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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분노 ( 2018 )

조회수 5,0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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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간략평

Good 좋아요!

  • 1971년 스위스, 여성에게 참정권이 없었다고? 좀 더 알고 싶다면
  • 스위스에서 만나는 골수 가부장적 현장, 나름 색다를지도
  • 정치 사회적 색채가 과하게 진할까 우려했다면

Bad 음~글쎄요

  • 남성보다는 여성이 공감할 요소가 더 많다는
  • 가족을 위한 집안일이 거룩한 헌신이고 당연히 여성의 몫이라고 확신하는 분
  • 귀에 익숙하지 않은 영어 아닌 언어, 낯선 얼굴의 배우들. 이입까지 시간이 걸릴 수도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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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놉시스


"우리가 원하는 건, 나답게 사는 것뿐!"

진실된 모습을 위해 비로소 용기를 낸
그녀들의 찬란한 이야기가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 출연진의 다른영화 : 보러가기

예고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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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분노

Die gottliche Ordnung, The Divine Order, 2017

 

 

지난 6월 개봉한 <거룩한 분노>는 스위스 출신 신예 여성 감독 페트라 볼프의 두 번째 장편 영화이다. 그는 이 영화로 여성 감독상을 포함, 13개의 영화제에 출품 및 노미네이트 되며 화제를 모았다. 2017년 제16회 트라이베카 필름 페스티벌에서는 뛰어난 스토리텔링을 선보인 여성 작가 및 감독에게 주어지는 노라 에이프런 상을 수상했으며, 40회 밀 밸리 영화제에서 월드시네마 인디 부문 은상을, 55회 히혼국제영화제에서는 장편영화 부문 여성 감독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국내에서는 제11회 여성인권영화제의 폐막작으로 선정되어 화제를 모았다. 스위스의 여성 참정권 운동과 여성 인권에 대해 날카로우면서도 유쾌한 시선으로 바라본 영화 <거룩한 분노>를 지금부터 살펴보자.

 

 

 

 

영화는 스위스 제일의 도시 취리히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직접 민주주의로 알려진 국가 스위스가 가장 뒤늦게 여성 참정권이 인정되었다는 역사적 사실이 이 영화의 기저를 이룬다. 실제로 197127, 스위스는 유럽에서 가장 늦게 여성 참정권을 인정했다. 세계적인 격동의 시기였던 1960년대 후반과 1970년대 초, 스위스도 그 영향에서 벗어날 수 없었다. 취리히에서는 이미 여성 인권과 참정권에 대한 시위와 행진이 시작되고 있었던 것이다. 그 격동의 장면들이 소개된 후, 영화는 스위스 변방의 한 시골 마을을 비춘다. 그곳에는 시위도 항쟁도 없다. 오로지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평화로운 냄새만 가득하다.

 

 

 

 

그리고 그곳에는 그 시절 어느 가정에서나 볼 수 있는 모습을 한 가정주부 노라가 살고 있다. 노라는 평범한 가정에서 시아버지와 남편의 형제 부부와 함께 살고 있는 가정주부다. 그녀는 그 당시 당연하게 여겨졌던 것처럼 여자이기에 정치에는 관심이 없었으며 바깥일에도 큰 관심이 없다. 몸매가 드러나는 옷을 입는 것은 스스로 경계하고 부끄러워했으며 남편과의 적인 관계에 있어서도 언제나 수동적이고 소극적인 자세로만 임했다. 그것은 노라에게 한 점 부끄러운 일이 아니었으며 당연하게여겨지며 오히려 자랑스럽기까지 한 생활 패턴이었다. 그런 그녀에게 길에서 우연히 마주친 여성 해방 시위를 홍보하는 여성은 우주의 탄생과 맞먹을만한 큰 변화를 가져다준다.

 

 

 

 

노라는 홍보하는 여성에게 어차피 변하는 건 없잖아요라는 회의적인 말을 건네고, 홍보하는 여성은 바뀔 수 있다는 희망에 찬 말을 건넨다. 그리고 노라는 곧 남편과의 전에 없던 심각한 갈등을 겪는다. 갈등의 원인은 노라의 아르바이트다. 노라는 살림을 끝내고 남는 시간에 아르바이트가 하고 싶다. 집에만 있기는 무료하기도 하고 놀 바엔 한 푼이라도 더 버는 게 낫다는 심산에서 한 생각이다. 하지만 남편은 그의 생각에 반기를 든다. 그것은 당시 여성에게 강요되던 여성성에 관한 반기였다. 바깥을 맴도는 여성은 조신하지 않으며 무언가 바람직하지 않다는 것이다. 정당한 이유나 근거는 없다. 다만 남편의 마음에 들지 않을 뿐이다.

