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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 ( 2019 )

조회수 13,527

영화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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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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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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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락성
      7.0
    • 작품성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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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간략평

Good 좋아요!

  • 백두산이 폭발한다! 한반도 땅에 사는 사람이라면 주목할 만한 긴장감 있는 상상력이라면
  • 하정우X이병헌 조합에 전혜진, 마동석 출연까지… 출연진만으로도 표 값은 아깝지 않겠다 싶다면

Bad 음~글쎄요

  • 얼핏 봐도 가짜인 게 딱 티 나는데…? 실감 나는 시각효과 중요하게 생각하는 편이라면 종종 아쉬운 장면이 눈에 들어올지도
  • 백두산 폭발 이후 남한의 특전사가 북으로 향하고, 그곳에서 북한의 스파이를 만나고… 딱 예상한 만큼의 이야기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 같다면

시놉시스

대한민국 관측 역사상 최대 규모의 백두산 폭발 발생.
갑작스러운 재난에 한반도는 순식간에 아비규환이 되고,
남과 북 모두를 집어삼킬 추가 폭발이 예측된다.

사상 초유의 재난을 막기 위해 ‘전유경’(전혜진)은
백두산 폭발을 연구해 온 지질학 교수 ‘강봉래’(마동석)의 이론에 따른 작전을 계획하고,
전역을 앞둔 특전사 EOD 대위 ‘조인창’(하정우)이 남과 북의 운명이 걸린 비밀 작전에 투입된다.
작전의 키를 쥔 북한 무력부 소속 일급 자원 ‘리준평’(이병헌)과 접선에 성공한 ‘인창’.
하지만 ‘준평’은 속을 알 수 없는 행동으로 ‘인창’을 곤란하게 만든다.
한편, ‘인창’이 북한에서 펼쳐지는 작전에 투입된 사실도 모른 채
서울에 홀로 남은 ‘최지영’(배수지)은 재난에 맞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그 사이, 백두산 마지막 폭발까지의 시간은 점점 가까워 가는데…!
* 출연진의 다른영화 : 보러가기

예고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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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

ASHFALL,2019

 

 

 

영화 <백두산>은 이해찬 감독과 김병서 촬영감독이 공동제작한 영화로 남과 북, 크게는 중국에까지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백두산 화산 폭발이라는 참신한 소재를 사용한 블록버스터 재난 영화이다. 예고편에서부터 지금껏 한국 영화에서는 흔히 볼 수 없었던 화산 폭발이라는 소재를 사용해 큰 관심을 끌었던 이 영화는 1000만 영화 신과 함께시리즈를 제작한 덱스터 스튜디오가 제작에 참여했다는 소식과 함께 더 큰 기대를 모았다. 게다가 출연 배우진에 대한민국에서 연기력이라면 최고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배우 하정우와 이병헌, 그리고 압도적인 캐릭터로 두터운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는 마동석까지 출연하며 개봉 전부터 1000만 영화는 따놓은 당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그렇다면 실제 뚜껑의 영화를 열었을 땐 어땠을까?

 

 

 

 

 

영화 백두산은 상기했다시피 백두산 폭발을 소재로 한 영화다. 한국의 폭발물 해체팀 군인으로 복무중인 인창(하정우)은 임신한 아내와 안전한 삶을 살기 위해 전역을 하루 앞두고 있다. 마지막 복무를 마치고 아내의 병원으로 돌아가는 길, 백두산 폭발이 시작된다. 엄청난 지진과 서울 테헤란로의 모든 건물이 일제히 무너지고 세상은 말 그대로 쑥대밭이 된다.

 

 

 

 

 

같은 시간 한국 재난대책본부에서는 백두산 화산 폭발에 대한 대책 회의가 신속하게 이루어지고, 벌써 몇 년 전부터 백두산 화산 폭발에 대해 예견하고 경고했던 강봉래 교수(마동석)를 필두로 작전이 시행된다. 그들의 북한이 뚫어놓은 갱도를 통해 백두산 깊은 곳에 들어가 폭탄을 터트려 화산의 공기 압력을 저하시켜 폭발 강도를 최소화하는 것이었다. 폭탄을 들고 북한에 들어가는 것부터가 불가능한 작전이었지만 가공할 위력의 백두산 화산 폭발로 한반도의 멸망을 지켜보고만 있을 수는 없는 노릇이었기에 작전은 강행되고, 인창은 폭발물 설치팀으로 국가의 부름을 받는다.

 

 

 

 

 

백두산 화산 폭발을 막기 위한 대책반이 꾸려지고, 대책반은 A팀과 B팀으로 나뉜다. 인창과 소대원들로 구성된 A팀은 폭발물을 만들어 B팀에 인계하는 것까지가 임무, 실제 북한 갱도에 들어가 폭탄을 설치하는 건 실제 작전팀인 B팀이 맡기로 한다. 하지만 북한으로 가는 도중 비행기가 추락하며 B팀 전원이 사망하고, 실제 교전 경험조차 전무한 A팀이 북한 내부로 진입해야 하는 상황이 벌어진다.

 

 

 

 

 

총도 제대로 쏠 줄 모르는 폭발물 설치팀과 소대 하나는 거뜬히 혼자 힘으로 박살내는 북한 내부의 이중스파이 리진평(이병헌)의 만남과 함께 영화는 본격 백두산 화산 폭발의 궤도에 올라간다.

