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배슬기)에 대한 애정과 원망이 뒤섞여 혼란스러운 하늘(최승훈). 결국, 유나에게 찾아가고 자신의 감정을 표출한다. 유나는 오히려 하늘에게 다시는 찾아오지 말라고 내쫓고, 하늘도 그런 유나의 마음을 이해한 듯 뒤돌아서는데...한편, 준호(박형준)는 산이가 자신의 아이임을 직감하고 유나에게 찾아간다. 그러나 이미 자취를 감춘 후인데...
119회 2021.09.30 (목)
우연히 하늘과 우주의 대화를 엿듣게 된 민정과 윤철. 우주가 이미 민정이 자신의 친엄마가 아니었단 걸 알고 있단 사실에 놀라 얼어붙는 민정인데...한편, 어떻게든 유나(배슬기)와 하늘을 다시 이어주고 싶은 형자. 유나가 찢어서 버린 편지들을 붙여 하늘 앞으로 보내는데...
118회 2021.09.29 (수)
유나에 대한 분노를 쏟아내고도 화가 가라앉지 않는 하늘. 연희는 그런 하늘의 마음을 다잡아보려 노력하지만 오랜 분노가 터진 하늘은 연희에게도 화를 쏟기 시작하는데...한편, 그렇게 집을 나간 후 한참이 지나도 집에 들어오지 않는 하늘. 연희와 재경은 불안감에 휩싸이기 시작하는데...
117회 2021.09.28 (화)
드디어 기나긴 여행에서 돌아온 준호(박형준). 온 가족은 그런 준호를 환영한다. 여행 수기를 담은 책을 발간하고 여행 작가가 된 준호는 앞으로의 밝은 미래를 꿈꾼다. 한편, 하늘(최승훈)에 대한 그리움이 점점 커지는 유나(배슬기). 잠을 뒤척이나 유나는 구석에서 상자 하나를 꺼낸다. 무언가 결심한 듯 상자를 여는 유나. 다름 아닌 보낸 적은 없지만 여태 하늘에게 써온 편지들인데...
116회 2021.09.27 (월)
단란한 가족을 이루게 된 연희(최정윤), 재경(안재모), 하늘(최승훈). 형자(이화영)는 재경에게서 종종 전해 들은 하늘의 소식을 유나(배슬기)에게 알린다. 그러나 단호하게 자신은 하늘의 엄마 자격이 없다며 더는 하늘에 대한 이야기를 하지 말라고 하는 유나. 그런 유나가 못내 마음에 걸렸던 형자는 재경에게 유나의 출소 소식을 기어코 알리는데...
115회 2021.09.24 (금)
유나(배슬기)를 용서하기로 결심한 연희(최정윤). 순분(이경진) 사건 역시 고소를 취하하기로 한다. 그리고 하늘(정지훈)이 버린 가족사진을 다시 붙여 돌려주면서 하늘에게도 유나를 용서해주라 부탁하는데...한편, 드디어 법적으로도 진짜 가족이 된 연희, 재경(안재모), 하늘. 진짜 가족이 된 셋은 가족사진을 찍으며 앞으로의 행복한 미래를 꿈꾸는데...
114회 2021.09.23 (목)
모든 재산을 사회에 환원하겠다 공언하는 장회장(김종구). 놀란 고여사(윤미라)가 결사반대를 외쳐도 남김없이 기부하겠다는 말뿐이다. 청천벽력과 같은 말에 고여사는 장회장에게 이혼을 선언하는데... 한편, 연희(최정윤)와 재경(안재모)에게 면회를 청하는 유나(배슬기). 긴장된 마음으로 유나를 찾은 연희와 재경. 망설이던 유나는 이내 하늘(정지훈)의 입양 동의서를 써주겠다 말하는데...
