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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로호 ( 2022 )

조회수 3,178

영화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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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놉시스

‘도우’(이중옥)는 치매 노모를 돌보느라
장가도 못 간 마을의 소문난 효자다.
하지만 노모가 실종되자 사람들은 그를 가장 먼저 의심하고,
오직 단골 미용실 원장(강말금)만 그의 편이다.

얼마 후 정체불명의 남자(김대건)가 나타나 그의 주위를 맴돌고,
알고 지내던 다방 종업원 여자(김연교)는 갑자기
의문스러운 눈빛과 미소로 그를 홀린다.

의심하고 지배하는 자, 의심받고 지배당하는 자...
진실을 삼켜버릴 히스테릭 심리 추격이 시작된다
* 출연진의 다른영화 :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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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로호

Drown,2022

 

 

 

인간은 모두 평등하다(해야 한다)고 말하지만, 이는 절대 불가능에 가까운 미션이다. 단지 경제적인 측면에서의 문제를 말하고자 하는 것은 아니며 출생에서부터 시작되는 격차와 같은 것들을 이야기하고자 함도 아니다. 초등학생조차도 아는 근원적인 갈등! 우리는 왜 모두 사이좋게 지내지 못하는가에 대한 의문에서 시작되는 그 보편적인 문제야말로 모든 인간을 동일선상에 두지 못하게 만든다. 불균형적인 힘의 논리가 작용하는 약육강식의 세계는 과거에도 지금도, 그리고 앞으로도 계속 유지될 것이 틀림없다.

 

 

 

 

 

영화 파로호의 주인공 도우(이중옥)는 확실한 약자이며 여러 측면에서 불안정한 인물이다. 그리고 그를 그렇게 만든 대표적인 상황은 바로 치매에 걸린 어머니의 존재이며, 모텔을 운영하는 상황 또한 그를 더욱 힘들게 만들만한 요소라 할 수 있다. 마치 영화 머시니스트의 크리스찬 베일처럼 그 또한 수면 부족으로 정신이 피폐해질 수 있을 만한 여건은 충분히 갖춰졌는데, 그럼에도 그런 모습을 크게 과장해서 그려내지는 않고 있다. 그래서 이 영화의 반전을 초반에 캐치하기는 쉽지가 않다.

 

 

 

 

 

사건이 벌어지고 난 뒤, 범인을 쫓는 과정에서 우리의 시선은 도우에게로 향하기 어렵다. 그 첫 번째 이유는 도우에게 존재하는 알리바이이며 두 번째 이유는 얼굴에 범인이라 쓰고 등장한 호승(김대건)이라는 낯선 인물 때문이다. 하지만 가장 큰 이유는 그 사건이 바로 도우 어머니의 실종 사건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 덕에 우린 그를 용의선상에서 제외하게 되고 어머니의 존재는 몽실이라는 강아지와 바뀌게 되며 자연스럽게 그 사건의 진실을 망각하게 된다. 완벽하게 설정된 각본에 놀아나며 도우에 대한 의심은 하지 못한 것이다.

 

 

 

 

 

그런 와중에 그를 의심하게 되는 결정적 계기는 다방 아가씨인 미리(김연교)가 제공한다. 형사인 현지(공민정)의 질문에 답하는 자리에서 도우가 말하는 낯선 남자의 이야기에 당황하던 미리의 모습! 이는 호승이라는 남자의 존재에 대해 의문을 품게 만들며, 이는 곧 도우에 대한 의심으로 이어지게 만든다. 여기에 반발이라도 하듯 마을 주민들은 도우를 의심하며 그를 다시 불쌍한 인물로 여기게 만들지만, 철물점을 운영하는 도우의 친구 병준(홍지석) 덕분에 그에 대한 의심은 점점 확신으로 변화한다.

 

 

 

 

 

병준이라는 인물이야말로 약육강식의 논리를 가장 자연스럽게 드러내는 인물로 그가 도우를 대하는 태도 덕분에 도우에게 발생한 문제를 직감하게 된다. 친구이면서도 도우를 하대하는 그의 모습은 도우의 내면에 존재하는 그림자를 겉으로 드러나게 만들고, 그림자는 호승이라는 존재가 되어 도우가 행하지 못할 행동들을 하게 만든다. 그렇게 해리성 인격장애로 나타난 호승은 도우에게 진실을 알려주지만 도우는 계속 그것을 부정하려 한다. 분리된 인격체가 아님에도 자신을 두 개의 인물로 나눈 상태로..

 

 

 

 

 

그렇게 영화는 사건의 진실을 수면 위로 드러내며 모든 것을 마무리하려 하지만, 마지막 순간 여자를 죽인 범인을 잡았다는 내용과 함께 다시 그에게 빠져나갈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물론 현지가 모텔로 들어가 발견한 무언가(캐리어)를 통해 도우는 체포될 것이 틀림없지만, 결국에는 그에게 하나의 죄가 더 늘어날 것을 암시하며 영화는 끝나고 만다. 바로 도우와 유사한 형태의 삶을 사는 혜수(강말금)를 자유로운 상태로 풀어줄 것만 같은 모습을 보이면서.. 그녀에게 채워진 족쇄를 제거하는 방식으로..

 

 

 

 

 

히치콕의 사이코를 생각나게 만드는 파로호는 이 영화의 장르가 스릴러임을 인지하지 못한 채로 보는 것도 하나의 재미 요소가 될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독립영화 특유의 감성이 잔잔하게 흐르는 영화라서 그런지 의도하지 않은 반전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던 것 같다. 게다가 복합적인 감정을 숨기며 연기하는 이중옥 배우의 모습을 지켜보는 것도 나름 괜찮았다고 생각된다.
인간의 내면에 감춰진 어두운 이면에 관한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히치콕의 사이코와 같은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
글: espoirvert (파일조 무비스토리 패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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