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회 2016.12.16 (금) 상호의 모습에 크게 실망해 무너지는 마음을 애써 다잡는 해인. 민수는 다시 하라웨딩홀로 돌아갈 뜻을 밝히고 은희는 언론 인터뷰를 통해 민수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 한편, 상호의 독방으로 편지와 책이 도착하고 크리스마스에 첫눈이 내린다.   121회 2016.12.15 (목) 선영마저 유럽지사로 떠나고 4년 후, 해인은 영국에서 심리학 공부를 인정받고 은희에게 자랑스러운 딸이 된다. 한편, 상호는 교도소 독방에서 소리를 지르며 소란을 피우고 선영은 유럽에서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한국으로 귀국하는데...   120회 2016.12.14 (수) 파파그룹 50년 역사가 쓰인 책이 출간되고 민수는 회사 사람들과 함께 나 회장의 건배사에 맞춰 건배한다. 한편, 해인은 유학을 떠나고 다희는 충복으로부터 선영이 유럽 지사로 나간다는 말을 듣고 고민하다 선영의 사무실을 찾아가는데...   119회 2016.12.13 (화) 늦은 후회로 잘못을 뉘우치며 상호를 잊으리라 다짐하는 다희와 달리 상호는 해인의 탄원서 내용에 불만을 갖고 이를 갈며 교도소를 나갈 궁리를 한다. 한편, 해인과 정훈은 행복한 약혼식을 올리고 나 회장은 아영, 호영과 함께 상호의 면회를 간다.   118회 2016.12.12 (월) 상호는 불우했던 어린 시절과 파파그룹을 위해 헌신했던 노력을 이야기하며 억울하다는 듯 선처를 구해본다. 은희와 민수는 우주에게 힘들어하는 선영을 부탁하지만 선영은 유럽지사로 나갈 계획을 갖는다. 한편, 상호의 마지막 재판이 열리고 판사는 한 통의 탄원서를 꺼낸다.   117회 2016.12.09 (금) 상호는 다시 구치소로 들어가게 되고 비참함과 모멸감을 느끼며 굴욕적인 수감생활을 이어간다. 선영은 상호와의 이혼이 성사되자 홀가분해지고 해인은 상호를 찾아가 면회한다. 한편, 상호의 죄에 대한 재판이 열린다.   116회 2016.12.08 (목) 선영은 은희와 민수가 우주의 마음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기뻐하자 부끄러우면서도 노래를 부르던 우주를 떠올린다. 한편, 상호는 수사관에게 죄를 인정하고 비밀장부가 있는 곳으로 안내하겠다고 말한다.   115회 2016.12.07 (수) 마주한 상호와 다희를 서로를 탓하며 으르렁거리고 증오로 가득 찬 다희는 상호의 가슴에 달린 수감 번호를 보며 비웃어준다. 한편, 민수는 반성의 기미가 없는 상호의 모습에 분노하고 우주는 선영에게 고백하기 위해 떨리는 마음으로 준비한다.   114회 2016.12.06 (화) 상호는 검찰 조사에서 자신의 잘못을 모르쇠로 일관하며 묵비권을 행사하고 결국 구치소에 수감되어 험난한 생활을 시작하게 된다. 한편, 병원에서 깨어난 다희는 울부짖으며 상호를 원망하고 해인은 수사관에게 끌려가는 상호의 사진을 보고 마음이 편치 않다.   113회 2016.12.05 (월) 민수는 상호의 죄목에 대한 회사 차원의 강력 대응을 하기 위해 관련 제보와 자료들을 모으기 시작하고 진술을 거부하는 상호를 직접 만나려 한다. 한편, 해인은 정훈의 엄마를 만나게 되고 다희는 병실에서 검찰 조사를 받게 된다.   112회 2016.12.02 (금) 상호와 다희는 서로를 탓하며 돈 가방을 차지하기 위해 쫓고 쫓기는 위험한 실랑이를 벌인다. 한편, 호영은 군 입대를 위한 만발의 준비를 시작하고 선영은 민수로부터 상호가 체포되었다는 연락을 받게 된다.   111회 2016.12.01 (목) 해인은 영국 대학의 편입 허가서를 받게 되고 정훈은 해인과 결혼을 하고 함께 가고 싶다며 깜짝 발표를 한다. 