113회 2021.09.22 (수)
하늘(정지훈)이 자신에게 엄마라 불러주자 너무나 기쁜 연희(최정윤). 그때, 하늘의 방을 청소하던 중 쓰레기통에서 찢어서 버린 재경(안재모), 유나(배슬기), 어린 하늘의 가족사진을 발견하는데...한편, 마지막으로 유나를 찾은 준호(박형준). 한참 뜸을 들이던 준호는 정말 자신의 아이를 임신했느냐 묻고, 유나의 눈빛은 흔들리기 시작하는데...
112회 2021.09.21 (화)
말도 없이 집을 나간 준호(박형준). 고여사(윤미라)는 깜짝 놀라 집안 곳곳을 찾지만 준호는 보이지 않는데...한편, 준호는 떠나기 전 연희(최정윤)에게 마지막 인사를 남긴다. 그동안 있었던 모든 일들을 묻고 서로에게 앞으로의 축복과 안녕을 빌어주며 연희와 준호는 악수를 하는데...
111회 2021.09.20 (월)
하늘(정지훈)과 뱃속 아기를 위해 다시 삶에의 의지를 다지는 유나(배슬기). 하늘도 유나를 만날 생각에 손수 카드를 준비한다. 그때, 유나와 하늘의 만남을 두고 처음으로 다투는 연희(최정윤)와 재경(안재모). 하늘이를 유나와 만나게 하는 게 영 탐탁지 않은 재경은 집을 박차고 나가버리는데...
110회 2021.09.17 (금)
예상치 못한 임신에 절망하던 유나(배슬기)는 아이를 무기 삼아 마지막으로 준호(박형준)를 붙잡으려 한다. 당장에 전화도 받지 않으려는 준호에게 임신사실을 밝히자 준호의 눈동자는 세차게 흔들리는데...한편, 하늘(정지훈)이도 입양에 동의했단 사실을 알리는 재경(안재모). 유나는 믿을 수 없는 현실에 재경에게 저주를 퍼붓는다. 재경은 유나에게 결국 이미 하늘도 모든 사실을 다 알게 됐음을 밝히는데...
109회 2021.09.16 (목)
형자에게 임신 사실을 알리는 유나. 형자는 건강히 낳으면 자신이 키워주겠노라 하지만 유나는 아이를 절대 낳지 않겠다 완강히 버티기 시작하는데... 한편, 연희와 재경과 자신만 행복한 것 같아 유나 걱정이 커지는 하늘. 입양 역시 조금씩 망설이기 시작하는데...
108회 2021.09.15 (수)
민구의 주도로 라라그룹 정상화가 가속화된다. 재경과 연희도 각자 승진을 하면서 라라그룹의 밝은 미래를 기대하는데... 한편, 준호에게 계속 면회를 와달라고 매달리는 유나. 결국 찾아온 준호의 모습에 유나는 마지막 희망을 꿈꾼다. 그러나 준호는 유나에게 정말 마지막임을 고하러 온 것인데...
107회 2021.09.14 (화)
불안정한 준호가 앞으로 어떤 계획일지 궁금해하는 가족들. 답답했던 고여사는 준호의 서재를 뒤지고, 서랍 속에 숨겨뒀던 케냐행 비행기표를 발견하고 경악하는데... 한편, 유나가 걱정되는 하늘. 결국 인터넷에 강유나 세 글자를 검색한다. 하늘은 모든 사실을 알고 충격에 휩싸이는데..
106회 2021.09.13 (월)
연희(최정윤)와 재경(안재모)의 다정한 모습을 유심히 지켜보는 하늘(정지훈). 유나(배슬기)에 대한 마음에 하늘은 몰래 유나에게 편지를 쓰기 시작하는데... 한편, 교도소 안에서 라라그룹 비자금 은닉 사건의 주범이란 사실을 들키는 유나. 재소자들에게서도 비웃음을 사며 유나는 치욕 속에 살아가는데...
