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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이 김선달 ( 2016 )

조회수 72,805

영화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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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간략평

Good 좋아요!

  • 유승호의 천연덕스러운 연기를 보고 미소 지을 준비가 된 모든 여자
  • 너무 가볍지도 무겁지도 않은 코미디가 당길 때
  • 모처럼 가족과 극장 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다면

Bad 음~글쎄요

  • 어설픈 CG에 흥이 깨지는 사람들
  • 영화가 사회에 대한 풍자와 해학을 대신하길 바란다면

시놉시스


천재적 지략과 당대 최고의 뻔뻔함! 두둑한 배포에 수려한 외모까지 갖춘 희대의 천재사기꾼 김선달(유승호). 신출귀몰, 나타났다 하면 전설을 만들어 내는 김선달은 늘 인생 최고의 판을 기다린다.

그는 위장 전문 보원(고창석), 복채 강탈 전문 윤보살(라미란), 사기 꿈나무 견이(시우민)과 함께 온갖 기상천외한 사기 행각을 벌이며 조선 최고의 사기패로 조선 팔도에서 명성을 떨친다.

조선에서 가장 비싼 값에 거래된다는 담파고(담배) 탈취라는 새로운 판을 준비하던 그들은, 그 배후에 당대 최고의 권력가 성대련(조재현)이 있음을 알게 되고, 그를 속이기 위해 ‘주인 없는 대동강’을 미끼로 인생 최대의 판을 꾸미게 되는데…

조선 팔도를 뒤흔든 대동강 사기 한 판!
올 여름을 여는 초대형 사기극이 시작된다!
* 출연진의 다른영화 : 보러가기

예고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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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이 김선달
Seondal: The Man who Sells the River, 2016








천재적 지략과 당대 최고의 뻔뻔함! 두둑한 배포에 수려한 외모까지 갖춘 희대의 천재사기꾼 김선달. 신출귀몰, 나타났다 하면 전설을 만들어 내는 김선달은 늘 인생 최고의 판을 기다린다.



봉이 김선달은 다들 한번쯤은 들어봤을 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다. 극 초반, 김선달의 만행을 설명하는 부분은 여차하면 지루하게 진행될 뻔 했다. 하지만 그럼에도 영화 특유의 재치와 코미디로 잘 살려냈다. 특히 고창석 특유의 재치와 입담, 그리고 배우들의 연기력이 이 영화 [봉이 김선달]을 유쾌하게 잘 표현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로서, 설화에 충실하면서도 조금은 현대인의 입맛에 맞게 다듬은 영화인지라, 지루하지 않고 즐겁게 감독의 연출대로 이끌려 가며 볼 수 있는 영화였다. 특히 점점 연기에 물오르고 있는 유승호의 활약은 기대 이상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뿐만 아니라 이미 흥행 보증수표라 할 수 있는 고창석과, 라미란의 연기 덕분에 지루할 틈이 없었다.



영화의 후반부로 갈수록, 결말이 보이긴 했지만, 현대적인 감각과 유머, 그리고 요즘처럼 살아가기 팍팍한 시대에 유쾌하게 볼 수 있는 영화라는 점에서 점수를 후하게 주고 싶다. 유승호가 출연했던 [조선 마술사]에 비해 밝은 분위기와 화사한 색감은 분명 관객들의 시선을 잡아끌기에 충분하다.









단순히 예고편만 보고 별로일 거란 생각은 금물. 배우 유승호가 연기한 봉이 김선달은 주변 사람들이 혀를 내두를 만큼 천재적인 두뇌와 최강의 뻔뻔스러움을 보여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아무도 상상 못할 강심장까지 가진 인물이다.



게다가 보원과 윤보살이라는 든든한 후원자이자 조력자까지 갖췄으니, 김선달에게는 더 이상 무서울 것이 없었을 것이다. 하지만 한 개인뿐만 아니라 나라에까지 위협적인 조대련 앞에서는 그도 위험을 무릅써야만 했다. 위험을 감수하고 그가 둔 초강수 사기행각은 다름 아닌, 대동강을 파는 것. 대동강을 팔기 위해 나라님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등으로 판이 점점 커지게 된다.









이렇듯 최고의 지략가인 그의 신출귀몰한 사기행각은 영화의 끝의 끝까지 멈추질(그의 사기행각이 어디 가겠느냐만은) 않는다. 그러므로 이 영화 [봉이 김선달]은 끝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보는 것을 권한다. 왜냐하면 그는 끝까지 관객에게 웃음을 선사할테니까 말이다.



또한 이 영화에서 화제가 된 인물은 뭐니뭐니해도 엑소 ‘시우민’일 것이다. 요즘에야 가수 겸 배우, 혹은 가수에서 배우로 전향하는 분들이 많기에 새로울 것 없는 소식일지 모르지만, 이 배우 꽤 연기를 잘한다고 느꼈다. 영화를 보는 내내 몰입에 방해 되지 않고, 친가족은 아니지만 자신도 가족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는 간절한 소망과 그들에 대한 애정을 매우 잘 표현해주었다.









이렇듯 각양각색의 색을 가진 배우들의 조합은 이 영화 [봉이 김선달]이 더욱 유쾌하고 즐거운 분위기를 만드는데 한몫했다고 생각한다. 약간은 시간 때우기용이라는 느낌이 있을지도 모르지만, 유쾌하게 볼 수 있는 영화를 찾는 다면 [봉이 김선달]을 적극 추천한다.



스케일이 남다른 봉이 김선달의 사기행각은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속 시원한 코미디 액션극이라는 평을 받기에 충분한 영화라 생각한다. 이러한 특징 때문에 더욱 여름에 어울리는 코미디 액션영화다.









 
코미디 영화를 좋아하시는 분
설화 및 기존 동화를 재해석한 영화를 좋아하시는 분
배우들의 미친 연기력을 보고 싶으신 분
글: 무한변신외계인 (파일조 무비스토리 패널)
<저작권자 ⓒ 원하는 모든것 파일조 filejo.com>

박대민 감독은 설화속 봉이 김선달을 수려하고 젊은 청년으로 바꿔 놓았다. 캐릭터를 현대적으로 재설정하고 설화의 얼개에 상상력을 불어넣은 작업을 통해 관객이 이미 알고 있던 이야기를 '궁금해할만한 이야기'로 둔갑시켰다. <봉이 김선달>은 혼란한 조선 후기 사회를 살던 김선달이 권세가 성대련(조재현)에게 대동강 물을 팔아버리는 사기극을 골자로 한다. 김선달 역을 맡은 유승호는 이 영화의 핵심이다. 시종일관 장난끼 어린 미소를 지으며 누군가에게 쫓기고 달리면서도 여유로움을 잃지 않는 그의 연기는, 그를 보고 '즐거워'하고 싶은 관객의 기대를 충족시킨다. 호흡이 짧으면서도 비유가 살아있는 대사들은 캐릭터의 매력을 더한다. 더불어 중간중간 평범하지만 가난한 삶을 살아가는 이들에 대한 애정이 묻어나는 대사들은 작품의 색깔을 확실히 해준다. 대동강 댐 폭파 씬 등 CG는 아쉽지만, 고창석과 라미란의 연기만큼은 아쉽지 않다. 무엇보다 <봉이 김선달>을 통해 유승호는 드디어 제 몸에 맞는 옷을 찾은 듯싶다.


2016년 7월 2일 토요일 | 글_박꽃 기자 ( pgot@movist.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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