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회 2023.03.24 (금) 미리내와 둘이서 바닷가를 찾은 영이. 바닷가를 걸으며 미리내와 함께 경준에 대한 그리움을 곱씹고 있을 때, 저 멀리서 걸어오는 경준의 모습을 발견하는데...   122회 2023.03.23 (목) 마음 둘 곳이 없어 일에만 열중하던 경준은 결국 미국으로 떠나기로 결심한다. 영이에 대한 그리움 때문에 괴로워하는 경준이 안쓰러웠던 장 회장과 이재는 부탁할 것이 있다며 복희네 가게를 찾는데...   121회 2023.03.22 (수) 깨어난 경준과 기쁨을 나누는 영이. 하지만 함께 할 수 없는 현실에 이내 애틋한 마음이 되고 만다. 한편, 매번 자리를 비우는 영이가 이상했던 은진은 영이를 따라나섰다가 경준이 미리내에게 골수를 이식해 줬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본인의 목숨을 걸고 미리내를 살려준 경준을 놓쳐서는 안된다며 영이를 설득하는데...   120회 2023.03.21 (화) 미리내와 경준의 골수이식 수술이 시작되고, 영이네 식구들과 경준네 식구들은 수술이 무사히 완료되길 기원한다. 하지만 잠시 후, 병원에는 응급상황을 알리는 안내방송이 울려 퍼지는데...   119회 2023.03.20 (월) 미리내가 사라졌다는 소식을 듣고 크게 놀란 채 미리내의 행방을 찾는 영이네 식구들. 한편, 골수이식 수술에 대한 상담을 받기 위해 병원에 갔다가 영이와 마주친 경준도 함께 미리내를 찾아다니지만, 미리내의 모습은 쉽게 보이지 않는데...   118회 2023.03.17 (금) 드디어 골수이식 수술을 받기 위해 병실을 나서는 미리내. 어른들은 수술이 무사히 진행되기를 간절히 기원한다. 그러나 잠시 후, 미리내는 수술을 받지 못한 채 그대로 병실로 돌아오고, 가족들은 모두 당황한 표정으로 의사의 설명을 기다릴 뿐인데...   117회 2023.03.16 (목) 미리내에게 골수를 이식해 줄 기증자를 찾았다는 소식에 기뻐하는 영이네 식구들. 한편, 영이에게 상처를 줬던 일이 마음에 걸렸던 은숙은 사과를 건네기 위해 도시락을 싸서 병원으로 향하는데...   116회 2023.03.15 (수) 영이네 식구들 모두가 골수이식 수술에 적합하지 않다는 소식을 듣고 본인도 검사를 받기 위해 병원으로 향하는 경준. 만약 조직이 맞는다고 해도 각막이식 때와 같은 쇼크가 올 수 있어 굉장히 위험한 일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심란해지는데...   115회 2023.03.14 (화) 미리내의 병을 알게 된 뒤 골수 이식 가능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조직 검사를 받는 영이네 식구들. 한편, 경준도 검사를 받기로 결심하지만 이재의 완고한 반대에 부딪히는데...   114회 2023.03.13 (월) 미리내의 검사 결과가 나오는 날, 어른들은 모두 숨죽여 좋은 소식이 전해지길 기다린다. 마침내 의사로부터 검사 결과를 들은 순간, 영이는 하염없는 눈물을 흘리는데...   113회 2023.03.10 (금) 응급실에 도착한 영이는 의사에게 미리내의 건강 상태에 대한 충격적인 이야기를 듣는다. 한편, 자수를 하기 위해 경찰서에 간 세준은 본인을 기다리던 윤희를 보고 발걸음을 멈추는데...   112회 2023.03.09 (목) 불길한 말을 남기고 사라진 세준을 찾기 위해 무연으로 향하는 경준과 영이. 무연에 도착한 세준은 6년 전 그날을 떠올리며 사건이 있었던 그 장소 위에 무릎을 꿇는데...   111회 2023.03.08 (수) 윤희가 어린 경준을 실명하게 만들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장 회장과 이재는 크게 분노한다. 