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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미널 ( 2016 )

조회수 21,234

영화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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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일조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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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락성
      5.0
    • 작품성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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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간략평

Good 좋아요!

  • 이야기는 상관없이 액션만 즐기면 된다면

Bad 음~글쎄요

  • 라이언 레이놀즈, 게리 올드만 등 화려한 출연진을 보고 작품성을 기대했다면
  • 원더우먼 갤 가돗의 팬이라면

인터뷰

  • 이 영화의 등록된 인터뷰가 없습니다.

시놉시스


이식된 기억 속 테러범을 추적하라!

CIA 에이전트 '빌'(라이언 레이놀즈)은 워싱턴, 베를린, 베이징을 폐허로 만들
반정부 테러조직의 배후를 추적하던 중 그들에게 쫓기게 된다.
테러를 막을 단서를 지키기 위해 CIA는
뇌과학 연구 권위자 ‘프랭크’(토미 리 존스)의 주도로 '빌'의 기억과 능력을
강력범으로 수감 중인 '제리코'(케빈 코스트너)에게 이식한다.

'빌'의 기억을 이식 받은 '제리코'는 마침내 테러를 막아내기 위한,
그리고 '빌'의 아내인 '질'(갤 가돗)을 지키기 위한 싸움을 결심한다.

6월, 대테러 액션이 시작된다!
* 출연진의 다른영화 : 보러가기

예고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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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미널
Criminal , 2016








수다스럽고 천박하지만 강력한 위력을 가진 히어로 <데드풀>의 라이언 레이놀즈, <배트맨 대 슈퍼맨 : 저스티스의 시작>에서 화려하게 그 존재의 시작을 알린 원더우먼 갤 가돗, 그리고 케빈 코스트너, 게리 올드만, 토미 리 존스 등 배우 한 명이 영화 한 편의 주인공이기에 충분한 이들로 구성된 이 영화 <크리미널>은 화려한 멀티 캐스팅에 대한 언급은 뒤로하고 그 스토리와 내용, 액션부터 말해야 숨이 찰 것이다.



뇌이식이라는 의학적, SF적인 이슈와 테러 단체와의 과감한 정면 승부, 그리고 점차 남의 뇌로 남의 몸이 결합되었을 때의 감정선을 쫓아가며 영화는 빠르게 장면을 전환하면서 긴박하게 이어진다. 소중한 배우들의 면면을 살피면서 스토리를 놓치지 않는 영화의 힘은 그저 영화를 따라가면서 보게 되는 재미를 한껏 안겨줄 뿐이다.









미국의 미사일 시스템을 통제하는 비질런트 쉴드는 미국의 모든 미사일을 언제 어디로든 쏴댈 수 있는 막강하면서 위험한 시스템이다. 해커 얀스트룩(마이클 피트)는 더치맨이라고 불리는데 이 비닐런트 쉴드를 해킹하고선 다시 이를 CIA에 되파는 도박을 한다. 조건은 미국으로의 망명과 미국의 영주 여권.



얀이 요구한 돈과 여권을 들고 CIA 요원 빌 포프(라이언 레이놀즈)는 얀을 만나러 가다가 테러 조직에 잡혀 그대로 죽음을 당한다. 이 테러단체는 강력한 반정부 성향을 가진 매우 위험한 조직으로서 모든 정부 조직은 없어져야 한다는 신념을 가지고 그대로 행동하는 혁명 조직이다. 이제 미국 CIA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위험에 빠진 상황이 되버려 빨리 얀을 찾지 않으면 지구상에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르게 되버렸다.



CIA 런던 지국의 퀘어커 웰스(게리 올드만)은 뇌과학 전문가 프랭크(토미 리 존스)와 함께 빌의 뇌를 이식하여 빨리 얀을 찾아 비질런트 쉴드를 되찾기 위한 방법을 강구한다. 뇌식의 대상은 바로 감옥에 있는 제리코(케빈 코스트너).









여기까지가 장황하게 설명되는 뇌이식 이전의 긴박한 정세라면 이제부터는 뇌이식 이후의 제리코 또는 빌 포프의 행동과 결과, 그리고 반정부테러단체와의 한바탕 전쟁을 보게 된다. 따라서 기존의 뇌이식으로 인한 정체성 혼란, 도덕적 가치판단, 의학적 양심, 인류에 적용될 신적인 영역 등과 같은 보편적 논의는 설자리가 없어진다. 오직 제리코가 빌 포프가 되어가는 과정에서 그의 부인과 아이를 만나면서 이제부터는 점차 빌의 뇌가 활용되는 지점에서 영화의 초점이 그렇게 맞춰졌다는 것을 알게 될 뿐이다.



