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관리 · 내가받은자료 · 이벤트 · 쿠폰등록 · 출석도장
최신/미개봉| 한국영화| 3D| 공포/스릴러| SF/환타지| 전쟁/무협| 코미디| 액션| 멜로| 드라마| 고전/명작| 가족/유아| 일반|
내검색어 추천검색어  
강철비(떴다! 이 영화!)
기억의 밤(떴다! 이 영화!)
냉장고를 부탁해(100원 이용)
비정상회담(100원 이용)
뭉쳐야 뜬다(100원 이용)
언터처블(100원 이용)
썰전(100원 이용)
한끼줍쇼(100원 이용)
아는형님(100원 이용)
밤도깨비(100원 이용)
  검색도우미 끄기
내 검색어 저장기능이 꺼져있습니다.
카테고리 보기
무비스토리
TV스토리
일본 애니메이션 전용관
  • 인기메뉴
  • 탑100
  • 매거진전용관.
  • 이벤트
  • 무제한할인
  • 방송편성표
  • facebook

계춘할망 ( 2016 )

조회수 32,958

영화포스터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 평점

    • 파일조
      7.8
    • 네이버
      9.0
  • 전문가 평점

    • 오락성
      7.0
    • 작품성
      7.0
  • 다운로드
  • 전문가 리뷰

전문가 간략평

Good 좋아요!

  • 가슴 속으로 뚜벅뚜벅 걸어 들어와 마음을 어루만져 주는 듯한 윤여정의 페이소스, 필견!
  • 5월에 어울리는 따스하고 아련한 영화를 찾고 있다면!

Bad 음~글쎄요

  • 눈물 나는 영화 싫어한다면.

시놉시스


12년만에 잃어버린 손녀를 기적적으로 찾은 해녀 계춘
손녀 혜지와 예전처럼 단둘이 제주도 집에서 함께 살면서 서로에게 적응해간다.

그러나, 아침부터 밤까지 오로지 손녀 생각만 가득한 계춘과 달리
도통 그 속을 알 수 없는 다 커버린 손녀 혜지.
어딘가 수상한 혜지에 대한 마을 사람들의 의심이 커져가는 가운데
혜지는 서울로 미술경연대회를 갔다가 사라진다.

12년만에 혜지가 할망을 찾아온 진짜 이유는 무엇일까?
할머니와 떨어져있던 시간 동안 혜지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 출연진의 다른영화 : 보러가기

예고영상

  • 리뷰보기
  • 전문가리뷰
  • 최신자료





계춘할망
Canola , 2016








 

영화를 보고 난 후 인생을 대오각성하거나 일대 변혁이 일어나는 일은 흔치 않다. 두시간 남짓 남의 이야기를 보고 난 후 지금껏 살아온 내 인생이 그 2시간으로 인해 변화하는 것은 그렇게 살아온 인생에 대한 배반이 아닐까. 그동안 대체 어떻게 살아왔길래 한 순간 인생 개혁을 할 수 있단 말인가.




하지만 한 편의 영화를 감상하고 주변을 돌아보며 가족, 친구, 연인, 혹은 잊어왔던 사람들에게 안부 전화 한 통 하고 싶을 때가 있다. 강요하지 않아도 내 마음 안에서 일어나는 심정의 변화는 영화관람 2시간동안 바뀐 것이 아니라 그 이후로 계속해서 바뀌게 될 징조일지도 모른다.









그런 징조를 아주 자연스럽게 제시하는 영화가 바로 이 영화 <계춘할망>이다. 2016년 늦봄에 느닷없이 찾아온 이 감성 감동 영화는 제주도라는 낭만적 배경과 할머니와 손녀라는 세대의 간극을 강조하지 않는 눈물샘 자극으로 포근하고 아린 마음을 한번에 전해준다.



할머니 할아버지와 함께 살고 있거나 살아본 사람은 이 영화가 전하는 모든 이미지와 감정에 절대 빠져나올 수 없을 듯 하고 할머니 할아버지와 가깝지 않더라도 아버지와 어머니를 돌아보게 하는 인간의 자연스러운 마음을 스스로 느끼게 만들 것이다.