한편, 영이의 행방을 찾던 도식은 경준에게 전화해 영이가 집을 나갔다는 소식을 알리고 마는데...   110회 2023.03.07 (화) 고소장을 접수하지 않았다고 심하게 다그치는 은숙에게 크게 서운했던 영이는 미리내를 데리고 집을 나오고, 미리내와 같이 지낼 방을 구하기 위해 부동산으로 향하는데...   109회 2023.03.06 (월) 체포된 윤희를 뒤따라가 본인도 자수하겠다는 세준에게 그전에 가야 할 곳이 있다고 말하는 경준. 경준은 세준을 데리고 영이의 집으로 가 집안 식구들 앞에서 무릎을 꿇는데...   108회 2023.03.02 (목) 장 회장의 집에 몰래 들어가 잠든 세준을 깨운 윤희는 외국으로 도피할 준비를 해놨으니 어서 이 집을 떠나자며 세준을 설득한다. 한편, 도진 사건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하러 가던 영이는 누군가의 다급한 전화를 받고 발길을 돌리는데...   107회 2023.03.01 (수) 이재의 사주대로 모든 혐의를 혼자 뒤집어쓰려 자수를 하는 원섭. 그 소식을 듣고 놀란 영이와 경준은 경찰서로 달려가지만 뻔뻔하게 모두 본인의 단독범행이었다고 주장하는 원섭 앞에서 속수무책일 뿐인데...   106회 2023.02.28 (화) 결국 회사에 사직서를 제출한 영이는 경준에게 그 사실을 알리고 마지막 인사를 나눈다. 한편, 집에서 쫓겨나 오갈 데 없어진 윤희는 병원에 찾아가 의식이 없는 장 회장을 노려보다 산소호흡기에 손을 가져가는데...   105회 2023.02.27 (월) 그간 숨겨져 있던 진실을 모두 알게 되는 이재. 분노와 슬픔에 빠진 이재는 윤희를 집에서 쫓겨낸 뒤 괴로워한다. 궁지에 몰린 윤희는 외국으로 도피할 계획을 앞당기기 시작하는데...   104회 2023.02.24 (금) 결국 경준과 이별하게 된 영이는 그동안 쌓인 추억들을 떠올리며 깊은 슬픔에 잠긴다. 한편, 윤희의 사무실에 설치했던 도청기에 녹음된 내용을 듣고 그간의 비밀들을 모두 알게 된 장 회장은 충격에 빠진 채 쓰러지고 마는데...   103회 2023.02.23 (목) 경준의 사무실 앞에서 윤희와 원섭의 대화를 듣고 큰 충격에 빠진 영이. 원섭이 회사 건물을 떠나려고 할 때 그 앞을 가로막은 영이는 원섭에게 그간의 진실을 묻는다. 다음 날, 영이는 세준이 두고 간 돈 가방을 챙긴 채 어딘가로 향하는데...   102회 2023.02.22 (수) 세준이 두고 간 돈 가방을 본 영이는 세준이 도진의 죽음에 연관되어 있다는 것을 확신하고 세준에게 계속 연락을 취하지만 세준은 묵묵부답일 뿐이다. 한편, 경준을 외진 골목으로 불러내는 원섭. 경준은 긴장한 채 원섭을 만나러 가는데...   101회 2023.02.21 (화) 세준은 길게 여행을 떠날 생각이라며 경준에게 전하는 편지를 영금에게 맡긴다. 한편, 윤희는 세준이 자신의 주식 전부를 영이에게 증여하려 한다는 소식을 듣고 세준에게 급하게 연락을 취하지만 이미 자취를 감춘 세준의 행방은 오리무중인데...   100회 2023.02.20 (월) 경준과 영이가 헤어졌다는 소식을 듣고 괴로워진 세준은 해미를 불러내 함께 술을 마신다. 괴로운 마음에 과음한 세준은 취해버리고, 본인 때문에 경준과 영이가 헤어졌다는 말로 해미를 놀라게 하는데   99회 2023.02.17 (금) 미리내를 데리고 눈썰매장에 간 영이와 경준. 영이는 행복한 시간을 보내면서도 다소 가라앉은 듯한 경준의 기분을 조심스레 살핀다. 그날 밤, 집 근처 놀이터로 영이를 불러낸 경준은 앞으로 영이와 함께 할 시간이 자신 없어졌다는 말을 전하는데...   98회 2023.02.16 (목) 6년 전 사건의 진실을 모두 알게 된 경준은 충격에 빠진 채 영이, 미리내와 함께하는 점심 식사에 참석하기 위해 집으로 향한다. 한편, 마당에서 놀다가 넘어진 미리내를 일으켜주던 세준은 갑자기 들어와 미리내에게 손대지 말라는 차가운 경고를 던지는 경준을 보고 크게 놀라는데...   97회 2023.02.15 (수) 원섭이 문자로 보낸 장소로 원섭을 만나러 가는 영이. 으슥하고 인적이 드문 약속 장소에 도착해 의아해하고 있을 때, 원섭이 탄 차가 빠른 속도로 영이를 향해 달려드는데...   96회 2023.02.14 (화) 세준이 영국으로 떠나려 한다는 소식을 들은 윤희는 네가 왜 떠나느냐며 세준을 다그친다. 