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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 ( 2016 )

조회수 58,514

영화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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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점

    • 파일조
      8.1
    • 네이버
      8.0
  • 전문가 평점

    • 오락성
      7.0
    • 작품성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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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문가 리뷰

전문가 간략평

Good 좋아요!

  • 악당 김성균의 미친 카리스마!
  • 신 스틸러 ‘말순’이의 깨알웃음 필견!
  • 진부한 탐정물에 신물 난다면.

Bad 음~글쎄요

  • 러닝타임 긴 영화 싫어한다면.
  • 피 튀기는 잔인함을 기대했다면.

시놉시스


나쁜 놈들이 판치는 세상, 새로운 히어로가 온다!

사건해결률 99%, 악당보다 더 악명 높은 탐정 홍길동에게는 20년간 찾지 못했던 단 한 사람이 있다.
그것은 바로 어머니를 죽인 원수 김병덕.
홍길동은 오랜 노력 끝에 드디어 그를 찾아내지만, 김병덕은 간발의 차로 누군가에게 납치되어 간 이후이고,
그의 집엔 두 손녀, 동이와 말순이만 덩그러니 남아 있다.
느닷없이 껌딱지처럼 들러 붙어 할아버지를 찾아달라는 두 자매를 데리고, 사라진 김병덕의 실마리를 쫓던 중,
홍길동은 대한민국을 집어 삼키려는 거대 조직 광은회의 실체를 마주하게 되는데....

기다렸던 복수의 순간, 성가시게 판이 커져버렸다!
* 출연진의 다른영화 : 보러가기

예고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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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
Phantom Detective , 2016








오늘 소개해드릴 작품은 현재 상영중인 <탐정 홍길동 : 사라진 마을> 입니다. 드라마 <시그널>로 탄력받은 배우 이재훈씨가 주인공 홍길동으로, 김성균씨가 악역으로, 그리고 홍길동을 도와주는 활빈당의 황회장역에 고아라씨가 나오는 등 나름 화려한 캐스팅을 자랑하고 있는데요, 줄거리부터 살펴본 뒤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사건 해결률 99%를 자랑하는, 악당보다 더 악명 높은 탐정 홍길동에게 유일하게 해결하지 못한 사건이 한가지 있다. 바로 20년간 찾지 못했던 단 한 사람, 김병덕. 어머니를 죽인 원수 김병덕을 찾기 위해 오랜 노력을 기울인 홍길동은 드디어 그를 찾게 되지만, 간발의 차로 누군가 이미 그를 납치해간 이후였고, 그의 집에는 손녀 동이와 말순이만이 덩그러니 남아있는 상황.



김병덕을 찾기 위해 두 자매를 이용하기로 한 홍길동은 껌딱지처럼 들러 붙어 할아버지를 찾아달라는 두 자매를 데리고, 사라진 김병덕의 실마리를 쫓던 중 대한민국을 집어 삼키려는 거대 조직 광은회의 실체를 마주하게 되는데...과연 홍길동의 복수는 성공할 수 있을까? 그리고 광은회의 음모를 막을 수 있을 것인가?









제목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이 작품은 고전 소설의 주인공 의적 홍길동의 캐릭터를 활용하여 탐정이라는 새로운 색을 입혀 창조한 영화입니다. 캐릭터만 활용했다는 이유는 이 작품에서 이재훈씨가 맡은 홍길동이라는 인물이 우리가 알고 있던 소설 속 홍길동과는 매우 다르기 때문입니다. 착하다기 보다는 악당에 더 가깝고, 말순과 동이를 데리고 다니는 것도 사실 그들을 안타깝게 여겨서가 아닌, 자신의 원수인 김병덕을 찾기 위한 하나의 수단으로 이용을 하기 위해서이니까요.




 






어떻게 보면 악당이 주인공으로 나오는 요즘의 영화의 흐름에 걸맞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할 수도 있는데요, 이러한 인물의 캐릭터 설정은 굉장히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모든 주인공이 꼭 선해야한다는 것은 아니니까요. 거기에 미스테리한 요소, 절대악이라 할 수 있는 광은회의 등장 등 다양한 요소를 곳곳에 배치함으로써 영화적 재미를 이끌어 가려고 하는 시도도 있었던 것 같고요.



각각의 캐릭터가 분명히 살아있는 이 영화에서 가장 큰 역할을 하는 것은 말순이 입니다. 극 중 분위기가 우울해지거나 다소 쳐지는 상황에서 적당히 웃음을 유발하며 분위기를 살리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거든요.









