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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 ( 2015 )

조회수 95,919

영화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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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점

    • 파일조
      7.6
    • 네이버
      8.0
  • 전문가 평점

    • 오락성
      8.0
    • 작품성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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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문가 리뷰

전문가 간략평

Good 좋아요!

  • 스스로의 시행착오에 웃을 수 있는 여유.
  • <스물>보다 더 획기적인 영화 속 이야기 ‘꼬추 행성의 침공’.
  • 귀에 쏙쏙 박히는 대사들.
  • 어딘가 있을 법해 더욱 정이 가는 인물들.

Bad 음~글쎄요

  • 흘러간 20대가 더욱 그리워진다.

시놉시스


인기만 많은 놈 ‘치호’
생활력만 강한 놈 ‘동우’
공부만 잘하는 놈 ‘경재’

아무것도 하지 않는 잉여의 삶을 지향하는 인기절정의 백수,
만화가가 되겠다는 꿈을 위해 쉴 틈 없이 준비하는 생활력 강한 재수생,
대기업 입사가 목표인 최강 스펙의 엄친아이지만 술만 마시면 돌변하는 새내기 대학생까지
인생의 가장 부끄러운 순간을 함께 한 스무살 동갑내기 세 친구의 자체발광 코미디!
* 출연진의 다른영화 :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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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
Twenty, 2014






영화 <스물>은 개봉전부터 최고의 청춘스타 3인의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아 많은 이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은 작품이다. ‘상속자들의 김우빈, 최고의 아이돌그룹 ‘2PM’의 이준호, ‘미생의 강하늘까지


이름만 들어도 젊음의 열기가 넘치는 핫스타 3인이 무한대의 가능성이 열린 스무살 동갑내기 친구들로 변신하였다. 놀라운 것은 실제 세명의 배우 모두가 동갑이라는 사실! 동갑내기 핫스타 3인이 펼쳐 더욱 기대되는 자체발광 코미디 영화 <스물> 속으로 들어가보자.







27살 동갑내기 핫(Hot) 스타들이 모였다!
드라마 학교 2014’, ‘상속자들에서 인상적인 연기로 인지도를 쌓아온 김우빈은 <친구2>로 스크린에 신고식을 한 후, 작년에 개봉한 <기술자들>에 이어 세번째 <스물>의 주연작을 맡았다. 최고의 아이돌그룹 2PM의 보컬 이준호. 개인적으로 가수가 연기하는 것에 대해 시선이 곱지만은 않은 편으로, 연기력이 바탕이 된다면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편이다. 대부분의 가수들 연기가 다소 보기 불편하 듯 그의 연기 역시 불편할 것이라 지레짐작 하고 있었는데, 웬걸! 어색함이라고는 눈을 씻고 찾아봐도 보이지 않을 만큼 그의 안정된 연기력에 감탄하고 또 감탄했다.


드라마 미생으로 주가를 올린 핫 배우 강하늘은 한달 전 개봉했던 <쎄시봉>에 이어 <순수의 시대>가 채 막을 내리기도 전에 <스물>이 개봉했다. 주연작이 한달사이에 3편이나 개봉한 것을 보면, 그가 요새 얼마나 잘나가는 배우인지 알 수 있다
. 요즘 대세 스타 3인이 모여 인생의 가장 부끄러운 순간을 함께한 스무살을 연기한다고 하니 기대를 하지 않을 수 없다.







잉여의 삶을 지향하는 인기절정의 멋쟁이 백수 치호(김우빈), 만화가의 꿈을 바라보며 달려가는 생활력 강한 동우(준호), 최강 스펙을 가졌지만 술만 마시면 돌변하는 경재(하늘). 이 셋은 동갑내기 친구이다. 고등학교 시절을 함께한 후 스무살이 된 세 친구의 각기 다른 삶이 시작된다.







경재는 훌륭한 성적으로 원하던 대학에 입학 후 여느 대학생과 마찬가지로 즐거운 학교 생활을 한다. 어느날 신입생 환영회에 참석하여 술을 마시게 되고, 술만 마시면 돌변하는 경재는 결국 대형 사고를 치고 만다.