 

제작비 260억원을 들여 손익분기점이 약 7백만가량이었던 백두산은 손익분기점을 조금 넘긴 약 8백만의 관객을 동원했다. 분명 숫자로만 보면 영화적인 실패는 아니다. 하지만 뚜껑을 열기 전 모았던 기대에는 분명 미치지 못하는 숫자이다. 왜 이런 결과가 나왔을까?

 

 

 

 

사실 영화 백두산이 영화적으로 굉장히 못 만든 영화냐하면 그렇지는 않다. 블록버스터 재난 영화에 걸맞는 스케일을 자랑하는 영상미와 특수효과들은 보는 내내 압도적인 느낌을 선사한다. 이병헌, 하정우 배우를 비롯한 배우진도 조연까지 탄탄한 연기력으로 흠잡을 데 없다. 스토리라인이 다소 허무맹랑하긴 하지만 재난영화에서 보여줄 수 있는 스토리의 한계가 있기 때문에, 그 부분도 어느 정도 인정해줄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백두산이 영화적으로 큰 비난을 받은 이유는 지나치게 컸던 기대와 시국에 따른 설정상의 오류 때문이 아닌가 싶다.

 

 

 

 

 

사실 북한과의 관계를 다룬 한국영화에 대해서는 꾸준히 이념적인 갈등이 있었다. 대부분의 영화에서 북한을 선으로 미국을 악으로 그리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의 우방국인 미국을 악으로, 휴전국가인 북한을 선으로 그리는 영화에 불만을 품는 관객들이 꽤 많았는데, 이번 영화 백두산에서도 그 설정은 바뀌지 않았다. 북한의 이중스파이 리진평과 한국의 폭발물 처리팀 조인창의 케미를 자랑하는 영화이기에 북한은 자연스레 선으로 그려지고 이를 막으려는 미국은 악으로 그려진다. 영화라는 매체가 사회의 시선과 분위기에 자유로울 수 없는 장르이기에 말 그대로 이 시국에백두산이라는 영화에게 조금 더 혹독한 평가가 매겨진 것 같다.
블록버스터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
이병헌과 하정우의 케미가 궁금한 사람
글: bta_vistavie (파일조 무비스토리 패널)
<저작권자 ⓒ 원하는 모든것 파일조 filejo.com>

감독: 이해준, 김병서배우: 이병헌, 하정우, 마동석, 전혜진, 배수지장르: 드라마, 액션등급: 12세 관람가시간: 128분 개봉: 12월 19일 간단평고층 빌딩과 한강 대교가 먼지처럼 무너져 내리고 백두산은 들끓으며 폭발한다. 폭탄 해체 작업을 전담해온 특전사 대위 ‘조인창’(하정우)은 백두산의 추가 폭발을 막기 위해 북으로 향하고 북한 스파이 ‘리준평’(이병헌)과 접선한다. 청와대 소속 비서관 ‘전유경’(전혜진)과 지질학 교수 ‘강봉래’(마동석)가 합심하는 한편, 한반도를 잠식할 최종 폭발이 예견된 백두산 근처로 국내 정세에 예민한 중국, 미국이 동시에 개입해 들어온다.재난 영화 <백두산>은 한반도에 사는 사람이라면 관심 두지 않기 어려운 백두산 폭발을 소재로 한다. 예상한 것처럼 영화는 다채로운 시각 효과로 무장한다. <신과 함께> 시리즈를 통해 이미 실력을 뽐낸 덱스터 스튜디오는 강물이 범람하고 화산이 폭발하는 전반적인 시각 효과를 안정감 있게 표현한다. 여전히 대번에 CG 티가 나 아쉬운 신도 종종 눈에 띄지만, 국내 기술력으로 만든 재난 영화 중에서는 손에 꼽을 만한 시각적 몰입력을 선사한다. 짝을 이루는 하정우와 이병헌의 재치 있는 관계 설정은 적당히 가볍게 즐길 만하다. 연기 에너지로는 밀리지 않는 두 배우지만, 상대의 호흡과 분위기에 맞춰 완급을 조절하는 데 중점을 두고 조화를 꾀한 모양새다. 예상치 못한 배우의 깜짝 출연도 관객의 기대를 끌어올린다. 반면 전혜진, 마동석, 배수지가 맡은 배역은 개별적인 매력을 드러낼 여지가 거의 없으며 이야기를 진전시키는 기능으로만 활용되는 감이 크다.연출자인 이해준 감독은 전시작전권 문제, ICBM 문제를 들어 왕왕 한반도 정세를 바라보는 시선을 드러낸다. 직접적이다 못해 의미심장한 몇몇 대사와 장면은 몸집이 큰 대중오락 영화 속에서도 자신의 시선과 색을 잃지 않으려는 연출자의 분투로 읽힌다. 대단한 통찰이나 감동을 기대한다면 아쉬울 수 있지만 설정, 시각효과, 캐스팅, 이야기 등의 조화를 고려한 대중적인 재난오락영화로서 2019년 연말 극장가 승기를 쥘 가능성이 가장 높아 보이는 작품이다. <나의 독재자>(2014)를 연출한 이해준 감독과 < PMC : 더 벙커 > 촬영을 맡은 김병서 감독이 공동 연출했다.


2019년 12월 26일 목요일 | 글_박꽃 기자 ( got.park@movist.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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