막무가내로 영국행을 말리는 윤희에게 세준은 6년 전 사건의 진실을 모두 알게 되었다고 고백하는데...   95회 2023.02.13 (월) 경준을 통해 도진의 납골당 위치를 알게 된 세준은 도진의 유골함 앞에 가 무릎을 꿇은 채 흐느낀다. 한편, 경준과 영이, 미리내도 도진에게 인사를 하기 위해 납골당으로 향하고, 좀 전에 어떤 젊은 남자가 와서 펑펑 울다가 갔다는 관리인의 말을 들은 영이와 경준은 의아한 얼굴이 되는데...   94회 2023.02.10 (금) 경준이 이식받은 각막이 도진의 것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영이와 경준은 그간 두 사람 사이에 있었던 일들을 돌아보며 서로를 만나게 된 운명에 감사한다. 가족들에게도 그 사실을 알리기 위해 영이네 집으로 향하는 두 사람. 소식을 들은 영이네 가족들은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하는데...   93회 2023.02.09 (목) 은행 직원으로부터 복희가 은행에 다녀갔다는 소식을 듣는 창이. 창이는 슬픔에 잠긴 복희를 찾아가 그간의 이야기를 전한다. 한편, 도진과 같이 근무했던 간호사를 만난 영이와 경준. 도진에 대해 묻고 간 사람이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의 남자였다는 사실을 듣고 의아한 얼굴이 되는 두 사람인데...   92회 2023.02.08 (수) 도진이 공보의로 근무하던 시절 같이 일했던 간호사로부터 전화를 받는 영이. 도진의 사고에 대해 묻고 간 사람이 있었다는 말에 크게 놀란다. 한편, 창이를 만나기 위해 은행에 방문한 복희는 창이가 권고사직을 당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큰 충격에 휩싸이는데...   91회 2023.02.07 (화) 그토록 기다리던 공여자 가족으로부터의 편지를 받게 된 경준. 편지에 적힌 좋은 세상만 보길 바란다는 말에 감동을 받은 경준은 영이를 불러내 좋은 세상을 보러 가자며 어딘가로 향한다. 한편, 원섭을 만나기 위해 집을 나서는 윤희의 뒤를 밟는 세준. 원섭과 윤희의 은밀한 대화를 몰래 듣게 된 세준은 큰 충격에 빠지는데...   90회 2023.02.06 (월) 원섭을 집으로 초대한 장 회장과 이재는 형편이 어려워 세준을 따로 만나 부탁을 한 것까지 알고 있다며 준비해둔 봉투를 건넨다. 자존심이 상한 원섭은 본인이 세준을 따로 만난 건 돈 때문이 아니었다는 말로 윤희와 세준, 경준을 긴장시키는데...   89회 2023.02.03 (금) 경준이 세준의 생부에 대해 알게 되었다는 사실을 들은 윤희는 경준의 사무실에 찾아가 경준에게 무릎을 꿇는다. 한편, 세준에게 저녁을 대접하겠다던 영이는 세준을 복희의 곰탕집으로 데리고 가고, 도진이 영이의 남편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세준은 충격에 빠진 채 황급히 자리를 뜨는데...   88회 2023.02.02 (목) 해미에게 중국 지사 발령을 권유하는 이재. 경준과 본인을 떼어 놓으려는 의도를 파악한 해미는 이재의 권유를 단호히 거절한다. 한편, 정기검진을 위해 안과를 찾은 경준은 주치의에게 각막 기증자의 가족들과 편지라도 주고받게 해달라며 다시금 간절하게 부탁하는데...   87회 2023.02.01 (수) 심란한 마음을 달래고자 늦은 밤에 홀로 술잔을 기울이던 윤희. 화장실에 가던 장 회장은 그런 윤희를 발견하고 맞은편에 앉아 윤희와 진솔한 대화를 시작한다. 한편, 이재를 통해 원섭의 연락처를 얻게 된 경준은 윤희와 원섭의 비밀을 추궁할 계획을 세우기 시작하는데...   86회 2023.01.31 (화) 경준을 통해 해미에게 도시락을 전하기 위해 병원에 가는 영이. 해미의 병실 앞에 도착했을 때, 무심코 듣게 된 경준과 해미의 대화를 통해 해미가 경준의 생명의 은인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영이는 크게 놀란 채 그 자리에 얼어붙는데...   