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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제궁의 요리사 ( 2015 )

조회수 9,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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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간략평

Good 좋아요!

  • 까칠하지만 우아한 라보리.
  • 오감을 자극하는 프렌치 홈쿠킹.
  • 한 편의 시 같은 레시피.

Bad 음~글쎄요

  • 공복에는 관람 금지!
  • 대통령의 럭셔리한 가정식 백반.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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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놉시스



파리 엘리제궁의 유일한 여성 셰프
그녀가 선보이는 따뜻한 프렌치 홈쿠킹~

프랑스의 작은 시골에서 송로버섯 농장을 운영하는 라보리.
우연한 기회에 프랑스 대통령의 개인 셰프를 제의 받고 대통령 관저인 엘리제궁에 입성하게 된다.
격식을 차린 정통요리 위주였던 엘리제궁에서 대통령이 진짜로 원하는 음식은 프랑스의 따뜻한 홈쿠킹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그녀가 대통령의 입맛을 사로잡을수록 수십 년간 엘리제궁의 음식을 전담했던 주방장의 원성은 높아만 지고,
주변의 불편한 시선으로 인해 라보리는 대통령 개인 셰프 자리에 회의를 느끼게 되는데…

대통령 개인 셰프 라보리의 맛있는 이야기가 지금 시작된다!
* 출연진의 다른영화 :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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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제궁의 요리사
HAUTE CUISINE , 2012





  엘리제궁의 요리사 (HAUTE CUISINE , 2012)는 상류사회의 요리법이란 뜻으로 원제는 오트퀴진이다. 프랑스 작은시골에서 농장을 운영하던 라보리가 대통령 개인셰프제의를 받게되고, 엘리제궁 메인주방에서 펼쳐는 라보리의 소박한 감성의 요리들, 시기, 질투, 고난과 역경의 이야기가있는 프랑스의 코미디 영화다. <엘리제궁의 요리사>는 다니엘레 델푀의 자전적 이야기이며, 영화세트장이 아니라 실제 엘리제궁에서 영화를 촬영해 사실감을 더했다.


<파트너스 어게인스트 크라임>, <볼링>, <해피 엔드>의 프랑스의 국민영화배우 캐서린 프로트가 송로버섯 농장을 운영하다 대통령 개인셰프가 되어 마음까지 따듯해지는 홈쿠킹을 선보이는 오르캉스 라보리역을 맡았다. <해피엔딩 네버엔딩>, <나우 오어 네버>, <배드 걸>의 아서 듀퐁이 라보리의 유능한 보조 니콜라스 보부아역을 맡았고, 프랑스 21대 대통령인 프랑수아 미테랑과 실제 친분이있으며, 철학자이자 칼럼리스트이자, 작가이자, 아카데미 프랑세즈의 총장인 장 도르메송이 프랑수아 미테랑 대통령 역을 맡아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엘리제궁의 요리사는 <네 개의 별>,<세이브 미>,<텍스타일>의 연출을 맡은 영화배우겸 감독인 크리스티앙 벵상이 연출과 각본을 맡았다.


남성셰프의 세계인 엘리제궁 메인주방에 여성셰프인 라보리가 입성하고, 마음을 담은 따듯한 가정식 요리로 대통령의 식탁을 책임진다. 하지만 남성셰프들의 시기, 질투, 악의적 여론 앞에 불만과 원성이 높아만가고... 라보리는 계속해서 대통령의 식탁을 책임질 수 있을까? 엘리제궁의 유일한 여성셰프 라보리의 맛있는 이야기속으로 들어가보자.



 



작은시골마을을 달리던 자동차는 라보리를 태운채 다시 급하게 어딘가로 향한다. 라보리는 고위공무원에게 요리사가 필요하단 전화만 받은채 어딘지도 모를곳으로 이동중이다. 라보리가 자동차, 기차를 타고 한참을 달려서 도착한 곳은 엘리제궁이다. 비서실장은 대통령께서 라보리가 대통령 개인요리사를 맡아서 식사준비를 해줬으면 한다 말하고, 라보리는 영광이지만 자신은 어머니와 할머니께 배운 소박한 요리가 다라 자격이되는지 모르겠다며 망설인다. 대통령께서 원하시는건 관저에서 가정식 식사를 하는것이라며 그녀를 설득하고 결국 라보리는 받아 들인다.


