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이야기
2년 만에 함께 하는 민수와의 생일파티, 민수는 아빠가 떠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소원을 빌지만 일라이는 결국 세 가족이 살던 집을 떠난다. 둘만 남은 집에서 결국 지연수는 울음을 터뜨리는데... 세 가족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 은혼식을 성공적으로 마친 유일커플! 이제는 함께 살 집을 구하러 가다!? “하루라도 빨리 셋이 다 같이 살고 싶어” 거침없이 속마음을 내뱉는 한일과, 은근슬쩍 미소를 지어보는 혜영. 밝은 앞날을 향해 한발 한발 내딛는 유일커플의 아름다운 마지막 여정. 조금씩 나아져가는 줄 알았던 가현 성민 커플. 하지만 곪아있던 감정은 다시 터져버렸고, 둘 사이의 갈등은 걷잡을 수 없이 번져나갔다. “우리 그만하자...” 세 커플의 마지막 이야기, 그들의 종착지는 어디일까?
11회 2022.06.24 (금)
우리의 미래
”나 나가서 살기로 결심했어“ 고민 끝에 결심을 전하는 일라이. ”보통 부부들은 아이를 위해 참고 살잖아“ 민수를 위해, 그리고 우리 가족을 위해 붙잡아 보는 연수. 결국 두 사람은 다시 충돌하게 되고, 옛날처럼 언성을 높이기 시작한다. 한일♥혜영 그동안 마음 깊이 기다려온, 세 번째 시작을 향한 대망의 은혼식이 시작된다. “유혜영 씨 사랑합니다” 그간의 고난을 훌훌 떨쳐버리고 새로운 시작을 약속하는 두 부부, 그리고 그걸 바라보는 딸의 모습. 모두가 기다려온 아름다운 모습에 한일, 혜영, 딸 혜진, 그리고 모든 하객들이 눈물 섞인 웃음을 지어낸다 가현만을 위한 성민의 세레나데가 자동차 안에 울려 퍼진다. 진심을 다해 노래를 불러보지만 가현의 반응은 왠지 시원치 않다. “갑작스러운 고백만 아니면 돼요” 과연 둘 사이는 어떻게 되는 걸까? 세 커플의 미래는 어느 곳을 향해 나아가고 있을까?
10회 2022.06.17 (금)
“함께한 시간이 정말 꿈 같았어” 재결합까지 생각한 연수. “지옥 같았고, 죽고 싶었어” 다시 돌아가고 싶지 않은 일라이. “민수 엄마니까 사랑하는 거지, 여자로선 사랑하지 않아” “옛날에 꿈꾸던 게 이런 거야” 이제야 혜영에게 찾아온 진짜 신혼. “드레스 입으니까 정말 예쁘다” 그토록 원하던 꿈을 이룬 한일. “이런 얘기 천 번이고 만 번이고 해줄게” “내가 잘 몰랐던 것 같아, 반성할게” 20년 만에 잘못을 깨달은 성민, “더 일찍 싸웠어야 했나 봐, 이제 속 시원하다” 첫 싸움 이후에 맞이한 첫 화해. 다시 나아갈 수 있을까?
9회 2022.06.03 (금)
황혼에 찾아온 또 다시 신혼
“아빠랑 엄마가 꼭 함께했으면 좋겠어”딸과의 여행 뒤 더 절실해진 가족의 소중함.“이제 다시는 놓치지 않을게”한일의 진심을 이제야 받아들인 혜영.“우리 이제 은혼식 할까?”
8회 2022.05.27 (금)
지워지지 않는 지난날의 흉터
“남편이 가족들 잘못 다 알면서 무시했어요” “연수가 자기 착각에 갇혀있는 거예요” 처음 함께 간 상담에서 다시 발목을 붙잡는 과거의 상처. 우린 더 나아질 수 있을까? "왜 더 답답하지 나는?" 다시 만나면 나아질 수 있을 줄 알았던 성민. “우린 안 돼” 더 이상 얘기하고 싶지 않은 가현. “굳이 불편하게 되돌아가지 말고, 그냥 각자 편해지자” 끝나지 않는 한일의 천방지축 데이트, 이번엔 제주도?! 딸과 함께한 첫 가족 여행. “이런 시간 갖는 데까지 참 오래 걸렸다” 우리 가족, 이제 정말 행복해질 수 있을까?
7회 2022.05.20 (금)
다시 하나가 될 수 있을까?