제주에서 단 둘이 살던 상군 해녀 계춘(윤여정)과 손녀 혜지(김고은)는 서로를 끔찍하게 사랑하며 오손도손 살고 있었지만 갑자기 혜지가 실종된다. 실의에 빠져 살던 나날이 12년이나 지나고 문득 혜지가 집으로 찾아온다.



계춘에게 혜지는 모든 세상을 다 가진 것처럼 소중한 존재이기에 큰 기쁨으로 행복을 느끼지만 혜지는 제주도 생활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하고 주변 인물들과도 삐걱거리며 불안한 시간을 보낸다. 그래서 마을 사람들은 혜지를 의심스러워 하지만 혜지는 꿋꿋하게 계춘과의 일상에 점점 마음을 열고 받아들이는 듯 한다. 그리고 다시 또 미술경연대회를 간다고 서울로 가버린 혜지는 그대로 사라지고 계춘은 손녀와의 두번째 헤어짐이 큰 슬픔으로 다가온다.



대체 혜지는 과연 왜, 어떻게 사라졌다가 나타났고 혜지는 누구일까? 이런 비밀스러운 이야기는 할머니의 따뜻한 눈빛과 손녀에 대한 정성스러운 마음으로 덮어지고 아름다운 제주의 풍경속에서 훈훈한 마음의 교감이 짙어간다.









충무로의 여배우군 중에서 제일 핫한 배우 중 한 명이 김고은이라면 중견배우 중에서 여전히 열정적이고 젊은 피 보다 뜨거운 배우가 윤여정이 아닐까. <몬스터><차이나타운>과 같은 하드한 스릴러 영화에 여린 얼굴로 열연하고 있는 김고은이 무언가 신비로운 사연을 간직한 소녀로 나오는 이 영화 <계춘할망>은 그래서 느닷없이 감정선을 파고드는 장점을 발휘한다.



영화의 반전이 제대로된 반전도 아니고 누구나 예측 가능한 범위에서 그 결말을 향해 갈 때 스토리보다는 배우의 얼굴을 집중하게 되는 것도 감정의 흐름을 따라가게 하는 기법일 것이다. 영화는 계속해서 계춘과 혜지의 얼굴을 가까이 보여준다. 주름진 얼굴에는 주름마다 제주의 햇살이 파고들어 있고 바다의 소금이 끼어있는 듯 할머니의 얼굴은 세월의 인고가 겹겹이 쌓여있다. 12년간 잃어버린 손녀를 찾아 헤매이고 기다리고 상심한 흔적들. 그리고 문득 손녀가 등장했을 때 그렇게 골깊게 주름진 얼굴은 잠시 환해진 듯 하지만 다리미로 옷을 다려 곱게 옷감을 펴듯 세월을 펴지는 못한다.









한편 고운 피부와 선한 눈매의 김고은은 여전히 신비롭고 강하게 쥐면 터질 듯 연약해보인다. 노랑 유채꽃밭에서, 제주 돌담 사이에서, 평상에서 이 둘이 열어보이는 세월의 간극은 그래서 하나로 뭉쳐지게 된다. 혜지도 할머니가 될 터이고 할머니도 혜지처럼 여린 소녀였던 것으로 말이다.



할머니가 처음부터 해녀가 아이었듯 혜지도 곧장 할머니가 되지는 않을 터, 할머니가 혜지를 인정하고 혜지가 할머니를 진짜 할머니로 받아들이는 순간은 영화를 관통하는 중요한 메시지이자 감동과 여운이 완성되는 지점이다.









TV 드라마를 너머 한국영화에서 윤여정이 있다는 것은 축복이다. 윤여적 덕분에 <장수상회>를 보며 부부의 정을 돌아보고 자식들은 늙은 부모의 젊은 시절을 상상할 수 있었으며 <고령화가족>을 보며 가족 사이에서 늙은 엄마의 자리를 보살펴볼 수 있었기 때문이다. <돈의 맛>에서 그 충격적이면서 센세이션한 장면은 홍상수 감독 영화에 자주 출연하는 의미를 깨닫게 한다.