85회 2023.01.30 (월) 세준이 본인의 친부에 대해 알게 됐다는 사실을 원섭으로부터 듣게 된 윤희는 세준이 어떤 일을 벌일지 몰라 두려워한다. 한편, 세준이 집을 비운 사이 세준의 방에서 친자 검사지를 발견하는 경준. 세준이 이재의 아들이 아니라는 사실에 큰 충격을 받는데...   84회 2023.01.27 (금) 장 회장의 집에 다녀온 뒤 더 이상 희망이 없다고 느낀 해미는 수면장애와 불안장애로 처방받은 약들을 꺼내둔 채 창이와 화경에게 남기는 편지를 쓴다. 한편, 그간 말하지 못했던 사연들을 차분하게 영이에게 전하는 경준. 숨겨뒀던 이야기들을 따뜻하게 들어주는 영이에게 경준은 준비했던 반지를 조심스레 건네는데...   83회 2023.01.26 (목) 친자 검사 결과를 확인하고 충격에 빠진 세준. 원섭을 따로 만나 대화를 하지만 당신이 나의 아버지가 맞냐는 질문은 차마 꺼내지 못한 채 황급히 자리를 뜬다. 한편, 상처받은 해미의 마음을 달래주기로 한 장 회장은 차 한잔하자며 해미를 집으로 부르는데...   82회 2023.01.25 (수) 이재와 윤희가 경준과 영이의 교제를 허락했다는 소식을 들은 해미는 흥분한 채 윤희를 찾아가지만 예전과 달리 냉담한 윤희의 반응 앞에서 크게 당황한다. 한편, 경준을 집으로 초대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던 영이의 식구들. 자연스레 결혼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결혼은 절대 안 된다는 말이 갑자기 도식의 입에서 터져 나오는데...   81회 2023.01.24 (화) 경준을 집에 초대해 식사 대접을 하기로 하는 은숙과 창일. 영이는 경준을 받아들이려는 은숙과 창일의 노력에 감사를 전한다. 한편, 본인의 출생에 대한 진실을 파헤치기 시작한 세준은 이재의 머리카락과 칫솔을 챙겨 친자 검사를 의뢰하는데...   80회 2023.01.23 (월) 영이를 받아들이기로 결정했으니 저녁식사를 같이 하자며 집으로 영이를 초대하는 이재와 윤희. 갑작스러운 허락에 경준과 영이는 당황하지만 식사 초대에 응하기로 한다. 그 소식을 들은 장 회장은 순서는 지켜야 한다며 은숙과 창일을 만나기 위해 영이네 동네로 향하는데...   79회 2023.01.20 (금) 영이네 집에 불쑥 찾아간 원섭. 도진이 공보의로 근무할 때 고마웠던 일들에 대한 인사를 전하러 왔다는 원섭의 말에 가족들은 도진을 떠올리며 눈시울을 붉힌다. 그런 식구들을 찬찬히 살펴보며 음흉한 계획을 세우는 원섭인데   78회 2023.01.19 (목) TS 리테일 정규직 전환자 명단이 예정보다 하루 일찍 발표가 되고, 도시락 기획안 유출 사건으로 인해 영이는 정규직 전환에 실패하고 만다. 한편, 수완의 도움으로 기획안 유출 사건의 진상에 다가가는 경준. 은밀히 준비한 함정에 사건의 범인이 걸려들기를 숨죽여 기다리는데.   77회 2023.01.18 (수) 숨겨진 진실을 밝히기 위해 6년 전 사고가 있었던 바닷가 마을로 향하는 세준. 마을 사람들에게 수소문하며 진실에 다가갈수록 조금씩 되살아나는 그날의 기억에 세준은 혼란스러워하는데   76회 2023.01.17 (화) 해미의 계획대로 영이의 기획안과 동일한 도시락이 DG 유통에서 출시되고, 영이는 억울한 누명을 쓴 채 감사를 받는다. 경준은 위기에 빠진 영이를 구하기 위해 사건의 진상을 파헤치기 시작하는데...   75회 2023.01.16 (월) 인턴 2차 경합 결과 발표를 앞둔 TS 리테일. 1차 예비심사에서 1등을 차지한 영이가 고득점을 얻는 것이 명확해지자 이재와 윤희는 영이를 방해할 계획을 세우기 시작한다. 바로 그때, 회사에 들이닥친 장 회장은 본인이 직접 심사표를 확인하겠다고 나서는데...   74회 2023.01.13 (금) 경준이 좋아하는 여자가 영이였다는 사실을 우연히 알게 된 화경. 머리끝까지 화가 나 이성을 잃은 화경은 막 도진의 제사를 시작하려던 큰집에 들이닥쳐 영이의 뺨을 거칠게 올려붙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