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인
신도들에게 죽음을 강요하는 대리자를 두고 조정현은 스스로의 희생을 통해 그것이 그릇된 믿음임을 말한다. 그런 조정현의 모습을 통해 믿음의 변화를 보이는 영진교 신도들. 한편 조재영은 조정현을 구하기 위해 임인관을 따라 영진교 빌딩으로 가고, 최형인은 자신을 기다리는 조경호에게로 향한다. 그곳에서 조경호는 기나긴 실험의 끝을 맺게 할 마지막 선택을 최형인에게 제안하는데
11회 2021.10.27 (수)
조정현
재영을 대신할 후계자로 영진교 내부로 들어간 조정현. 그곳에서 묵묵히 죽음을 기다리는 신도들을 보며 그녀는 자신만의 결단을 내린다. 교도소 밖으로 나온 조경호는 실험의 끝에 다다르기 전 자신의 어머니 정경숙을 찾아가고, 조경호가 남긴 흔적들을 찾아 나섰던 최형인은 자신에게 향했던 조경호의 메시지가 무엇이었는지 마침내 깨닫는다.
10회 2021.10.21 (목)
조경호
천양 정수장 사건 며칠 후, 조경호가 교도소에서 사라진다. 조경호의 탈출이 사람들의 희생으로 연결되자, 최형인은 서둘러 조경호를 찾아 모든 걸 끝내고자 한다. 함께 조경호를 찾아 나서자 했던 조정현의 말에 최형인은 그녀를 기다리지만, 조정현은 나타나지 않는다. 그리고 그녀가 남긴 하나의 주소. 최형인은 조정현이 남긴 주소로 향하고, 그곳에서 뜻밖의 인물을 마주하게 되는데...
9회 2021.10.20 (수)
천양 정수장
최형인은 사주시에 닥쳐올 위기를 막기 위해 천양 정수장으로 향한다. 그러나 그곳에서 영진교인들에 의해 이내 붙잡혀버리고 만다. 결박된 최형인은 사주역 화학가스 테러가 벌어진 지 정확히 12년이 지난 현재, 또 다른 테러를 계획하고 있었음을 듣게 된다. 사주시 사람들은 뭔가에 홀린 듯 정수장으로 향하게 되고, 사고를 막기 위해 형인과 정현은 필사의 노력을 하게 되는데..
8회 2021.10.14 (목)
교지부 아이들
조정현은 임인관의 제안을 거절하고 이전처럼 용탁과 함께 재영을 찾기 위한 단서를 수색해나간다. 한편 자신을 고문했다는 사실을 폭로한 김환규로 인해 최형인은 곤란한 상황에 처한다. 양 반장의 도움으로 홀로 수사를 해나가던 중 사주시에 '믹스 테이프'라 불리는 정체불명의 VHS 테이프가 퍼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최형인. 비디오를 본 이후로 특이 현상을 보이는 이들은 '내일이면 모든 것이 사라진다'는 알 수 없는 말을 내뱉고, 사주시에 드리운 위기를 직감한 최형인은 다시 어딘가로 향한다.
7회 2021.10.13 (수)
한가족 복지원
최형인은 조정현으로부터 영진교 본당에서 조재영을 본 사실과 이제껏 그녀가 찾았던 단서들에 대해 듣게 된다. 이를 가지고 조경호를 압박하기 위해 교도소로 향했던 그는 되려 조경호의 말 몇 마디에 패닉을 겪게 되는데… 한편, 조정현은 또 다른 단서를 찾으러 간 곳에서 임인관에게 붙잡히게 되고 뜻밖의 제안을 받는다. 고민에 빠져있던 정현은 재영이 사라지기 전날 방송부 친구들에게 전달된 테이프에서 재영에게 전하는 예상치 못한 인물의 목소리를 듣게 된다.
6회 2021.10.07 (목)
인터뷰
납치에서 풀려난 조정현은 교지부 친구였던 용탁과 함께 다시 재영을 찾아 나선다. 과거 자신들이 만들었던 교지 속에 얽혀 있는 미스터리를 풀어낼 실마리가 있음을 알게 된 조정현은 더욱 속도를 낸다. 한편 멈춘 줄 알았던 살인이 사주시에 다시 일어난다. 주변인을 죽이고 자기 스스로 목숨을 끊는 기이한 살인 사건의 연속. 최형인은 기나긴 사건의 끝으로 다가서기 위해 자기만의 방식을 단행하기로 결심한다.
5회 2021.10.06 (수)
구루
납치된 조정현은 영진교의 본당에서 가까스로 눈을 뜬다. 알 수 없는 의식을 강제 당하는 조정현은 이곳에 조재영이 있음을 눈치챈다. 그러나 구루의 대리인이라 불리는 자는 87년 사주역 테러 사건에 대한 충격적인 사실을 조정현에게 알려준다. 최형인 역시 조재영의 실종이 영진교와 관련됐음을 알게 되자 단독으로 수사를 이어나간다. 최형인은 생각했던 것보다 뿌리 깊게 뻗어져 있었던 영진교가 자신을 아주 오랫동안 그리고 깊숙하게 지켜보고 있었음을 깨닫게 되는데...
4회 2021.09.30 (목)
뒤집힌 꿈
조재영을 찾기 위해 나선 대규모 마약 조직 수사. 그러나 폭발 사건으로 동료 형사 이시정이 부상을 입자 최형인은 크게 좌절한다. 결국 사건에서 손을 떼는 형인. 그때 조재영 납치의 유력한 용의자인 김환규가 자수한다. 조정현은 조재영의 방송반 친구들에게 한 달 전 조재영이 자신들에게 인터넷 메신저로 연락을 했었다는 사실을 듣게 된다. 재영이 아직 살아있음을 확신하는 조정현.
3회 2021.09.29 (수)
믹스테이프
최형인은 기괴한 소리가 녹음된 학습 테이프를 단서로 조재영 실종 사건의 실마리를 찾아 나서지만, 항구에서 발견된 시체에서 마약 성분이 검출되자 본 사건이 마약 밀매 조직과 연루돼있음을 눈치챈다. 조정현은 고등학생 시절 교지부 친구들과 다 같이 봤었던 VHS 테이프를 발견한다. 섬뜩하고 기괴한 내용이 담긴 테이프. 그러나 의아할 정도로 그것을 기억하지 못하는 정현과 교지부 친구들.
2회 2021.09.23 (목)
실종
최형인은 실종된 조재영을 찾기 위한 본격적인 수사에 돌입한다. 사건의 결정적 단서인 학습 테이프를 찾아낸 최형인은 그 속에서 소름 끼치도록 기괴한 소리를 발견하게 된다. 한편, 스스로 조카 조재영을 찾기로 결심한 조정현은 단서를 찾아 나서던 장소들에서 잊고 있었던 기이한 문양들을 마주하게 된다. 조정현은 이 문양이 사라진 조재영과 연관돼 있음을 직감하게 되는데...
1회 2021.09.22 (수)
욕조 안의 여자
폭우가 내리는 저녁, 경남 사주시에서 살인 사건이 발생한다. 12년 만에 가족과 함께 고향으로 돌아온 조정현은 누구보다 아끼는 조카 조재영이 실종되자 패닉에 빠진다. 한편, 담당 형사 최형인은 12년 전 역대 최악의 테러 사건으로 기록된 사주역 화학가스 테러 사건의 진범 조경호가 실종 사건과 연루됐음을 알게 되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