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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터 영 페레즈 ( 2017 )

조회수 4,5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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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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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놉시스


절대로 질 수 없어,
패배 후에 남은 건 죽음 뿐이야!


튀니지 출신의 유망한 유태인 복서 ‘빅터’는
파리에서 온 복싱 매니저 ‘벨리에르’의 눈에 띄어 형 ‘벤자민’과 함께
프로 복서 데뷔를 위해 파리로 오게 된다.
빠르고 민첩한 발에 영민한 두뇌까지 타고난 ‘빅터’는
수많은 차별 속에서도 매 경기마다 승리를 거두면서 유럽에서 가장 주목받는 선수가 되고,
마침내 플라이급 세계 챔피언의 자리에까지 오른다.

하지만 그는 2차 세계대전 중 독일군의 포로로 끌려가게 되고,
포로 수용소에서 헤어졌던 형 ‘벤자민’을 만나게 된다.
형제는 수용소에서 온갖 고초를 겪게 되고,
사령관은 유태인의 더러운 본성을 입증하겠다는 명목하에
‘빅터’에게 헤비급의 독일병과 복싱경기를 치르게 하는데…

시대를 잘못 타고난 한 복싱 세계 챔피언의
목숨을 건 복싱 경기가 펼쳐진다!
* 출연진의 다른영화 : 보러가기

예고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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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터 영 페레즈

Victor Young Perez 2013

 

 

 

빅터(브라힘 애슬라움)는 유태인 복서이다. 뛰어난 재능을 가지고 있다. 프로복서 매니저 벨리에르(파트릭 보치테이)를 만나고 그의 인생이 바뀌게 된다. 벨리에르를 따라서 형 벤자민(스티브 스위사)과 함께 프랑스로 온다. 세계챔피언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등장한 신예 복서는 어느새 유럽챔피언이 되었다. 하지만 튀니지인이라는 이유로 진정한 유럽챔피언이라 사람들은 인정하지 않는다. 빅터는 이런 말에 좌절하지 않고 더 열심히 해서 마침내 세계챔피언이 된다. 그 후 발린(이사벨라 오르시니)를 만나 사랑에 빠진다. 그녀에게 빠져 운동도 게을리 하고 돈을 흥청망청 쓴 빅터는 챔피언 방어전에서 지며 몰락한다. 그러던 와중에 2차 세계대전이 발발하면서 독일에 갔다가 붙잡혀 유태인 수용소로 들어가게 된다.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었다. 빅터 영 페레즈는 실존 인물이라고 한다. 어디까지 사실이고 각색된 부분인지 모르지만 영화는 자서전 한 권을 보는 느낌이다. 책을 읽는 것 보다 빠르고 덜 지루하니까 괜찮은 것 같다. 영화는 초반에 빠르게 진행된다. 하지만 빠른 전개 후에 내용이 느리기 때문에 영화의 1/3을 빠르게 보고 나머지를 원래 속도로 보려고 하면 약간 지루해진다.

 

배우들은 연기를 잘하며 감동도 있다. 덕분에 영화에 몰입이 잘됬다. 억지로 만들어 낸 감동이 아니라 자연스러운 감동이다. 하지만 마지막은 장면은 의문이다. “정말 저렇게 끝났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 해피엔딩인가라는 잠깐의 기대를 가지게 하지만 배경과 같이 우울하게 끝이 난다. 끝난 걸 보고도 “이게 끝이야?“라는 생각이 든다. 차라리 마지막에 형이 나오면서 빅터에 대해서 알리는 모습이나 그런 장면이라도 나왔으면 덜 허무할 것 같다.

 

 

 

 

빅터는 위대한 인물은 아니다. 한 때 세계챔피언까지 갔지만 자기관리를 소홀히 해서 몰락한다. 이것을 보면 그냥 보통사람이다. 살면서 목표를 잃고 사는 것이 위험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세계챔피언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복싱만 하다가 목표를 달성하고는 목표가 없어지니 방황하는 모습이 빅터를 통해서 잘 드러난다. 어려운 상황에서 내가 집중을 하면 무엇이든 얻을 수 있다는 말이 영화에 잘 나온다. 빅터를 보면 이 말도 틀린 말은 아니다. 하지만 이 말보다는 목표를 계속가지고 살라는 말이 더 와 닿는다.

 

 

 

 

<빅터 영 페레즈>를 보고 기억이 남은 장면이 하나있다. 영화가 끝날 때쯤 독일군 헤비급권투선수와 빅터가 권투시합을 하는 장면이다. 권투를 하는 장면보다 주변에 있는 유태인 포로들이 응원하는 모습이 기억에 남는다. 체급 상 빅터는 독일군을 이길 수 없다. 하지만 유태인은 쉽게 죽지 않는다면서 끝까지 싸운다. 이것을 보고 있던 유태인들이 “영”이라고 하면서 응원을 한다. 자세히 보면 포로들은 말을 하지 않고 있다. 마음으로 응원하는 것을 들리는 것처럼 표현을 했다. 별것 아닌 표현이지만 어두운 상황 속에서 희망을 잃지 않으려는 모습이 잘 나타나있다.

 

 

 


 

<빅터 영 페레즈>는 단순하게 빅터의 일생을 보여주는 영화가 아니다. 그 사이사이에 인종차별을 이겨내는 모습, 방황하다 몰락하는 모습, 아무리 힘들어도 희망은 있다 등 여러 가지 메시지를 담고 있다. 상업영화에 지쳐 새로운 영화를 찾고 있다면 <빅터 영 페레즈>를 보면서 잠깐의 휴식을 가지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상업영화에 지쳤다면
감동적인 실화를 보고싶다면
글: 투to2 (파일조 무비스토리 패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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