105회 2021.09.10 (금)
요지부동인 유나를 설득하러 찾아온 재경. 유나는 끝까지 발악을 하고 그때 경찰들이 들이닥친다. 결국, 유나는 도피 끝에 수갑을 차고야 마는데...한편, 이제 모든 걸 다 마무리하고 자신들의 인생을 준비하는 연희와 재경. 미처 올리지 못했던 성대한 결혼식 대신 순분의 병실에서 가족들의 축하를 받으며 진짜 결혼식을 올리는 연희와 재경인데...
104회 2021.09.09 (목)
거금을 주고 가짜 여권과 밀항선 승선권을 산 유나(배슬기). 물건을 주고 받기로 약속한 그날, 흥신소 사장은 돈만 가로채고 가짜 여권과 밀항선을 주지 않으려 한다. 그때, 멀리서 들리는 경찰 사이렌 소리에 놀라 도망치는 유나. 겨우 경찰을 피해 형자의 집으로 찾아온 유나는 결국 형자(이화영)와 재회한다. 눈물로 포옹하는 모녀. 형자는 유나의 인생을 위해 유나를 경찰에 신고하는데...
103회 2021.09.08 (수)
모든 게 끝났음을 깨달은 유나(배슬기)는 도망칠 준비를 한다. 아무도 없는 틈을 타 집에서 값비싼 물건들과 현금을 훔치고, 마지막으로 준호에게 받은 주식을 현금화하려 한다. 그때, 유나 앞을 준호(박형준)가 가로막는데...한편, 이미 공개수배령이 내려져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유나는 흥신소 사장에게 가짜 여권과 밀항선 승선권을 부탁하는데...
102회 2021.09.07 (화)
유나(배슬기)와의 이혼을 준비하는 준호(박형준). 그러나 유나는 뻔뻔히 버티고 선다. 결국, 준호는 변호사를 통해 최후의 일격을 준비하는데...한편, 모든 게 다 밝혀졌음에도 다시 재기할 수 있다고 믿는 유나. 재경(안재모)은 하늘이를 생각해서라도 제발 정신차리라 말한다. 이미 하늘이 역시 안중에 없는 유나에게 재경은 마지막 경고를 한다. ‘이젠 내가 너한테서 하늘이 빼앗아 올 거야.’
101회 2021.09.06 (월)
준호(박형준)도 결국 순분(이경진)을 계단에서 밀어버린 사람이 유나(배슬기)란 사실을 알게 된다. 유나에 대한 배신감에 몸서리치는 준호. 모든 건 준호를 위해 무리수를 둔 것이라 변명하는 유나 앞에 결국 유전자 검사 결과지를 내미는 장회장(김종구). 하늘(정지훈)이가 자신의 아들이 아니란 사실을 안 준호는 유나의 멱살을 움켜쥐는데...
100회 2021.09.03 (금)
차기 회장 자리에 오르게 된 유나는 드디어 모든 걸 손아귀에 지고 희열을 느낀다. 유나에게 오래 가지 않을 이 순간을 즐기라 경고하는 연희. 유나는 그런 연희를 무시한다. 한편, 하늘이 철오의 아들이었음을 알게 된 연희. 이어서, 유나가 순분을 계단에서 미는 동영상까지 확보한다. 모든 증거를 손에 쥔 연희는 당장에 유나를 끝내버릴 복수심에 불타는데...
99회 2021.09.02 (목)
준호와 하늘의 유전자 검사를 위해 장회장집으로 가는 연희. 준호의 머리카락과 칫솔을 챙겨 조용히 빠져나가는데...한편, 차기 회장 자리를 두고 유나가 우세한 상황에 연희는 결국 칼을 꺼낸다. 장회장이 자신에게 준 주식증서를 밝히는 연희. 유나의 승리가 예견됐던 임시주총의 결과는 연희의 등장에 한 치 앞을 예상할 수 없게 되는데...
98회 2021.09.01 (수)
차기 회장 자리를 두고 민구(권재환)와 유나(배슬기)의 본격적인 싸움이 시작된다. 유나의 측근들은 유나에게 사소한 리스크라도 미리 제거하라고 조언한다. 그때, 유나는 순분(이경진)이 깨어났다는 사실을 듣고 불안에 휩싸이는데...한편, 예전 방송국 후배를 통해 비자금 은닉 사건 제보자를 찾기 시작하는 준호(박형준). 때마침 걸려온 후배의 전화에 준호를 말을 잃는데...