그러한 말순이의 연기를 보며 영화가 너무 보기 좋았다는 평가들도 많았고요. 연기로 따진다면 동이의 연기가 더 안정적이었지만 말순이의 귀여움으로 다소 어색한 연기도 어느정도 커버가 되는 것 같더라고요. 하지만 악당에 가까운 성격으로 설정이 된 홍길동이 말순이와 동이와 함께 지내면서 뭔가 선하고 긍정적인 모습으로 변화가 된다는 뉘앙스의 전개는 개인적으로 아쉬움이 많이 남았습니다.



극 중 절대악인 광은회가 나오고 이러한 광은회가 홍길동의 복수와 직접적 관계가 있고, 큰 위협이 되는 상황인 만큼 홍길동과 대립 관계를 가질 수 밖에 없지만, 굳이 홍길동이 선하게 변하기 시작하면서 해피엔딩으로 가게 되었습니다라는 식의 결말로 꼭 갈 필요가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악당과 맞서는 존재는 선이다 라는 식의 공식은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니잖아요. 물론 영화에서 이러한 부분이 크게 부각되는 것은 아니지만, 보면서 줄거리가 조금 더 탄탄하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았답니다. 작품이 전체적으로 괜찮다보니 이런 아쉬움도 남더라고요.









사실 이 작품은 크게 기대를 하진 않았어요. 뭔가 예고편에서 나온게 전부 다인 그런 영화일 것 같았달까요? 하지만 실제로 기대를 하지 않고 봐서인지 영화는 크게 나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강점이 더 많았던 작품이었는데요.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깊었던 것은 전체적으로 아름답고 신비했던 화면들이었습니다.









오프닝부터 국내에서도 이런 아름다운 오프닝을 볼 수 있다니...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인상깊은 장면들이 나오기 시작하는데 극 중 배경인 80년대에 걸맞는 화면톤이 그려진 것도 좋았고, 한국이지만 한국이 아닌 것 같은 묘한 분위기를 풍기는 장면들도 너무 좋더라고요. 영화를 보고난 뒤 감독을 찾아봤더니 <늑대소년>의 감독인 조성희 감독이던데, <늑대소년>에서도 참 화면을 아름답게 그려낸다는 생각을 했는데, 이 작품에서는 더 발전된 모습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배우들의 연기는 말할 것도 없이 훌륭했고요. 누구나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영화인 것 같습니다. 날도 더운데 집에서 선풍기, 에어컨 틀고 편하게 감상해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지금까지 <탐정 홍길동 : 사라진 마을> 이었습니다.












이제훈 팬분들
가벼운 코미디 영화를 좋아하는 분들
글: 희나 (파일조 무비스토리 패널)
<저작권자 ⓒ 원하는 모든것 파일조 filejo.com>

이 영화, 스타일리시 하다.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은 구수한 이름과는 달리 50, 60년대 미국 누아르 코드를 적극 사용하며 배경과 차량 모두를 CG로 깔아 놓는다. 영화의 분위기는 <씬 시티>를 연상시킨다. 빗물, 감각적으로 드리워지는 그림자, 오래된 세단과 누아르 풍의 액션이 그렇다. 가장 특이한 점은 이 영화가 80년대 초 한국을 배경으로 한다는 점이다. 비록 80년대 초라고는 하나 가상의 공간, 가상의 시간을 배경으로 진행되는 영화는 만화 속 가상 세계를 실사화한 것 같은 느낌을 준다. 이처럼 과거의 한국에 필름 누아르적 요소를 녹여낸 것은 이전의 한국 작품에서는 보기 어려운 것들이다. 그러나 선이 굵고 거칠며 자극적인 <씬 시티>와 달리 <탐정 홍길동>의 질감은 곱다. 여기에는 주인공 이제훈과 극 중 꼬맹이 자매 김하나, 노정의의 공이 크다. <고지전> <건축학개론>, 드라마 ‘시그널’로 얼굴을 알린 이제훈은 자유자재로 표정을 구사하며 영화의 공기를 주무른다. 때로는 사악한, 때로는 순박한 표정을 짓는 이제훈은 오글거릴 수 있는 만화적 대사를 부담스럽지 않게 전한다. 이에 더해 ‘말순’으로 등장하는 8살 꼬맹이 노정의는 이제훈과 의외의 케미를 내며 깨알 같은 웃음을 선사한다. 다만 늘어지는 스토리와 너무 긴 러닝타임은 감점요소다. <늑대소년>의 조성희 감독의 작품이다.


2016년 4월 28일 목요일 | 글_이지혜 기자 ( wisdom@movist.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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