"한국에 들어와서 일을 찾을 거야, 그렇게 마음먹었어" 다시 연수와 하나가 되기로 결심한 일라이. "결혼 생활 동안 내가 선택한 게 없었잖아. 이젠 하고 싶어, 내 가족을 위해서" “우리 여기서 다시 한번 시작해 보자” 직진 끝에 결국 강원도에 집까지 구한 한일. “앞으론 헤어질 일은 없을 것 같아” 드디어 굳게 닫힌 혜영의 마음도 열 수 있을까? "단둘이 내가 남자랑 있는 걸 봤어?" "그런 대화들이 나누어지던데" 재회 첫날밤, 터져버린 의심과 분노. "내 20년 충성, 우정, 사랑... 당신이 다 부숴버린 것 같아”
6회 2022.05.13 (금)
날벼락처럼 찾아온 인생의 갈림길
“이혼이라는 게 팔자에 없었어요“ 날벼락 이혼 통보에 트라우마까지 생긴 성민 vs “불같은 사랑 한 것만으로도 고마웠어” 아름다운 추억에 잠긴 가현. 새 커플의 첫 재회는?! "방 한 칸 줄 테니까 같이 살아볼래?" 연수의 제안으로 다시 하나가 된 세 식구. "싸우지 말자" "진짜 싸우지 말자" 옛 추억 속 결혼 앨범처럼 우리 다시 행복해질 수 있을까? "자꾸 안개 낀 것 같아... 내가 억울하고 안타까워" 계속되는 거절에 무너져버린 한일. "아, 좀 하지 마... 난 모르겠어" 여전히 높은 벽 혜영. 우리 이야기는 여기까지일까?
5회 2022.05.06 (금)
“민수 옆에 있고 싶어” 갑작스러운 일라이의 고백에 고민에 빠진 연수.“네가 다시 왔다가 또 떠나면, 난 다시 못 일어나” “떠나지 않을 거야, 다시 오면” 일라이는 연수의 마음을 돌릴 수 있을까?!“뚜벅뚜벅 한 걸음씩 다가갈게, 근데 이거 성공이야?!” 여전히 한 걸음이 너무 빠른 한일.“왜 말도 없이 이런 걸 해?” 결국 데이트 도중 떠나버린 혜영 “너무 즐겁다 했어”
4회 2022.04.29 (금)
또다시 시작된 지긋지긋한 싸움. “아무것도 못 본 척 못 들은 척, 난 다 참았어” 다시 터져버린 연수. “참았다고 하는데 안 참았어… 내가 네 보디가드야?!” 지지 않는 일라이. 둘은 이대로 다시 끝인 걸까? “재결합하자! 준비했어.” 훅! 들어오는 이 남자. “안 하던 거 하니까 좀 이상한데…” 나도 모르게 미소 짓고 있는 여자. 브레이크 없는 직진 데이트에 침대는 하나(?) 이 데이트의 결말은?
3회 2022.04.22 (금)
“민수야, 아빠야…” 2년 만에 마주한 아들. 그 아이가 작은 손으로 나를 붙잡는다. “아빠, 미국 안 가면 안 돼요? 제발, 제발요.” 전 남편이 변했다(?) “살다 보니 이런 날도 오는구나.” “같이 찍고 있는 게 꿈만 같다.” 혜영이 이제서야 처음 마주한 한일의 본심은?
2회 2022.04.15 (금)
“평생 안 해본 걸 경험하게 해줄게” 직진밖에 모르는 한일이 혜영을 위해 준비한 완벽한 하루! 한일의 로맨틱 데이트 코스는 혜영의 철벽 방어를 뚫을 수 있을까? “내가 미안해. 지금도 많이 사랑해” 냉탕과 온탕을 오가던 첫날 이후, 사그라드는 감정과 함께 진전되는 듯한 둘의 관계. 연수X일라이는 다시 함께할 내일을 꿈꿀 수 있을까?
1회 2022.04.08 (금)
시즌 2니까, 이번엔 2번 이혼한 커플이다?! 솔직히 우리 안 맞았잖아. 하나도 맞는 게 없는데, 사실은 그때 꽂혔었어. 이들 앞에 나타난 3번째 기회. 우리 웨딩드레스 한 번 입어볼까? 죽을 만큼 사랑했고, 사랑한 만큼 미워했다. 난 여전히 네가 죽도록 싫은데, 결국 또 네 앞에 앉아 있어. 나에겐 살기 위해 선택한 이혼이었는데… 너는 이혼하니까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