미국 SF드라마 <센스8>에도 출연할 예정이라는 소식은 <계춘할망>을 보고 나서 들었는데 해외 드라마에도 출연하는 우리나라의 중견 배우라는 점보다 제대로된 연기파 배우의 출연이라는 점에서 마음 속에서 절로 응원하는 마음도 생겼다.









여대 정문 앞에 잠시 서 있으면 그대로 툭 튀어나올 듯 왠지 익숙한 페이스, 그러나 영화에서는 늘 새롭고 낯선 모습의 김고은은 <계춘할망>에서도 익숙하지만 낯선 분위기로 압도한다. 철헌(류준열)의 비열한 지시와 억압에도 자신의 감정을 콘트롤하며 할머니에게 안착하는 연기는 김고은이 처음엔 할머니 할머니 하다가 후반부에 와서야 할망 할망 하며 자연스럽게 넘어갈 때 혜지의 마음에 관객의 마음도 연결되는 완성된 결말을 보여주는 것이다.



아무리 잘못을 해도 결국은 내 편이 될 것이라는 믿음을 주는 가족, 그리고 버릴 수 없는 혈육의 인연은 인간이 가지는 숭고한 가치이자 권리가 된다. 누가 시키지 않아도, 어떤 환경 변화에도 변치 않는 모습으로 남는 것은 그래서 인간이 가족을 그리워하고 죽을 때 고향쪽으로 향하는 의미를 설명하게 한다. 따뜻한 눈물을 흘릴 준비가 되었다면, 혹은 소중한 것을 돌아볼 마음이 생겼다면 이 영화 <계춘할망>은 그런 마음을 어루만져줄 것이다.








내 편이 있다는 것을 알고 싶은 분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고 싶은 분
글: C-Guy (파일조 무비스토리 패널)
<저작권자 ⓒ 원하는 모든것 파일조 filejo.com>

할머니는 보드랍다. 자식들 기르느라 뼈마디, 근육의 영양가를 쏟아낸 그 몸은 부서질 듯 가녀리다. 그런 할머니를 안을 때마다, 우리는 어쩐지 안긴 듯한 기분을 느낀다. 한없는 내 편이 생긴 기분, 포근한 고향에 안긴 기분. <계춘할망>은 할머니의 따스한 품을 서사화한 영화다. 잃어버린 손녀를 애달프게 그리워한 계춘할망과, 그런 할머니에 데면데면했던 불량손녀 ‘혜지’, 이 둘이 꾸려가는 사랑 이야기는 예상 가능한 신파극이다. 그러나 신파극이라고 해서 진부할 것이라 생각했다면, 그 예측은 보기 좋게 빗나갈 것이다. 윤여정과 김고은의 케미는 결코 진부할 수 없기 때문이다. 영화는 계춘할망 역의 윤여정의 표정을 자주 클로즈업해서 잡는다. 이때 그의 얼굴에서는 이전작에서 봤던 도회적이고 센 느낌을 찾아 볼 수 없다. 그리움과 한없는 사랑, 노인만의 포용력이 녹아 든 ‘할망’의 얼굴 그 자체다. 이는 김고은 특유의 반항적이고 무뚝뚝한 느낌과 어우러지며 깊은 감동을 전한다. 악역 전문 배우인 김희원과 도시녀 전문 배우인 신은정의 제주도의 순박한 부부연기 역시 마찬가지다. 흐드러지게 핀 유채꽃밭, 한없는 할머니의 사랑으로, 눈물겹게 따스한 영화 <계춘할망>은 더할나위 없이 5월과 잘 어울리는 영화다.


2016년 5월 12일 목요일 | 글_이지혜 기자 ( wisdom@movist.com )
공지사항     이용약관     개인정보처리방침     청소년보호정책     광고/제휴/홍보제안     저작권보호센터     고객센터
 
(주)제이엘에스커뮤니케이션  |   인천광역시 부평구 대정로 19 (부평동,이레타워3층)  |   고객센터 : 1588-2943  |   팩스 : 032-514-1233
사업자등록번호 : 122-86-21648  |   통신판매 : 2012-인천부평-00441  |   부가통신사업자등록번호 : 3-01-12-0050
저작권·정보보호·청소년책임 : 최경민 대표 (filejo00@gmail.com)  |   Copyright ⓒ 2011 JLS communic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