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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직한 후보2 ( 2022 )

조회수 7,838

영화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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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점

    • 파일조
      10.0
    • 네이버
      7.0
  • 전문가 평점

    • 오락성
      7.0
    • 작품성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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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문가 리뷰

전문가 간략평

Good 좋아요!

  • <정직한 후보>를 재미있게 보신 분이라면 이번에도 역시 만족할 것. 극장 곳곳에서 웃음소리가… + 영앤리치 ‘윤두준’, 카메오 김재화까지! 한 웃음 한다는

Bad 음~글쎄요

  • <정직한 후보>를 봤는데 정말 취향이 아니다 싶었던 분. 캐릭터와 포맷을 그대로 이어 가서 이번에도 역시…

시놉시스

거짓말 못하는 ‘진실의 주둥이’ 컴백! 이번엔 2명?!

서울시장 선거에서 떨어지며 쫄딱 망한 백수가 된 ‘주상숙’은
우연히 바다에 빠진 한 청년을 구한 일이 뉴스를 타며
고향에서 화려한 복귀의 기회를 잡는다.

하지만 정직하면 할수록 바닥으로 곤두박질치는 지지율 앞에
다시 뻥쟁이로 돌아간 그 순간,
‘주상숙’에게 운명처럼 찾아온 ‘진실의 주둥이’!

이번엔 ‘주상숙’의 비서실장 ‘박희철’까지 주둥이가 쌍으로 털리게 되는데...

재미도 2배! 웃음도 2배!
주둥이 대폭발 코미디가 돌아왔다!
* 출연진의 다른영화 : 보러가기

예고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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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직한 후보2

Honest Candidate 2 , 2022

 



 

 

1편의 성공이 반드시 2편의 성공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 소포모어 징크스(슬럼프)를 그럴싸한 핑계로 삼을 필요도 없이 이미 1편에서 보여준 것들을 2편에서 재탕하는 것은 시간 낭비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물론 매트릭스와 같은 연속성을 지니고 있는 시리즈물의 경우는 3부작이 반드시 필요하기에 계속 만들어질 이유가 있다고 볼 수 있지만, 그 또한 완성도가 높지 않다면 끝까지 이어 나갈 필요는 없을지도 모른다. 외계+인의 경우는 이미 다리를 건넌 상황이라 물릴 수조차 없겠지만.

 

 

 

 

 

거짓말을 하지 못하는 사람의 이야기는 짐캐리의 라이어 라이어를 가장 먼저 떠오르게 만들 것이며, 거짓말을 하지 못하는 캐릭터를 만들고자 할 때 가장 먼저 염두한 인물은 결국 거짓말을 반드시 해야 하는 사람과 거짓말을 자주 하는 사람이 될 것이다. 이미 제목을 통해 알 수 있듯이 이 영화는 거짓말을 하지 못하는 인물을 정치인으로 설정하고 있으며, 그 캐릭터 또한 결코 정직한 사람으로 설정되어 있지는 않다. 이미 1편을 통해 느꼈듯이 그녀는 욕심이 매우 많고 거짓말을 밥 먹듯이 하는 사람이다.

 

 

 

 

 

전작에서 거짓말을 하지 못하는 상황 탓에 실패(?)를 경험한 주상숙(라미란)은 우연한 기회 덕분에 다시 구사일생하며 도지사의 자리에 오르게 되는데, 매우 빠르게 전개되는 이 영화는 불필요한 요소들은 잽싸게 건너뛰며 정해진 단계를 계속해서 밟아나간다. 게다가 그 과정 속에 다양한 코믹 요소를 집어넣고는 있지만 약간은 억지스러운 상황 설정 때문에 오히려 웃기지 못한 상태가 되는 경우도 더러 있었던 것 같다. 특히 북측과의 통화는 너무 뻔히 보이는 설정이라서..

 

 

 

 

 

그럼에도 영화는 멈출 줄 모르며 속도감 있게 달려 나가고, 여기에 1편과는 다른 설정을 하나 추가해서 재미를 두 배로 만들고자 노력한다. 그것은 바로 주상숙의 비서실장 박희철(김무열)의 입도 진실의 주둥이로 만들어버리는 것이었는데 그의 능청맞은 연기는 오히려 라미란의 그것보다 더 진실성이 느껴지며 자연스럽게 그려지고 있다. 다만 그 과정이나 전개 방식이 특별한 것은 아니기에 재미가 오래가지는 못하지만, 그럼에도 전작과 다른 포지션을 취한 것은 그나마 다행이라는 생각도 든다.