97회 2021.08.31 (화)
재경(안재모)은 형자(이화영)에게 그간 유나가 벌인 일들을 밝힌다. 충격에 휩싸인 형자. 재경은 형자에게 유나를 위해서라도 옳은 선택을 해야 한다며 설득하기 시작하는데... 한편, 검찰 조사실로 불려간 준호(박형준). 검사로부터 예상치 못한 사실을 전해 듣고 충격에 빠진다. 준호는 곧장 유나에게 찾아가 유나를 추궁하기 시작하는데...
96회 2021.08.30 (월)
유나(배슬기)의 메모지에서 CR홀딩스란 글자를 발견하는 연희(최정윤)와 재경(안재모). 둘은 비자금 은닉 사건의 배후에 결국 유나가 있었음을 확신한다. 연희는 모든 증거를 들고 곧장 준호(박형준)에게로 달려간다. 그때, 유나의 사무실에 들이닥친 누군가. 유나는 예견되지 않은 불청객에 기겁한다. 한편, 연희가 보여주는 증거에 준호는 점점 유나를 의심하기 시작하는데...
95회 2021.08.27 (금)
공석이 된 대표자리에 유나(배슬기)는 거침없는 야욕을 숨기지 않는다. 준호(박형준)까지 조종해 원하던 라라패션 대표 대행 자리를 쟁취하는 유나. 한편, USB 주인을 찾아보려 USB를 마침 책상 위에 올려둔 하늘(정지훈). 그때 들어온 장회장(김종구)은 USB 내용을 확인하게 되고 그 안에서 하늘이가 준호의 아들이 아니란 증거를 확인하는데...
94회 2021.08.26 (목)
유나(배슬기)가 익명으로 보낸 제보에 준호(박형준)는 비자금 은닉 혐의를 받게 된다. 회사로 들이닥치는 기자들에 준호는 패닉에 빠진다. 서우 역시 인터넷 방송 중 기사를 접하고 충격에 빠진 서우는 배를 부여잡고 쓰러지는데... 한편, 걷잡을 수 없이 퍼지는 비난 여론에 장회장(김종구)은 결국 준호와 동반 사퇴를 결정한다. 투자 사기 공범과 마지막 통화를 가뿐히 마친 유나. 그리고 그 뒤에서 재경은 모든 내용을 다 듣고 있었는데...
93회 2021.08.25 (수)
결국 유나(배슬기)의 계략대로 거액의 투자 계약서에 서명하는 준호(박형준). 유나의 계략을 모르는 준호는 성취감에 기뻐한다. 그리고 유나는 그런 준호의 뒤에서 다음 스텝을 준비하는데... 계속해서 자신을 협박해오는 흥신소 사장과 담판을 지으러 간 유나. 그때, 흥신소 문을 거세게 열고 누군가 들어온다. 그 사람을 보고 경악하는 유나. 다름 아닌 재경(안재모)인데...
92회 2021.08.24 (화)
철오(박선준)의 사망 후, 유나(배슬기)의 약점을 쥔 유일한 사람인 흥신소 사장. 재경(안재모)과 연희(최정윤)은 그 사장을 뒤쫓기 시작한다. 한편, 준호(박형준)를 투자 사기 함정에 빠뜨리려는 유나. 연희는 공모자와 비밀스레 독대하는 유나의 모습을 발견한다. 준호에게 찾아가 유나가 짜놓은 계략을 터뜨리려는 순간, 유나가 들이닥치는데...
91회 2021.08.23 (월)
예상외로 순순히 물러나기로 한 유나가 의심스러운 연희와 재경. 둘은 유나의 속내를 파헤치기 시작한다. 그리고 그때, 무언가 꿍꿍이가 있는 듯한 유나는 장회장을 찾아가 입을 여는데...