한편, 잠복해있던 상호는 밥스를 강제로 차에 태우고 다희의 행방에 대해 물으며 위험하게 운전하는데   110회 2016.11.30 (수) 다희를 찾은 상호. 상호는 다희에게 돈의 행방에 대해 따져 묻지만 다희는 모른 척하고 소리를 지르며 주변에 도움을 청한다. 한편, 황 과장은 민수의 리더십과 설득에 마음이 흔들리고 호영은 길을 걷다 상호와 닮은 뒷모습을 보게 된다.   109회 2016.11.29 (화) 호영은 신문의 난 상호의 기사를 읽고 창피함과 실망감으로 괴로워하고 그 모습을 지켜보는 민수는 속상해한다. 한편, 상호는 연락이 닿지 않는 다희를 배신감에 애타게 찾고 다희는 변장 한 모습으로도 자유로운 생활을 이어간다.   108회 2016.11.28 (월) 검찰에게 쫓기는 신세가 된 상호는 다희의 집을 찾아가지만, 텅 빈 금고를 확인하고 다희에게 배신감을 느낀다. 한편, 선영과 민수는 상호가 다희에게 하라웨딩홀 식중독을 사주한 사실을 알게 되고 파파그룹에서는 대책 회의가 열린다.   107회 2016.11.25 (금) 밥스가 검찰에 소환되자 당황한 다희. 다희는 초조하게 밥스의 검찰 조사 결과를 기다리고 멀리 도망가기 위해 짐을 챙긴다. 한편, 기대에 부풀어 파파그룹 회장 취임식을 준비한 상호는 뜻밖의 얘기를 듣고 급하게 취임식장을 빠져나온다.   106회 2016.11.25 (금) 민수는 상호와 관련된 증거들을 확보해나가고 상호를 기밀 유출로 고소하자는 박 사장의 말에 가족들을 떠올리며 망설인다. 한편, 선영은 은희로부터 드레스 모델을 제안받게 되고 상호는 다희에게 과거는 잊고 좋은 사람을 만나라고 말한다.   105회 2016.11.23 (수) 소개팅녀와 함께 자신의 오피스텔로 향하던 중 다희에게 들키게 되는 상호. 선영과 아영, 호영은 앞으로 더 안 좋은 일이 생기지는 않을지 불안해하지만 서로를 다독이며 이겨내기로 한다. 한편, 상호는 나 회장에게 회장실을 비워달라고 한다.   104회 2016.11.22 (화) 호영은 상호와의 추억이 담긴 외투를 보며 복잡한 마음으로 잠시나마 그리워하지만, 상호는 안하무인 한 태도로 야망을 채워간다. 한편, 나 회장은 검찰 조사를 받게 되고 이 대리는 새로운 여자와 소개팅을 갖는 상호를 목격하게 되는데...   103회 2016.11.21 (월) 상호는 회장으로 선출되자 다희와 함께 의기양양해지고 민수는 이의를 제기하며 분노하는 박사장을 애써 침착하게 달래보지만 남몰래 눈물을 흘린다. 한편, 상호는 선영에게 합의 이혼으로 회사에서 나가는 조건을 내세우고 민수는 충복을 면회한다.   102회 2016.11.18 (금) 사내 임원들을 설득하며 회장 선거에 대비하는 상호. 선영과 민수는 회장이 된 상호를 상상하며 마음을 다잡아보지만 나 회장은 인생사 새옹지마라며 결과에 실망해서는 안 된다고 당부한다. 한편, 파파그룹에서 모두의 운명이 걸린 주주총회가 열린다.   101회 2016.11.17 (목) 신제품 유출 사태에 대한 대책 회의가 열리고, 수사를 의뢰하자는 민수의 의견에 상호는 박 사장을 지목하고 압박한다. 한편, 숨어지내던 충복은 형사에게 붙잡히게 되고 호영은 마트에서 장을 보고 있는 상호와 다희를 목격하게 된다.   100회 2016.11.16 (수) 선영과 상호는 아영과 호영에게 별거 결정을 알리고, 아이들은 부모의 결정을 이해하면서도 짐을 챙겨 집을 나가는 상호의 모습에 속상함과 실망감을 감추지 못한다. 한편, 민수는 병원에서 나 회장을 만났다는 은희의 말을 듣게 된다.   99회 2016.11.15 (화) 상호의 지지세력이 커져가자 민수는 불안해하고 은희와 선영도 함께 걱정한다. 상호는 별거를 요구하는 선영에게 무서운 본색을 드러내며 겁을 주고 다희네 집으로 들어가려 한다. 한편, 은희는 장교수의 수술 소식을 듣고 문병을 간다.   98회 2016.11.14 (월) 다희가 자신을 스토킹 해왔다며 또 다른 거짓말을 하는 상호에게 단호하게 이혼을 요구하는 선영. 