 

 

 

 

평소와 같은 노라였다면 남편의 반대에 체념했을지 모른다. 하지만 노라는 이내 답답함을 느끼고 분노한다. 당시 스위스 여성들이 취직하기 위해서는 남편의 동의가 필요했다. 비단 취직 뿐 아니라, 여성의 많은 사회적 행동에는 남편의 동의가 필요했다. 투표권은 당연히 남편에게만 있었다. 남편의 동의 없이 스스로는 아무것도 이룰 수 없는 사회적 현실에 대해 노라는 크게 분노한다. 스위스 변방의 한 작은 마을에서 거룩한 분노가 시작된 것이다.

 

 

 

 

그리고 영화는 노라가 일으키는 거룩한 기적을 보여준다. 노라는 마을 사람들에게 여성 인권에 대한 문제와 여성 참정권 획득의 당위성을 설파한다. 하지만 수많은 사람들 앞에서 창피만 당하고 심지어는 여성들에까지 외면 받는다. 하지만 노라는 숱한 비난과 어려움과 고독을 묵묵히 견뎌내며 자신만의 길을 간다. 독박 집안일에서 먼저 손을 떼기 시작한 노라는 몸매가 드러나는 청바지와 블라우스를 입고 남편과의 관계에서도 스스로를 존중하고 우선시하며 자존감을 높인다. 그렇게 노라가 불러일으킨 작은 바람은 노라의 마을에 큰 회오리를 몰고 온다.

 

 

 

 

영화의 메가폰을 잡은 페트라 볼프 감독은 단순한 역사적 사실이 아니라 당시의 분위기를 담아내고 싶었다. 그 당시 동등한 정치적 권리를 요구했던 그 당시의 여성들이 얼마나 많은 차별과 편견에 맞서 싸워야 했는지를 보여주고 싶었다며 작품 탄생의 시작점을 알렸다. 영화는 실제로 당시 스위스의 모습과 분위기를 생생한 모습으로 담아내며 관객에게 뚜렷한 현장감을 제공한다. 또한 자칫 무겁고 어려운 이야기일 수 있는 주제를 밝은 음악과 웃음 섞인 에피소드로 포장하여 설득력을 높인다.

 

아직까지도 여성인권 문제는 사회의 가장 큰 이슈로 남아있다. 온고지신이라고 하지 않았는가. 벌써 50년 전, 스위스의 작은 마을에서 일어난 이야기를 보며 현재의 우리를 돌아보면 어떨까.

 
여성인권 영화에 관심이 많은 사람
평범한 여성이 불러온 거룩한 변화가 궁금한 사람
글: bta_vistavie (파일조 무비스토리 패널)
<저작권자 ⓒ 원하는 모든것 파일조 filejo.com>

저항문화의 상징이 된 1969년 우드스톡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1970년대 초반은 학생운동, 흑인운동, 여성해방운동 등 세계적으로 변화와 변혁의 시기였다. 시대의 큰 흐름에 아랑곳없이 가부장적 사고가 지배하던 스위스 작은 마을이 <거룩한 분노>의 배경이다. 민주주의가 발달했을 것이라는 선입견이 작용하지만, 스위스는 1971년 2월 7일 유럽에서 가장 늦게 여성 참정권을 인정한 국가였다. 영화는 바로 이 시기의, 페미니즘에 눈뜨기 시작한 주부들을 주인공으로 당시의 시대상을 조명한다. 여성 참정권 인정 여부를 여성이 아닌 남성에게 묻고 남성이 결정하는 아이러니하고 불합리한 상황에 반기든 주부들. 영화는 모임 결성, 벽보와 전단지 제작, 도시에서 열리는 시위 참가 등의 과정을 거쳐 가사 파업 나아가 성 파업에 이르는 그녀들의 행보를 따라간다. 가정이라는 공동체를 꾸려나가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가꾸기 위해 합리적 협업을 주장하는 주부들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묘사한다. 남성을 배척하거나 남성과 여성의 이분적인 대결 구도로 몰고 가지 않고, 정치 사회적 색채가 옅은 편으로 혹시 영화가 과하게 공격적이거나 과격하지 않을지 우려했다면 부담 없이 볼 수 있다. 연출을 맡은 스위스 출신 신예 감독 페트라 볼프는 제16회 트라이베카 필름 페스티벌(2017)에서 감독상을, ‘노라’역의 마리 루엔베르게르는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2018년 6월 27일 수요일 | 글_박은영 기자 ( eunyoung.park@movist.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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