90회 2021.08.20 (금)
철오(박선준)의 휴대폰을 찾게 되는 재경(안재모)과 연희(최정윤). 둘은 그 안에 담겨있을지 모를 증거를 찾기 시작한다. 그리고 그때 철오의 휴대폰에서는 통화 내용이 담긴 녹음 파일이 발견되는데... 한편, 유나(배슬기)의 사주로 민구(권재환)가 뇌물을 받았다고 신고한 공범을 찾은 장회장(김종구). 장회장은 하나하나 증거를 수집해간다. 그리고 마침내 유나를 불러 회사에서 당장 나가라고 통보하는데...
89회 2021.08.19 (목)
장회장(김종구)이 준호(박형준)와 자신을 이혼시킬 거란 걸 알게 되는 유나(배슬기). 라라그룹을 삼킬 계획에 차질이 생겨 불안해지는 유나. 유나는 결국, 눈물로 준호에게 읍소해 드디어 라라그룹 지분을 대거 취득하게 되는데... 한편, 순분(이경진)의 사고 이후로 재경(안재모)에게 마음을 닫았던 연희(최정윤). 그럼에도 여전히 자신과 순분에게 헌신적인 재경의 모습에 연희는 다시 마음을 여는데...
88회 2021.08.18 (수)
더 이상 유나(배슬기)를 좌시할 수 없는 장회장(김종구). 큰 결단을 내린 듯 준호(박형준)를 부른다. “이혼 해.” 장회장의 말에 준호는 당황하는데...이어서 연희(최정윤)도 준호에게 제발 정신을 차리라 읍소한다. 그리고는 자신이 알고 있는 유나의 악행에 대해 모두 털어 놓자 세차게 흔들리는 준호의 눈빛. 결국 준호는 유나에게 쫓아가 당장 진실을 털어놓으라 압박하기 시작하는데...
87회 2021.08.17 (화)
장회장(김종구)에게 순분(이경진)의 사고에 유나(배슬기)가 관련돼 있음을 고백하는 연희(최정윤). 장회장은 큰 충격에 휩싸이고, 그때 장회장에게 철오(박선준)가 남긴 증거들이 배달되는데... 한편, 유나는 철오가 남겼을지 모를 악행의 증거들이 밝혀질까 전전긍긍한다. 연희는 유나에게 마지막으로 진실을 털어놓을 기회를 준다. 하지만 여전히 발뺌하는 유나. 연희는 결국 증거를 들이밀기로 결심하는데...
86회 2021.08.16 (월)
유나(배슬기)의 독단을 막기 위해 민구(권재환)를 다시 회사로 불러들이는 장회장(김종구). 민구는 장회장에게 유나가 여태 저지른 일들을 폭로한다. 예상치 못한 민구의 복귀 소식에 유나도 불안에 떨기 시작하는데... 한편, 재경(안재모)과 연희(최정윤)를 만나 모든 걸 털어놓기로 한 철오(박선준). 재경과 연희는 드디어 밝혀질 진실을 기대하는데...
85회 2021.08.13 (금)
유나(배슬기)에게 사주를 받은 폭력배들에게 붙잡힌 철오(박선준). 한동안 고초를 겪다 감시가 느슨해진 틈을 타 간신히 도망친다. 결국, 진실을 밝히기로 한 철오는 재경(안재모)에게 전화를 걸어 그간의 진실을 털어놓기 시작하는데... 한편, 끝을 모르고 심해지는 유나의 악행에 지지 않기로 결심하는 연희(최정윤). 차가워진 연희의 모습과 태도에 재경은 짐짓 당황한다. 그리고 연희는 재경에게 결혼하지 않겠노라 선언하는데...