엘리제궁의 주방은 온통 남자들만인 공간으로 여성셰프 그것도 대통령 개인여성 셰프의 등장은 달가울리 없다. 엘리제궁에서 지켜야 할 예절, 위치, 해야할 일들 등 많은 이야기를 듣지만 아무도 음식에 대해서는 이야기 하지 않는다. 라보리는 대통령이 자신에게 뭘 기대하는지, 특별히 좋아하는 음식이 있는지 등 아무도 식성을 이야기해주지 않아 불안하고 초조하기만 하다. 또 본적도 없는 분의 식성에 맞게 요리를 내간다는건 엄청난 부담일 것이다. 작은시골마을 출신 여성요리사라 그런지 다른요리사들의 시기와 질투 그리고 텃새가 대단하다. 과연 라보리는 맛있는 한상차림을 성공할 수 있을까? <엘리제궁의 요리사>는 부엌내부의 화려한 식기들 아름다운 궁전내부 등 볼거리가 너무많아 몇번을 돌려서 볼만큼 눈이 호강하는 작품이다.







라보리의 첫요리는 대통령과 귀빈 다섯분의 오찬준비다. 아무준비도 없는 상태에서 즉흥적으로 요리를 시작하지만, 기존요리사들은 그녀의 요리를 비웃기만하고, 주방의 재료조차도 내어주지 않는다. 필요한 재료를 가지러 자신의 집까지 달려가는 해프닝끝에 결국 요리를 완성한다. 연어로 속을채운 양배추요리, 크림 타르트, 과일과 피스타치오, 누가틴까지 소리까지 맛있는 요리들의 향연이 이어지고 그녀의 주방보조겸 제빵사 니콜라가 만든 빵들도 제빵을 좋아하는지라 보는내내 감탄을 자아냈다.


드디어 대통령께서 라보리를 부르시고 그녀에게 필요한게 있느냐고 묻는다. 라보리는 재능있는 젊은 부주방장까지 필요한건 다있지만 뭔가 부족하다며 지침이 있었으면 좋겠다며 자신이 무엇을 요리 해야할지 확신이 안선다고 말한다. 이에 대통령은 단순한 요리를 해달라고 부탁하고 지나친 조리의 기교나 불필요한 장식도 싫어한다며 복잡하게 짜맞춘건 질색이라고 말한다. 순수한 본연의 음식맛, 할머니의 손맛이 느껴지는 프랑스의 본연의 맛을 보여달라고 부탁한다. 어릴때부터 요리책을 좋아했다는 대통령은 라보리와 대화가 즐겁고 10분이었던 대화시간은 어느듯 30분을 훌쩍 넘긴다. 라보리는 더좋은 식재료를 대통령께 드리고싶은 마음에 대통령께 직접식재료를 구하겠다고 말하고 주방관리인이나 조리사들과 관계가 더 틀어진다.







대통령은 라보리에게 5월 가족 연회만찬날 연회특별메뉴를 제안해 달라고 부탁하고, 라보리는 가족오찬에 루아르 강을 테마로한 달팽이스튜, 차우더스프, 암양과 염소치즈, 크림치즈를 준비한다. 대통령이 어릴적 즐겨읽었던 1922년판 레시피책으로 과거 대통령이 먹었던 가정식요리를 재현해보려하지만 누구나 느끼는 요리책과 현실의 차이에서 좀처럼 헤어나오지 못한다. 우여곡절끝에 만찬메뉴가 통과되지만 라보리가 준비한 메뉴중 디저트로 오해받을만한 메뉴가 등장하고 디저트는 수석주방장 르픽이 맡기로한 상황이라 라보리가 자신의 요리를 빼아갔다며 달려오고 종셰는 디저트가아니라 크림치즈라고 설명하지만 수석주방장은 당장 빼라며 불같이 화를 낸다.


라보리는 대통령께 승인받은 메뉴는 바꿀 수 없다며 전혀 물러설 여지가 없고 두사람은 팽팽히 맞선다. 라보리의 요리에 대한 열정은 타협을 용납하지않 고 주변엔 그녀를 시기 질투하며 불만이 쌓여만 간다. 결국 사무총장실에서 종셰를 빼라는 오더가 내려오고, 그녀는 실망한다. 문화부참모가 바뀌고 엘리제궁에도 개편의 바람이 분다. 문화부 참모는 대통령 시식메뉴를 사전에 제출해서 항목별로 주치의와 상의하길 바란다고 말하고, 라보리는 요리를 의사에게 설명해 먼저 허락 받아야 한다. 정권과 함께 식단도 지방을 줄이고 개편해야하는 상황! 오직 요리만알고 정치도 대인관계도 부족했던 그녀는 과연 바뀐 엘리제궁의 룰과 타협할 수 있을지 걱정이다.