몸은 그대로인데 그 몸을 조종하는 뇌는 다른 사람의 것으로 한다는 설정은 영화적 소재로서 매우 다양한 가지를 쳐왔다. 신하균의 <더 게임>은 이 부분을 가장 현실적으로 건들인 영화로서 돈많은 노인이 젊은이의 몸을 빼앗아 불로장생을 꿈꾸는 내용으로 뇌이식이 도덕적인 해이를 반드시 가지고 있음을 그대로 보여주는 일례였다. 하지만 인류를 구하고 평화를 유지시키며 심지어 그 뇌이식의 대상이 범죄자일 때 도덕적 판단은 유보될 수 있을지는 아직까지 확신할 수 없다.









다만 <크리미널>에서는 빨리 위험한 상황을 벗어나야 하는 상황에서 어쩔 수 없이 누군가의 희생을 필요로 하는 경우 그것이 수단은 뒤로하고 목적은 온전하다는 뜻으로 받아들여지기 때문에 고민하면 할수록 영화는 그 짐을 벗어나려 애쓴다.



예를 들면 제리코로서는 전혀 상상할 수 없었던 유창한 프랑스어를 구사하거나 숙지한 고급 보안 암호 코드를 기억해낸다던가 하는 유려한 상황은 관객으로 하여금 특수 요원인 빌을 생각하게 하지 감옥에 있던 제리코를 생각하지는 않기 때문이다. 영화는 그런 맹점들을 과감하게 돌파하면서 곧장 질주한다. 테러의 위협 앞에 노출된 지구촌을 죽은 빌이 구하는 상황에서 또한 빌의 가족을 함께 구하는 임무도 완수하는 완벽함을 제시한다.









포스터 앞에 심각한 표정의 라이언 레이놀즈는 사실 영화 초반까지만 드러나고 그 뒤로는 온전히 케빈 코스트너의 몫이다. 감정없는 수감자였다가 감정과 지적 능력, 그리고 가족에 대한 애정을 간직하게 되는 그의 변화되는 모습은 아직까지 케빈 코스트너가 헐리우드의 큰 자리를 차지하는 이유를 알게 해준다.



특히 곧 보게 될 또다른 영웅 원더우먼으로 기억될 갤 가돗의 등장은 인간 원더우먼의 일상을 보는 듯 하여 의미심장하다. <배트맨 대 슈퍼맨 : 저스티스의 시작>에서 만화에서 그대로 뛰쳐나온 듯 완벽한 싱크로율을 보여준 갤 가돗은 영화에서 위험에 처하면서도 의연하게 대처하는 면모로 빨리 원더우먼으로 만나보면 좋겠다는 생각을 절로 들게 한다.









90년대와 2000년대를 주름잡던 헐리우드의 간판 스타들 게리 올드만, 토미리 존스, 케빈 코스트너 등의 아직은 현역임을 외치는 그들의 조합은 영화 속에서 잘 섞이고 어울러져 빼어난 한편의 액션 테러 영화를 만들어냈다. 더위가 몰려오는 여름에 시원한 오락 영화를 찾는다면 오래 고민하지 않고 이 영화 <크리미널>을 여름 더위를 쫓을 최고의 영화로 추천한다.















후회없는 여름 오락 영화 한편 보고 싶은 분
글: C-Guy (파일조 무비스토리 패널)
<저작권자 ⓒ 원하는 모든것 파일조 filejo.com>

기억은 인간의 정신을 지배한다. 어떤 기억을 갖고 있느냐에 따라 특정한 상황에 반응하는 감정과 행동양식이 달라진다. 그래서 과학이 아무리 발전한다고 해도 기억이나 생각을 조작하는 일은 민감한 사안일 수 밖에 없다. <크리미널>은 기억이식과 첩보액션을 소재로 한 범죄물이다. 결국 영화의 성패는 타인의 기억을 이식한다는 소재가 영화의 정서와 첩보 액션의 스릴감을 구축함에 있어 얼마나 효율적으로 기여했느냐다. 하지만 소재의 참신성에 비해 기억을 이식 받은 ‘제리코’가 느끼는 감정의 변화는 지극히 단선적이다. 냉혈한 제리코가 빌의 기억으로 말미암아 정의와 사랑을 느끼게 된다는 설정은 부인과 딸이라는 가족적 장치만을 통해 구태의연하게 묘사된다. 정체성 혼란으로 야기되는 윤리적 문제는 당연 관심 없다. 물론, <크리미널>의 액션은 기대만큼의 재미를 보장하지만, 기억이식이라는 소재와 호응하지 못한다. 게리 올드만, 토미 리 존스, 케빈 코스트너 등 명배우들의 존재감 또한 영화를 살리기엔 역부족이다.


2016년 6월 15일 수요일 | 글_류지연 기자 ( jiyeon88@movist.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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