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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전 ( 2019 )

조회수 11,450

영화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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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점

    • 파일조
      8.0
    • 네이버
      7.0
  • 전문가 평점

    • 오락성
      0.0
    • 작품성
      0.0
  • 출연 서예지 | 진선규
  • 감독 김진원
  • 분류 공포/스릴러
  • 개봉 2019.08.15 개봉
  • 네티즌 좋아요 : 33명    글쎄요 : 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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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놉시스

“너도 보고 싶지? 그 영화!”

8년째 공포영화를 준비하던 신인 감독 ‘미정’은
어느 날 후배로부터 지나친 잔혹함으로 인해 상영이 금지된 영화에 대해 듣는다.
실체를 추적하던 중 만난 그 영화의 감독 ‘재현’은
"그 영화는 잊어, 죽음보다 끔찍한 인생 살기 싫으면"이라고 경고하지만
‘미정’은 그의 경고를 무시한 채 더욱 더 그 영화에 집착한다.
이후, 이유를 알 수 없이 벌어지는 기괴하고 끔찍한 일들.
극장에 불이 꺼지는 순간, 공포는 바로 등 뒤에 있다
* 출연진의 다른영화 : 보러가기

예고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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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전

Warning: Do Not Play,2018

 

 

 

극장 불이 꺼지는 순간 공포는 바로 뒤에 있다.

 

매년 나오는 이야기 중 하나가 한국 공포영화에 대한 진단 같습니다. 그래도 최근에는 곡성이나 곤지암 등이 흥행에 성공하면서 매년 꾸준히 공포영화가 나오고 있는데요 이런 흐름을 타고 비슷한 시기에 개봉한 영화가 바로 변신, 그리고 암전입니다. 변신은 악마가 내 가족의 모습으로 변신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오늘 소개해드릴 영화 암전은 공포영화를 준비하던 영화 감독이 너무 무서워서 상영이 금지됬다는 영화에 집착하면서 벌어지는 광기를 그리고 있는데요, 두 영화 모두 독특한 소재를 가지고 관객들을 찾았지만 흥행에 성공한 변신과 달리 영화 암전은 혹평을 받으며 극장에서 빨리 사라지게 됬는데요, 오늘은 영화 암전의 줄거리 및 간단한 리뷰를 할까 합니다.

 

8년째 공포영화를 준비하던 신인 감독 미정이 후배로부터 너무 무서워서 상영 금지가 된 영화에 대해 듣고 이 영화의 정체를 추적하던 중 그 영화를 만든 감독 재현을 만나게 된다. 하지만 재현은 죽음보다 끔찍한 인생을 살기 싫으면 그 영화에 대해 잊으라 경고하지만 미정은 더욱 더 그 영화에 집착하게 된다. 영화에 점차 집착하면서 미정의 주위에는 알 수 없는 일들이 벌어지고, 결국 구한 영화 안에 숨겨진 끔찍한 비밀을 알게 된다. 비밀을 알게 된 미정은 과연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

 

 

 

 

 

영화의 제목이기도 한 암전은 극 중 너무 무서워서 상영이 금지됬다는 전설 속 영화의 제목이기도 합니다. 때문에 극 중 장편 영화 데뷔를 위한 극본을 쓰지 못한 채 압박을 받고 있는 미정의 이야기와 함께 전설 속 영화 암전을 만든 재현의 이야기가 두 축을 이루고 있는데요, 두 감독 모두 자신의 작품에 대한 극도의 압박을 느끼는 모습으로 그려지고 있습니다. 영화에 대한 이들의 집착은 결국 광기로 번지게되고 그 광기의 결과가 극 중 재현과 미정의 영화 암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결국 이 영화의 큰 축은 공포영화에 대한 광기와 집착이라 할 수 있는데요, 두 배우는 극 중 점차 미쳐가는 감독들의 모습을 잘 그려내고 있는 것과 달리 영화의 연출은 배우들의 연기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우선 미정이 영화 암전에 집착하는 이유는 극 초반 매우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독립영화로 데뷔한 감독이지만 이후 10년 가깝게 제대로 된 장편을 내지 못하는 상황에서 재현의 영화 암전은 모든 문제를 해결해줄 수 있는 마스터키로 생각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 이유로 재현을 만난 뒤 벌어지는 여러가지 일들과 마지막 엔딩까지 이르는 모든 과정이 설득력있게 보입니다.

 

 

 

 

 

인생의 끝까지 갔다고 느꼈을 때 공포영화를 통해 얻었던 어떠 힘을 다른 사람에게도 느끼게 하고 싶다는 열정으로 감독이 되고자 했던 재현이 완벽한 공포영화를 만들고 싶다는 열정에 미쳐 결국 그런 선택을 하게 된 과정 또한 설득력있게 보입니다. 이미 큰 틀에서 이들이 이러한 행동을 할 수 밖에 없는 당위성을 줬음에도 불구하고 영화 속에서는 전혀 엉뚱한 모습으로 느려내고 있습니다. 공포영화에 대한 집착 때문에 미쳐가는 모습을 그려내고 싶었다면 조금 더 자연스러운 모습을 그려냈어야 하는데 영화 속 이들의 모습은 설득력이 떨어지고 오히려 뚝뚝 끊기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매끄럽지 않게 진행되는 이야기들, 여기에 공포영화라면 이래야지 라는 강박이 느껴지는 듯한 식상한 연출이 후반부에 계속되면서 오히려 영화적 재미를 떨어뜨리는 결과로 이어지는 듯 합니다. 극 중 영화 암전 속에서 재현의 동료들이 겪어야 했던 사건, 그리고 그 사건이 벌어질 수 밖에 없었던 이유 또한 너무 식상했달까요?

 

흔한 도시괴담 속 이야기가 실제로 있었다 정도로 정리해버려서 영화에 대한 아쉬움이 더 컸던 것 같습니다. 영화의 오프닝이 영화 후반 상영되는 영화의 오프닝과 동일하다는 점이나 마지막 장면 등이 인상적이었지만, 영화의 단점이 워낙 도드라지다보니 영화에 대한 아쉬움이 더 크게 남는 것 같습니다.

 

 

 

 

 

15세 관람이라는 등급이 무관하게 극 중 적나라하게 잔인한 장면들이 여럿 등장합니다. 일부 장면은 왜 15세인지 의문이 들 정도로 잔인하기 때문에 이 부분 생각하고 관람 여부를 정하시는 것도 방법일 듯 합니다. 후반으로 갈 수록 식상해지지만, 두 배우의 연기는 정말 볼만합니다. 특히 서예지라는 배우를 알게된 것이 큰 수확인 듯 합니다. 식상한 전개로 빠진다는 것 외에는 전체적으로 나쁘지 않게 본 영화입니다. 다만 호불호가 극으로 갈릴 것 같네요. 이 점 참고하시면 될 듯 합니다.
공포영화 팬들
글: 희나 (파일조 무비스토리 패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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