나 회장은 가족들 몰래 조용히 병원을 찾아 입원한다. 한편, 상호는 민수의 방에서 은희의 멱살을 잡으며 소리치고 이 모습을 선영이 목격한다.   97회 2016.11.11 (금) 모든 진실을 직접 알게 된 선영은 치미는 배신감을 숨기지 못하고, 절망감에 증거물인 녹음기를 강물에 던지려 한다. 한편, 다희는 근무태만에 거짓말을 하다 선영에게 혼이 나고 나 회장은 비서로부터 상호에 관한 보고를 받게 된다.   96회 2016.11.10 (목) 아영과 호영이 자신의 이혼 결정을 이해하며 위로하자 고마워하는 선영. 선영은 상호에게 출장이라고 둘러대고 주주들을 만나기 위해 제주도로 향한다. 한편, 상호는 선영이 자리를 비운 틈을 타 녹음기가 설치된 차 안에서 다희와 다정한 대화를 나눈다.   95회 2016.11.09 (수) 민수는 충복에게 진실을 말할 기회를 주지만 모르쇠로 일관하자 비밀 녹취 수사를 의뢰한다. 한편, 파파그룹 대표 선출을 앞둔 민수와 상호는 본격적으로 경쟁하며 분주해지고 선영은 은희에게서 녹음기를 받아 상호의 실체를 직접 알려 한다.   94회 2016.11.08 (화) 상호와 다희의 불륜을 의심하는 선영은 이혼을 위한 확실한 증거를 찾으려 하고 은희에게 속마음을 털어놓으며 서로 의지한다. 한편, 민수는 상호와 충복의 관계를 미심쩍어하고 충복에게 진실을 묻기 위해 약속 장소로 향하는데   93회 2016.11.07 (월) 이혼 결심이 확고해진 선영은 자신에게 이해를 바라는 상호를 냉정하게 대하고 다희에게 대가를 치러야 한다며 경고한다. 한편, 민수는 선영과 상호 사이를 걱정하는 나 회장에게 상호와 다희는 사촌 관계가 아니라고 말한다.   92회 2016.11.04 (금) 계속되는 상호와 다희의 변명에 휴대폰 녹음 파일을 공개하는 선영. 선영은 상호와의 이혼을 고민하고 결국 이혼 서류를 작성한다. 한편, 민수는 내부 제보자를 찾기 위해 상호의 주변 인물들을 조사하고 증거를 하나둘 모아간다.   91회 2016.11.03 (목) 상호와 다희를 떠보는 선영. 선영은 계속해서 거짓말하는 두 사람의 모습에 다 알면서도 모르는척하며 분노를 삭인다. 한편, 상호는 고아원 원장으로부터 연락을 받게 되고 민수가 자신을 뒷조사했다는 사실을 알고 경악한다.   90회 2016.11.01 (화) 고아원 원장으로부터 상호와 다희가 고아원에서 만난 사이임을 확인하는 민수. 은희는 다희에게 악성 기사를 제보한 것을 따지며 더 이상 피해 주지 말고 떠나라고 경고한다. 한편, 선영은 상호와의 저녁 식사 자리에 다희를 초대한다.   89회 2016.10.31 (월) 상호의 가식적인 행동에 실성한 사람처럼 웃는 선영. 상호는 이전과 다른 선영의 모습이 당황스럽고 두려워진다.   88회 2016.10.28 (금) 다희 가짜 엄마의 딸과 다희가 함께 찍힌 사진을 여자에게 보여주는 선영. 선영은 자신이 파파그룹 부회장임을 밝히며 여자에게 다희와 나눈 대화를 묻는다. 한편, 상호와 다희는 선영이 여자를 만나러 갔다는 얘기에 다급해진다.   87회 2016.10.27 (목) 상호에게 맞은 한솔의 얼굴에 한솔 모는 참을 수 없는 분노와 설움으로 상호를 찾아가고 나 회장은 선영과 민수에게 파파그룹 회장직에서 사퇴할 것이라고 말한다. 한편, 선영은 다희 엄마 대역을 한 여자의 딸을 직접 만나러 가는데...   86회 2016.10.26 (수) 함께 살아온 상호를 의심할 수밖에 없어 힘들어하는 선영. 그러나 상호는 다른 사람을 제보자로 몰아 선영의 심기를 건드린다. 한편, 나 회장은 검찰 조사를 받게 되고 민수와 은희는 복순에게 상호가 있던 고아원에 대해 묻는다.   85회 2016.10.25 (화) 상호는 눈치 없이 나 회장을 조롱하는 말을 하고 회사에 출근하는 민수의 결정에 불만을 나타낸다. 선영은 다희가 엄마 대역을 한 여자의 딸을 은밀히 만났다는 얘기를 듣고 다희를 떠 본다. 