술을 먹고 사고 친 동영상이 SNS에 널리 퍼져 나가 난처한 상황에 처한 경재. 하지만 덕분에 학교 최고의 퀸가 은란(민효린)과 친해지게 되며 둘의 사이는 점점 가까워지게 되며 경재는 은란을 짝사랑하게 되는데...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 삶인 치호는 낮에는 가만히 있거나 잠을 자고 밤이 되면 클럽에 가는 것이 일상이다. 고등학교시절 첫사랑 소민(정소민)과 교제를 하고 있지만, 시도때도없이 헤어지자는 말을 반복하며 만나는 형식적인 여자친구 일뿐이다.


어느 날 뜻밖의 사고로 인연이 된 신인배우 은혜(정주연)와 사랑을 싹 터 간다. 은혜를 통해 진정한 사랑과 꿈을 찾게 되는 치호. 하지만 이들의 사랑 순탄치가 않다.







집안 형편이 어려운 만화가 지망생 동우(이준호)는 여러 알바를 하며, 집안의 생활비와 미술학원비를 감당하고 있다. 하지만 그마저도 제때 내지 못하여 학원 데스크 직원의 눈치를 보며 힘들게 다니고 있다.


미술학원을 함께 다니는 경재의 상큼발랄한 여동생 유진(이유비)의 엉뚱한 행동이 어이없기만 한 동우. 그러던 어느 날 유진의 갑작스러운 고백을 받게 되는데...
 


 




<스물>은 누구나 겪는 짝사랑, 이별, 가정사 등 각기 다른 고민을 가진 스무살 친구들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영화인지라 현실적으로 평범한 스무살의 고뇌라고 보기에는 다소 어려운 점이 있는 설정들이 많았다. 영화 속 19세 용어를 남발하는 배우들의 재치있는 장면들은 웃음을 자아냈지만, 청소년기에서 성인으로 첫 발을 내딛는 이 시기를 선정적인 것으로만 부각시킨 것에 대해 불쾌함을 보이는 관객들도 있었다.


결론적으로 <스물>은 마성의 캐릭터들과 재치있는 대사로 웃음을 주지만, 특별한 내용은 없는 소박한 영화였다. 돌이켜보면 별거 없지만, 무모하고 찌질해서 아름다운 20살을 담고자 한 감독의 의도가 잘 반영된 것 같다. 영화에서 가장 맘에 들었던 점은 한국 코미디 영화의 필수요소인 마냥 항상 들어가있는 어설픈 신파로 마무리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이 영화만의 특별한 엔딩은 패기있는 스무살들만이 할 수 있는 것이라는 생각에 굉장히 마음에 드는 장면이다. 가벼운 마음으로 추억을 되돌아 보기 좋은 영화로 많은 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영화이다.


 
가볍게 볼만한 영화를 찾는 분
글: 강소영 (파일조 무비스토리 패널)
<저작권자 ⓒ 원하는 모든것 파일조 filejo.com>

돌이켜보면 행복했지만 당시에는 치열했던 시절이 스물이다. 스무 살이 체감하는 현실의 막막함은 그들이 젊다는 이유만으로 부인되기 십상이라 더욱 힘들다. <스물>은 그런 이십대 청춘과 눈높이를 함께 하고 등을 토닥이는 친구 같은 영화다. <스물>은 진로, 연애, 가족과 같은 20대의 보편적인 고민들을 사소하다 치부하지 않고 주의 깊게 들여다보기에 정답다. 또한 인물들이 경험하는 시행착오에 절망 대신 웃음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여유를 간직해 유쾌하다. 유치하지만 있을 법한 상황과 그 속에서 터지는 재기발랄한 대사는 웃음을 자아내고, 캐릭터가 확실한 세 인물의 각기 다른 고민은 불안한 청춘들에게 혼자가 아니라는 위안을 준다. 20대의 활발한 에너지가 느껴지는 세 배우의 합이 영화를 한층 더 생동감 있고 단단하게 만든다.


2015년 3월 19일 목요일 | 글_최정인 기자 ( jeongin@movist.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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