84회 2021.08.12 (목)
철오(박선준)가 단서를 쥐고 있다 확신하는 연희(최정윤). 사라진 철오를 찾기 위해 장회장(김종구)에게도 도움을 청한다. 유나(배슬기)는 아예 철오를 없애버릴 계획을 세우기 시작하는데... 한편, 저녁 무렵 퇴근하는 연희와 재경(안재모) 앞에 나타나는 철오. 모든 단서를 쥔 철오와 모든 진실을 원하는 연희가 드디어 마주하게 되는데...
83회 2021.08.11 (수)
고여사가 불법 사모 펀드에 투자했다는 사실이 언론에 밝혀지며 온 집안이 시끄러워진다. 그간 유나가 이를 약점 잡아 고여사를 뒤에서 조종해왔단 걸 준호도 알게 된다. 이제는 가족까지 건드리는 유나의 만행에 준호는 분노에 휩싸이기 시작하는데... 한편, 사고 당일 동영상을 들고 경찰서에 찾아가는 연희와 재경. 그리고 연희는 단도직입적으로 유나에게 묻는다. “왜 거짓말했어요?”
82회 2021.08.10 (화)
우주(구본준)의 휴대전화에 우연히 찍힌 유나(배슬기)와 유나를 쫓는 순분(이경진)의 모습. 재경(안재모)과 연희(최정윤)는 이 단서로 말미암아 점점 진실에 다가서는데... 한편, 사고 당시를 몰래 촬영해두었던 철오(박선준). 그 동영상으로 유나의 숨통을 점점 옥죄가기 시작하고, 유나는 모든 게 무너질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휩싸이는데...
81회 2021.08.09 (월)
유나(배슬기)와 철오(박선준)의 대화를 엿듣는 순분(이경진). 모든 진실을 알게 된 순분은 유나에게 저주를 퍼붓는다. 그리고 얼마 뒤 계단에서 굴러떨어져 정신을 잃은 채 발견되는 순분. 목격자가 없는 그 사고의 진실. 한편, 모든 게 다 자기 탓인 것만 같은 연희(최정윤)는 순분의 곁을 떠나지 않는다. 순간 의식이 돌아온 순분은 연희의 미래를 부탁한다는 듯 재경(안재모)의 손을 꽉 쥐고는 다시 의식을 잃는데...
80회 2021.07.30 (금)
자신의 약점을 틀어쥐고 있는 유나(배슬기)에게 큰소리 한 번 못 치던 고여사(윤미라). 점점 더 뻔뻔해지는 유나의 태도에 그깟 약점 다 터뜨리라고 엄포를 놓는다. 예상치 못한 고여사의 반격에 유나는 당황하는데... 한편, 연희(최정윤)의 결혼식장을 달려가는 준호(박형준). 이를 본 유나도 그
79회 2021.07.29 (목)
본격적으로 유나(배슬기)를 협박하기 시작하는 철오(박선준). 철오는 유나에게 당장 20억을 준비하라고 엄포를 놓는다. 유나는 결국 자신이 가진 모든 걸 잃을 위기에 처하는데... 한편, 준호(박형준)에게 더 이상 연희(최정윤)의 행복을 막지 말라고 소리치는 서우(장유빈). 서우가 오히려 연희의 결혼을 추진했다는 것을 알게 되자 정말 모든 게 끝났다는 걸 깨닫는 준호. 결국, 연희에 대한 미련이 터져나온 준호는 유나가 보든말든 오열하
78회 2021.07.28 (수)
철오(박선준)는 유나(배슬기)에게 준호(박형준)와 하늘(정지훈)의 진짜 유전자 검사 결과지를 보낸다. 불일치가 선명히 찍힌 결과지에 놀란 유나는 어쩔 줄 몰라하는데...한편, 연희(최정윤)의 결혼 소식에 유난히 더 길길이 날뛰는 준호. 아직 연희에게 미련이 남은 듯한 준호의 모습에 유나는 분노한다. 그런 유나를 버려두고 어디론가 뛰쳐가는 준호. 다름 아닌, 연희의 집 앞인데...