한편, 파파그룹에서는 기자회견이 열린다.   84회 2016.10.24 (월) 파파그룹 검찰 수사가 시작되고 선영은 우주가 알려준 내부 제보자의 가능성에 대해 민수와 나 회장에게 말한다. 비상 대책 회의에 참석한 민수는 파파그룹 출근을 생각한다. 한편, 다희는 엄마 대역을 해준 여자의 딸을 만난다.   83회 2016.10.21 (금) 선영은 나 회장에게 파파그룹 검찰 조사에 대한 소문을 전하고 민수와 은희는 모든 사실을 안 아영을 걱정한다. 민수는 호영에게도 힘겹게 얘기를 꺼내고 아영을 만나 사과한다. 한편, 은희와 민수는 축복 속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82회 2016.10.20 (목) 상호는 한솔과 한솔 모를 무시하며 아영을 만나지 말라고 한솔에게 다그치고 아영은 나 회장에게 상호의 실망스러운 행동에 대해 말한다. 한편, 선영은 은밀히 다희 엄마라는 사람을 조사하고 다희에게 하라에서 온 공문을 보여준다.   81회 2016.10.19 (수) 선영은 진실을 확인하기 위해 다희 엄마라는 사람에게 다시 전화를 걸어 본다. 우주는 선영에게 파파그룹이 비자금 문제로 수사에 들어갈 거라는 소문을 전해준다. 한편, 아영은 한솔에게 해인의 친아빠에 대해 물어본다   80회 2016.10.18 (화) 다희는 선영이 책상에 놓고 간 휴대폰에서 '다희 엄마'라고 저장된 발신 표시를 보고 놀라고 번호를 알아간다. 은희와 민수는 결혼 상견례로 가족들과 화목한 시간을 보낸다. 한편, 다희는 회사 로비에서 우연히 만난 아영을 불러 앉힌다.   79회 2016.10.17 (월) 선영에게 학력 위조 사실을 인정하는 다희. 그러나 다희는 동정을 바라는 태도로 변명을 늘어놓지만 민수와 은희에게 사과하라는 선영의 말에 큰소리친다. 한편, 선영은 상호와 다희에게서 수상한 낌새를 느끼고 민수에게 이 사실을 말한다.   78회 2016.10.14 (금) 선영은 다희의 경력이 위조되었으며 경계하라는 민수의 말을 듣고 다희를 만난다. 민수는 다희에게 사실을 묻지만 다희는 적반하장으로 나온다. 한편, 비자금 수사 준비로 은밀히 검사를 만나고 나오던 상호는 나 회장과 마주치게 된다.   77회 2016.10.13 (목) 상호는 파파그룹을 무너트릴 계획이 진행되자 만족스러워하고 다희는 하라 웨딩홀을 떠나려 한다. 은희와 선영은 우주의 주선으로 함께 식사하며 속마음을 털어놓고 화해한다. 한편, 선영은 미국에서 다희의 엄마라고 만났던 여자와 마주친다.   76회 2016.10.12 (수) 은희와 민수는 결혼을 허락받고 함께 보낼 날들을 기대하며 다정한 한때를 보낸다. 상호는 결혼 결정에 자신의 입장을 생각하지 않았다며 선영에게 짜증 낸다. 한편, 김 대리는 은희에게 우연히 다희의 전화를 들은 적이 있다고 말한다.   75회 2016.10.11 (화) 상호를 보고 분노하는 우주. 우주와 상호는 서로를 불쾌해하며 주먹다짐을 한다. 화가 난 상호는 선영의 행동을 문제 삼고 선영은 상호의 뺨을 때린다. 한편, 민수는 직원 중 누군가 예식 의뢰를 무례하게 거절했다는 얘기를 듣게 된다.   74회 2016.10.10 (월) 퇴원을 앞둔 민수는 은희와 함께 힘들었던 시간을 떠올리며 살아있음에 감사해 한다. 선영은 상호의 속물적인 근성에 마음이 착잡해지고 유럽 지사 얘기를 꺼낸다. 한편, 상호는 선영과 나 회장이 민수의 결혼을 허락하자 당황한다.   73회 2016.10.07 (금) 하청 업체 계약에 있었던 상호의 부정을 알게 된 선영. 선영은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하청 업체 계약 파기를 막아달라는 상호에게 크게 실망하고 답답한 마음에 눈물 흘린다. 한편, 궁지에 몰린 상호는 누군가를 은밀히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