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수사
The Golden Holiday,2020

영화 국제수사 줄거리는 홍병수(곽도원)가 가족들과 필리핀 여행을 가게 되면서 그곳에서 일어난 일이 주된 내용이다. 홍병수(곽도원)는 대천 경찰서 경위인데 결혼 10주년 동안 해외여행을 한번도 간적이 없어서 특별하게 해외여행을 가기로 마음을 먹는다.

홍병수는 베프에게 사기를 당해서 지금 살고 있는 집도 경매에 넘어갈려는 상황이었는데, 그런 가운데서 여행은 가고 싶은 마음이 안 생기지만 딸과 와이트가 원하니 갈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더군다나 경찰서 동료들도 응원해주고 돈까지 걷어서 주게 된다.

그렇게 어렵사리 필리핀 여행을 갔는데 그곳에서 같이 자란 동생이자 쌀 사기범 황만철(김대명)을 만나게 되는데, 만철이는 병수를 보고 도망을 가지만 결국에는 붙잡히고, 병수는 자신한테 사기를 친 용배(김상호) 소식을 듣게 된다.

용배는 살인용의자가 되어서 감옥에 수감중이었고, 병수는 만철이와 함께 용배를 면회를 하게 되고 용배는 누명을 썼다고 하면서 병수에게 뿌리칠수 없는 은밀하고도 달콤한 제안을 하게 되는데......

영화 국제수사 결말은 뻔한 결말이어서 다소 아쉬움이 남는다. 워낙 믿고 보는 배우분들이 출연을 해서 기대가 너무 컸던걸까? 코믹도 아닌, 그렇다고 액션도 아닌 어중간하게 버무려져서 장르를 정하기에는 다소 애매한 영화였다. 다만, 곽도원, 김대명이 티격태격하면서 펼치는 케미는 중간중간 재미를 더해서 지루하지 않게 한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영화를 보고서 강렬하게 남는 감동은 없었던것 같다.

다소 억지스런 엔딩이지만, 마지막 장면에서 병수가 은행여직원에게 대출금 갚으면서 은행대여금고에 넣어서 주는 치약세트는 항상 금융약자인 서민들이 은행에게서 홀대받았을때 복수로 날리는 통쾌한 펀치라고나 할까? 부담없이 웃고 즐기는 킬링타임용 영화로 만족해야 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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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도원의 코믹연기를 보시고 싶은 분
부담없이 웃고 즐기고 싶은 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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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벼룩훈련가 (파일조 무비스토리 패널) |
| <저작권자 ⓒ 원하는 모든것 파일조 filejo.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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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김봉한배우: 곽도원, 김대명, 김희원, 김상호장르: 액션, 드라마, 범죄, 코미디등급: 15세 관람가시간: 106분 개봉: 9월 29일 간단평아내(신동미), 딸(이한서)과 함께 인생 첫 해외여행을 떠난 대전경찰서 강력팀 소속 ‘병수’(곽도원)는 필리핀 현지에서 활동하는 범죄 조직 킬러 ‘패트릭’(김희원)의 계략으로 살인 용의자 누명을 쓴다. 결백을 증명하기 위해 고향 후배 ‘만철’(김대명)과 함께 상황 파악에 나선 ‘병수’는 과거 바다에 침몰한 금괴를 찾는 데 투자하겠다며 자신의 돈을 들고 나른 고향 친구 ‘용배’(김상호)까지 만난다. 필리핀 등 해외에서 내국인에게 범죄를 뒤집어씌우는 셋업범죄, 배와 함께 바닷속에 가라앉았다는 전설의 금괴 ‘야마시타 골드’는 불안과 환상을 자극하는 코믹 범죄오락물의 소재로 활용하기에는 충분히 매력적인 면이 있는 소재지만, <국제수사>의 소재 활용 방식이 지나치게 안일한 게 문제다. 전략을 기대할 만한 범죄 수법도, 긴장감을 기대할 만한 금괴 확보 작전도 없이 충청도 사투리와 중년 남성들의 관계성을 대강 버무린 수준으로 유머를 형성한다. 패키지여행을 떠난 ‘아재’의 수사 소동극에서 만나볼 만한 소소한 웃음을 맛볼 수는 있겠지만 곽도원, 김대명, 김상호, 김희원 등 연기 잘하는 배우의 만남이 성사된 데 비하면 부질없는 결과물이다.
2020년 9월 29일 화요일 | 글_박꽃 기자 (got.park@movis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