77회 2021.07.27 (화)
소원대로 라라그룹에 취직하게 되는 준희(김여진). 회사 안에 자신의 적이 늘어가자 불안한 유나(배슬기)는 준희의 꿍꿍이를 깨묻는다. 준희도 지지 않고 그 꿍꿍이를 말하자 유나는 놀라 얼어 붙는데... 한편, 서우(장유빈)는 자신 때문에 결혼을 망설이는 연희(최정윤)를 위해 재경(안재모)에게 더 용기를 내달라 부탁한다. 서우의 말에 재경은 드디어 연희에게 프러포즈를 준비하는데...
76회 2021.07.26 (월)
유나(배슬기)의 협박에 결국 거짓자백을 결심하는 민구(권재환). 하지만 재경(안재모), 장회장(김종구) 모두 그 거짓자백을 믿지 않는다. 장회장의 완고한 태도에 결국 결심한 듯 민구는 입을 여는데... 한편, 철오(박선준)는 유나에 대한 분노에 차 형형한 눈빛으로 라라그룹으로 찾아 온다. 모두
75회 2021.07.23 (금)
민구(권재환)를 궁지에 몰았다고 믿었던 유나(배슬기). 하지만, 민구 역시 유나의 비리 증거를 모두 보관하고 있었고 이를 재경에게 털어놓는다. 재경은 유나에게 찾아가 24시간 이내에 직접 자백하지 않으면 가진 모든 증거를 공개하겠노라 협박한다. 모든 게 무너질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사로잡힌 유나는 안절부절못하다 결국 민구의 사무실로 찾아가 직접 결판을 내려하는데...
74회 2021.07.22 (목)
민구(권재환)의 뇌물수수 투서에도 여전히 민구를 신뢰하는 장회장(김종구). 예상과 다르게 돌아가는 전개에 유나(배슬기)는 안절부절못한다. 또한, 너무나 딱 맞아떨어지는 전개에 준호(박형준) 역시 유나를 의심하는데...한편, 유나가 몰래 민구의 사무실에 돈을 두고 가던 그 날. 유나는 아무도 보지 못했을 거로 생각했지만 우연히 민구의 사무실에 들렀던 재경이 그 모습을 다 지켜보고 있었는데...
73회 2021.07.21 (수)
라라그룹 사내 게시판에 연희(최정윤)가 준호(박형준)의 전부인이며 신규 라인 런칭 공모전에서 준호의 전부인과 현부인이 맞붙었다는 글이 올라온다. 모멸감이 든 유나(배슬기)는 연희를 무너뜨리기 위한 초석으로 민구에게 총구를 돌리는데...은밀히 민구의 뒷조사를 해온 유나에게 결정적인 내용의 음성메시지가 도착한다. 다름 아닌 형진(홍준기)이 서우(장유빈)에게 커밍아웃을 하는 목소리인데...
72회 2021.07.20 (화)
민구(권재환)와 혜진(은희수)의 간곡한 설득에도 서우(장유빈)와 결혼만은 할 수 없다 버티는 형진(홍준기). 민구와 혜진은 이유도 모른 채 요지부동인 형진의 태도에 답답할 뿐이다. 연희(최정윤)는 결국 직접 형진을 찾아가 눈물로 애원을 하고 형진의 죄책감에 고개를 들지 못한다. 결국, 형진은 서우에게 다시 프러포즈를 하고 서우는 눈물진 미소를 지으며 형진을 바라보는데...
71회 2021.07.19 (월)
서우(장유빈)가 형진(홍준기)의 아이를 임신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되는 연희(최정윤). 직접 형진이를 설득해보겠다는 말에도 여전히 결혼은 하지 않겠다는 서우의 단호함에 연희는 가슴이 미어지는데...한편, 순분(이경진)은 연희의 행복을 위해 재경(안재모)과 결혼을 서두르라 제안한다. 하지만 서우가 이런 상황에서 섣불리 결혼 생각을 할 수 없는 연희. 재경은 연희가 자신과 결혼 생각이 없단 사실에 두 사람의 관계를 다시 생각하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