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싱글
GOODBYE SINGLE, 2016

김혜수, 마동석
영화 "굿바이 싱글"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미녀배우 김혜수와 이종격투기 선수의 트레이너를 하다가 영화배우로 대한민국을 휘젓고 다니는 마동석의 주연인 영화이다. 영화를 보기 전에 이미 김혜수와 마동석만으로도 티켓파워가 입증되었다.
200만명이 넘는 관객수를 기록하며 현재 박스오피스 순위 6위를 기록하고 있다. 영화가 개봉하고 주말 12만명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면서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면서 한국코미디의 힘을 보여주었다. 영화를 보기전부터 예고편이 보여주는 김혜수의 철없는 모습이 나의 호기심을 자극시켰다. 마동석과의 연기 호흡은 어떨지 매우 궁금하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영화를 보기전에 예고편만으로 많은 이들이 그 영화에 대해서 어느 정도의 대략적인 짐작을 하게 된다. 나 역시도 유쾌하고 재미만을 추구하는 그런 코미디일까 하는 의구심도 생겼다. 김혜수는 한 인터뷰에서 가장 신경쓴 부분이 '진심'이라고 했다.
철부지에 자기자신만 위하는 톱스타 여배우가 임신 후 겪는 에피소드들이 사람들이 생각하는 식상한 영화가 되지 않기 위해 진심에 진심을 담고자 노력했다고 한다. 그래서일까 영화를 보는 내내 그저 코미디영화로써 재미만을 위한 영화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영화이야기...
각종 스캔들과 찌라시의 주인공인 톱스타 주연은 점차 내려가는 인기와 남자친구의 공개적인 배신에 충격을 받고 영원한 내편을 만들기 위해 대책 없는 계획에 돌입하게 된다. 대표 독거스타인 주연이 뜬금없이 기자들 앞에서 임신 발표를 하자, 엄청난 스캔들로 인터넷을 초토화 시켰다.
주연의 오랜 친구이자 스타일리스트인 평구와 소속사 식구들은 이 엄청난 스캔들을 뒤수습 하기위해서 동분서주 한다. 남들 눈에는 톱스타이고 아름다운 미모와 엄청난 부를 가지고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받는 그녀지만 사실 그녀가 갖고 싶은 것은 단 하나 바로 사랑이다. 누군가에게 사랑받는 다는 것 자체가 그녀가 간절히 원하는 것이다.

영화를 마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두 배우 김혜수와 마동석. 두 배우가 보여주는 유쾌하면서도 따뜻한 가족을 위한 코미디가 바로 "굿바이 싱글"인 것 같다. 언뜻 김혜수가 연기하는 탑스타 여배우 '주연'은 SBS에서 방영했던 "별에서온 그대"의 천송이 케릭터와 흡사한 면도 없지 않아 있다.
그러나 전지현과 김혜수가 보여주는 두 케릭터는 분명히 차이가 있다. 영화 예고편만으로도 이미 충분히 재미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가지고 영화를 보게 되었고 영화가 끝나자 기대감이 역시 헛되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재미만 있는 영화가 아니라 재미도 있고 감동도 있는 그런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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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수와 마동석의 조합이 궁금하신 분!
오랜만에 유쾌하고 즐거운 영화가 보고싶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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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이상욱 (파일조 무비스토리 패널) |
| <저작권자 ⓒ 원하는 모든것 파일조 filejo.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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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력. 최근 ‘혼(자)밥(먹는)족’, ‘싱글족’이 급부상하면서 현대인에게 요구되는 새로운 덕목이다. 혼자서도 잘 지낼 수 있는 힘을 가리켜 현대인은 고독력이라 했다. 문제는 이 고독력이 인간의 본성에 반한다는 점이다. 무리를 짓는 건 인간의 본성이기에, 고독력이 높다한들 고독의 쓰라림은 피할 도리가 없다. “내 편을 찾겠어!” 그래서 여기, 톱스타이자 국민진상인 고주연은 제 편을 찾고자 사고를 친다. 10대 미혼모 단지에게 돈을 지불하는 대가로, 단지의 아이를 제 자식인 양 키우기로 결심한 것이다. 고주연의 ‘불알친구’ 평구, 삼촌 같은 매니지먼트 대표가 뜯어 말려도 아무런 소용이 없다. 결국 ‘고주연’은 폐경기가 되도록 보호막 하나 없는 자신의 처지를 극복하고자 전 국민 앞에 임신사실을 거짓 공표한다. <굿바이 싱글>은 4년 전 <족구왕>의 각본을 쓴 김태곤 감독의 감독 데뷔작이다. 장르는 코미디지만 감성은 더 따뜻해졌고, 메시지는 한 층 더 깊어졌다. 10대 미혼모를 바라보는 시선에서는 반짝이는 진심이 묻어난다. 여기에는 김혜수의 공로가 톡톡하다. 철딱서니 없는 고주연을 연기해 코미디다운 웃음을 맛깔스레 살리면서도, 삶에서 우러난 깊은 눈빛으로 영화를 포용하는 까닭이다. 이들이 피 한 방울 대신, 마음 한 방울 섞어 가족의 연을 맺는 영화 <굿바이 싱글>은 현대인에게 진정한 가족의 의미에 대해 상기시키며 묵직한 감동으로 다가온다.
2016년 6월 22일 수요일 | 글_이지혜 기자 (wisdom@movis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