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하 때문에 밴드 대결 공연에 참가하게 된 네 사람. 타마키가 인정할 만한 기타 연주를 못 하고 있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리리사는 티나의 지도 역할까지 맡게 되어 연습을 하지 못해 초조해하고 있었다. 공연 날이 다가오는 가운데, 실력이 늘어날 조짐이 안 보이는 티나가 조용히 나갈 수 있게 리리사는 말을 꺼내려 했는데.
6회 2025.05.09 (금)
연주회의 여운에 빠진 채 등교하던 리리사는, 학생회 부회장을 맡고 있으며 "오우신의 왕자"라 불리는 이세미 티나와 만나게 되었다. 그 티나가 갑자기 음악실에 찾아와서, 사실은 연주회에서 리리사의 모습을 봤다고 말했다. 한편 오토하는 초절정 기교를 가진 기타리스트이자 소꿉친구인 시라야 타마키의 호출을 받아 밴드를 결성하지 않겠냐는 제안을 받았는데.
5회 2025.05.02 (금)
취주악단 "레드 패밀리아"의 대타 멤버로 동네 연주회에 참가하게 된 리리사와 오토하. 어딘가 아니꼬운 느낌의 프로 가수 이시타니 쥰이 노래를 하지 않는 취주악을 깔보자 두 사람은, 타도 이시타니라는 구호 아래 투지를 불태웠다. 멤버들을 끌어들이면서 리리사와 오토하는 관객들을 열광하게 만들었으나, 우연히 현장에 있었던 아리사에게 이를 목격당하고 말았는데.
4회 2025.04.25 (금)
의붓언니인 리리사에 대한 강한 증오심을 품고 있는 아리사는, 리리사를 스즈노미야 가문으로부터 내쫓을 기회를 매일같이 노리고 있었다. 한편 리리사가 앱으로 밴드 멤버를 모집하고 있던 차에, 그녀들에게 취주악단으로부터 동네 축제에서 열리는 연주회 대타로 와달라는 제안이 날아들었다. 실력을 시험할 겸 참가하기로 한 리리사와 오토하는 곧바로 연습에 임했는데.
3회 2025.04.18 (금)
이번에야말로 기타와 결별하고 아가씨로서 살기 위해 다시 한번 오토하와 세션을 하게 된 리리사. 하지만 자신과 주변 환경 같은 건 관계없이, 순수하게 드럼 치는 걸 즐기는 오토하에게 호응하듯이 리리사는 록에 대한 마음을 다시 불태웠다. 땀범벅이 되면서 세션을 마친 두 사람은, 서로 막말을 하면서도 어떤 결심을 했는데.
2회 2025.04.11 (금)
오토하가 부채질한 결과 다시 기타를 손에 잡아버린 리리사. 다시는 기타를 치지 않겠다고 다짐하고 다시 한번 같이 연주하자고 권유하는 오토하를 필사적으로 피해 다녔으나, 결국인 오토하의 권유에 응해 두 번째 세션을 하게 되었다. 스스로의 의지로 기타와 결별하기 위해, 리리사는 오토하의 드럼 연주를 자신이 박살 내기로 결심했는데.
1회 2025.04.04 (금)
어머니의 재혼으로 서민에서 갑자기 아가씨가 된 스즈노미야 리리사는, 그녀가 다니는 오우신 여학교 고등부에서 우수한 학생들에게 수여되는 "노블 메이든"이란 칭호를 획득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아가씨 연기를 계속하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학교를 대표하는 아가씨인 쿠로가네 오토하와 만났고, 거기에 더해 오토하가 음악실에서 드럼을 치고 있는 모습을 목격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