 

라보리와 주치의 문화부참모의 의견은 첨예하게 대립한다. 다음날 대통령께서 굴이 먹고싶다는 오더가 내려오고, 그녀는 급하게 굴요리를 완성하지만 음식을 내갈 시간이 자꾸만 지체되고, 해산물 요리의 신선도는 급격하게 떨어진다. 메인주방에 냉장고를 빌리고 싶다고 말하지만 거절당하고 업친데 덮친격 새로 바뀐 문화부참모는 지방에서 좋은재료를 공수해 오기위해 쓴 교통비나 식재료비가 너무많이 든다며 라보리의 식재료비의 삭감을 요구한다. 그녀는 대통령께서 바라시는 대로 최고를 위해 노력했던것 뿐인데... 과연 라보리는 새로바뀐 정권앞에 계속 대통령의 식탁을 책임질 수 있을지 영화 엘리제궁의 요리사 (HAUTE CUISINE , 2012)에서 확인하길 바란다.


영화는 남극해 크로제 제도의 연구기지에서 요리를 하고있는 라보리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2년동안의 엘리제궁의 생활을 청산한채 남극연구기지에서 요리를 하는 라보리의 모습은 그동안 엘리제궁에서 얼마나 힘들었는지를 짐작케한다. 엘리제궁의 주방 셰프들은 그녀를 배척하고 시기, 질투하고, 요리외엔 정치, 화술, 인관관계에 서툴렀던 라보리에게 정권이 바뀔때마다 엘리제궁은 그야말로 총성없는 전쟁터였을 것이다.


그저 따듯한 한끼식사를 대접하고 싶었던 마음에서 시작됐던 엘리제궁의 생활은 녹녹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주방에서 일하면서도 한치의 흐트러짐없는 그녀의 옷차림, 동으로 만든 후라이팬, 냄비들, 실제 엘리제궁 주방과 아름다운 식기들을, 소리까지 맛있는 그녀와 제빵사 니콜라의 요리들은 몇번을 멈추고 다시돌려보기를 반복했는지 모르겠다. 영화는 라보리의 대통령셰프였던 과거와 남극연구기지에서 환송회날 요리를 하고있는 현재의 라보리를 번갈아가며 보여준다.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통에 산만하다는 의견도 있지만 나는 그녀의 과거로 인해 현재의 그녀가 있고, 현재의 라보리의 요리를 먹었던 사람들이 그녀를 사랑하고 그녀의 요리에 감사하고 그녀의 요리를 그리워 한다는 것에 큰 감동을 받았다. 요리사인 라보리에겐 누군가를 위해 요리하고, 요리를 먹은 누군가가 그요리를 사랑한다는것만큼 더 큰 행복은 없기 때문이다.





음식관련 영화를 좋아하는 분
실화를 주제로한 쿠킹무비를 찾는 분
글: ap사랑 (파일조 무비스토리 패널)
<저작권자 ⓒ 원하는 모든것 파일조 filejo.com>

프랑스 전통요리의 향연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엘리제궁의 요리사>는 프랑스 대통령 프랑수아 미테랑의 식탁을 책임진 파리 엘리제궁의 유일한 여성 셰프 라보리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다. 엘리제궁이 어디에 있는지도 모르던 라보리는 대통령의 음식 취향을 파악하려 고분 분투하는 동시에 금녀의 세계에 들어온 그녀를 인정하지 않고 훼방을 일삼는 주방장을 상대로 우아하게 한 방 먹이는 것을 주저하지 않는다. 까다로운 관리들을 상대하는 것은 피곤한 일이지만 그녀는 잠시 낙서를 하며 상상의 나래를 피는 것으로 지루한 시간을 가볍게 넘긴다. 최상의 재료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여 요리를 하는 라보리와 이를 진심으로 맛있게 먹는 대통령은 마치 시를 낭송하듯 레시피를 교환하며 그 우정을 돈독히 다진다. 목표를 위해서 기꺼이 남성의 세계로 걸어 들어가 그 속에서 스스로 가치를 인정받는 라보리의 새로운 도전은 그녀가 보여준 화려한 요리보다 더욱 마음을 사로잡는다.


2015년 3월 12일 목요일 | 글_박은영 기자 ( eyoung@movist.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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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814936   [720p] 엘리제궁의 요리사.2012.720p.BluR.. (13) 5.5G 코르코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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