 

 

 

 

 

그렇지만 이 영화가 그렇게 특별하게 느껴지지 못했던 것은 1편에서 소멸시킨 내용들을 2편에서 소생시킬 방법이 없었기 때문인데, 여기엔 남편 봉만식(윤경호)과 시어머니(김용림)의 이야기도 포함된다. 이미 패를 전부 보여준 탓에 그들이 활약할 시간은 줄어들었고 이를 채우기 위해 새로운 인물들을 투입해 신선함을 제공하고는 있지만 이 또한 우리가 흔히 봐왔던 선악의 대립, 그리고 그 속에 숨겨진 배신자의 존재와 같은 것들 뿐이다. 특별할 것 하나 없는 예상 가능한 이야기.

 

 

 

 

 

아무래도 정직한 후보 2편은 라미란의 원맨쇼와 같은 것을 기대하고 만든 영화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그녀에게 의존한다. 그만큼 그녀에게 집중해서 이야기를 끌어나가는 것은 어쩔 수 없는 당연한 선택이었다 할지라도 과연 그만큼의 역할을 해줄 수 있었는지에 대해선 의문이 든다. 오히려 그녀의 과장된 연기가 이야기를 좀 더 억지스럽게 만들었던 것은 아니었나 싶기도 하면서.. 물론 이 영화는 거짓말을 할 수 없는 정직한 후보라는 캐릭터에서 탄생한 영화이기는 하지만..

 

 

 

 

 

영화의 성패를 가르는 요인은 매우 다양하며 좋은 캐릭터와 그 캐릭터를 연기하는 배우의 연기력은 당연히 중요한 요소가 된다. 마동석이라는 배우 자체가 하나의 완벽한 캐릭터가 되어 시리즈물로 만들어지고 있는 범죄도시는 최근 가장 눈에 띄는 성공사례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 점에서 봤을 때 정직한 후보는 시리즈물로 만들어질만한 메리트는 부족하지 않나 싶기도 하다.
재미도 2배! 웃음도 2배!
주둥이 대폭발 코미디가 돌아왔다!
글: espoirvert (파일조 무비스토리 패널)
<저작권자 ⓒ 원하는 모든것 파일조 filejo.com>

감독: 장유정배우: 라미란, 김무열, 윤경호, 서현우, 박진주장르: 코미디등급: 12세 이상 관람가시간: 106분개봉: 9월 28일간단평쫄딱 망한 후 고향 강릉에 정착한 ‘주상숙’(라미란)네 가족. 철없는 남편 ‘봉만식’(윤경호)은 지역에서 배드민턴 레슨을 시작하지만 파리만 날리고, 와중에 ‘포니’라는 애칭으로 통하는 얄미운 시누이 ‘봉만순’(박진주)은 하와이에서 돌아와 상숙의 집에 머문다. 우연히 바다에 빠진 자동차 속 청년을 구하게 된 상숙, 전화위복의 기회를 잡는다!<정직한 후보2>가 전편의 포맷을 이어받되 업그레이된 코믹으로 2년 만에 컴백했다. 즉, 타락한 정치인이 기연으로 거짓말을 못 하는 병, 일명 ‘진실의 주둥이’를 얻은 후 좌충우돌 끝에 잘못을 뉘우치고 초심으로 돌아간다는 스토리라인은 그대로 따라가면서도 캐릭터를 보강하여 한층 강화된 웃음을 선보인다. 이번에는 상숙의 충실한 비서실장인 ‘박희철’(김무열)까지 진실의 주둥이를 갖게 된 점이 가장 큰 특징. 쌍방에서 터지는 진실의 대환장 파티를 경험케 한다. 대놓고 코믹한 라미란은 물론이고 은근하게 개그를 잘 치는 김무열의 활약은 영화가 거둔 의외의 수확이다. 코믹배우라는 타이틀을 붙여도 어색하지 않을 정도다. 여기에 새롭게 투입된 건설교통과 국장 ‘조태주’(서현우)와 시누이 ‘봉만순’ 캐릭터는 영화에 윤활유 같이 기능해 튀지 않고 영화가 매끄럽게 전진해 나가는 데 톡톡히 역할한다. 전반적으로 1편이 라미란 한 사람의 개인기에 의존했다면, 이번에는 코믹 달인이라 할 만큼 절정에 달한 라미란을 필두로 참여한 배우들 모두 코믹 능력치가 한 레벨 높아진 인상이다. 전편에 이어 장유정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캐릭터와 기본 스토리라인을 탄탄히 구축한 만큼, 3편도 기대해볼 만하다.


2022년 9월 27일 화요일 | 글_박은영 기자 ( eunyoung.park@movist.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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