결정적인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으며 이는 어른이 되어서도 변하지 않고 있다.

 

 

 

 

 

차태현, 유연석 주연의 강아지를 소재로 한 영화 멍뭉이는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굉장히 투명해서 오히려 다큐멘터리나 교양프로그램을 보는 것만 같았다. 애완동물과 관련된 이야기를 민수(유연석)와 그의 반려견 루니를 통해 그려내고 있는 이 작품은 그들의 관계가 단지 개와 주인이 아닌 가족의 관계로 묶여있다는 사실을 강조하며 애완동물 기르기의 정석이란 무엇인가를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그래서 이 영화를 보고 난 이후에 더욱 들었던 생각은, 누구나 애완동물을 키울 수 있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이다.

 

 

 

 

 

도로 어딘가에 버려진 새끼강아지들, 보신탕집으로 향하게 될 운명에 처한 강아지와 안락사를 기다리는 또 다른 강아지까지. 그들의 운명은 본디 그렇게 될 것이 아니었음에도 인간의 욕심과 잘못으로 인해 비참한 상황을 맞이하게 되었고, 이를 안타까워하는 민수와 그보다는 덜하지만 역시나 측은지심이 발동하면 못 말리는 성격의 소유자인 진국(차태현)에 의해 구조되며 새로운 운명을 맞게 된다. 그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보살펴 줄 새로운 주인이 되어주기를 기대하며.

 

 

 

 

그렇게 영화는 민수와 진국의 애완동물 떠나보내기 프로젝트를 로드무비 형식으로 담아내고, 그 안에서 몇 개의 사건과 마주하며 애완견들이 겪게 되는 최악의 결과에 대해 생각하도록 만든다. 다만 여기서 드는 가장 큰 아쉬움은 그 사건들이 이야기의 흥미를 크게 유발할만한 내용까진 아니라는 점이며, 이를 표현하는 방식 또한 너무 단순해서 영화다운 재미를 느끼긴 쉽지 않다는 것이다. 특히 유기견 센터에서 선미(김지영)는 오직 대사를 통해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기에 공익영상 인터뷰 같은 느낌마저 들기도 한다.

 

 

 

 

 

아마도 이 영화에서 대사가 아닌 행동으로 사건을 진행한 대표적인 장면을 꼽으라면 보신탕집을 운운하며 강아지를 괴롭히던 할아버지가 제일 먼저 떠오를 것이다. 선미가 전하던 선택받지 못한 믹스견들의 안락사 이야기보다 보신탕으로 협박하던 그 할아버지의 메시지가 더 강렬하게 느껴졌던 이유도 우리 눈에 그 장면이 직접적으로 각인되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물론 그렇다고 다른 메시지들이 인상적이지 못하다는 것은 아니며, 단지 표현하는 방식에 따라 더 돋보이게 만들 수도 있음을 이야기하는 것이다.

 

 

 

 

 

그들은 그렇게 유기견들의 천국에 도착해 아민(김유정)을 만나지만 그 안에서 깨달은 것은 인간과 동물의 관계 역시 인간과 인간의 관계와 크게 다를 바 없다는 사실이다. 그녀가 애완견을 버리는 행위를 가족과 연결 지어 설명하자 민수는 중요한 사실을 깨닫게 되는데, 그가 어머니를 떠나보내던 그 순간의 좌절과 상실. 그리고 지금까지 함께 하며 비어있던 부분을 채워준 루니라는 존재의 소중함은 결국 진정한 가족의 의미가 무엇인지를 다시 일깨워주고 있다. 그의 삶에 루니가 어떤 의미였는지 떠올리게 만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애완동물을 키우는 것은 생각보다 어려운 일이다. 물론 가족처럼 함께한다는 의미는 매우 훌륭하지만, 이 역시 여러 조건이 갖춰졌을 때 만족스러울 것이다. 애완동물을 키울 수 있는 공간적인 여유(가능하다면 정원이 딸린 집이라면)와 충분히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적인 여유까지. 여기에 좋은 이웃을 두는 것도 중요한 일인데, 무엇보다도 끝까지 키울 수 있다는 확신이 없다면 일찌감치 포기하는 편이 낫지 않을까?
잔잔한 로드무비 형식의 드라마를 좋아하는 사람.
애견인의 마음을 느끼고자 한다면..
글: espoirvert (파일조 무비스토리 패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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