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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오공 ( 2017 )

조회수 5,713

영화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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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놉시스


1만년이 지나도 잊지 못 할 이름! 제천대성 손.오.공.이 돌아왔다!

500년 전, 신에게 패한 악이 부활하고 역사와 운명을 뒤바꿀 혼란의 시대가 시작된다.
태어나면서 계급이 주어지는 신들의 세계. 이름도 출신도 없이 태어난 손오공은 천지의 법도를 어기고, 부처와 신의 권위에 도전한다.
인간과 신의 경계를 나누는 결계교에서 결투를 벌이던 손오공과 신들은 인간 세계에 떨어져 세상을 어지럽히는 요괴를 마주하지만 인간들과 함께 힘을 모아 물리친다.?평온함도 잠시, 인간 세계를 파괴하려는 요괴보다 더 강력한 절대악이 나타난다.
손오공과 신들은 인간세상과 천상을 지키기 위해 운명을 거스르는 대결을 펼치게 되는데..
* 출연진의 다른영화 :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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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오공

Wu Kong , 2017

 

 

 

고대소설인 서유기는 우리에게 익숙한 내용인데, 특히 90년대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날아라 슈퍼보드라는 애니메이션을 통해 친숙하게 다가오는 것 같다. 요즘은 TV 프로그램에서도 서유기를 바탕으로 한 드라마가 등장했으니 실로 대단한 인기를 누리는 고전소설이라고 볼 수 있겠다.

 

서유기는 손오공, 삼장법사, 사오정 그리고 저팔계가 요괴를 퇴치하는 내용이다. 하지만 넷 모두가 선한 존재는 아니었다. 특히 손오공은 500년 전 하늘에 큰 죄를 지었다가 그 벌로 화과산에 갇혔고 그 후에도 머리를 조여오는 머리띠(금고아)를 늘 차고 있어야 했다.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손오공도 철없는 악인으로 대해진 셈이다. 그랬던 손오공이 삼장과 동료들을 만나 요괴를 퇴치하는 여정 속에서 여러 가지를 깨우친다는 것이 서유기의 주된 내용이다. 그렇다면 영화 속의 줄거리는 어떨까?

 

 

 

 

 

천방지축 손오공은 천지의 법도를 어기고 부처와 신의 권위에 도전한다. 인간과 신의 경계를 나누는 결계교에서 결투를 벌이던 손오공과 신들은 실수로 인간 세계에 떨어지고 만다. 그 곳은 선인들의 힘이 발휘되지 않는 공간으로, 요괴의 습격을 받아 공포의 분위기가 감도는 화과산이었다.

 

전체적으로 봤을 때 기존의 서유기 내용을 따르지 않는 스토리가 확연히 눈에 띈다. 굳이 따지자면 시기상으로 봤을 땐 서유기의 초반 도입부쯤이다.

 

 

 

 

 

중화권에서는 매년 손오공을 주제로 한 영화가 쏟아져 나온다고 한다. 그 외에 애니메이션이나 드라마와 같은 다양한 형식으로도 익숙한 주제이다보니, 아는 내용이 나오고 또 나와 지루해지기 마련인 것 같다. 이번 영화는 그런 단점을 극복하고자 노력한 것 같다. 하지만 어디서나 볼 수 있는 러브라인 때문일까? 역시나 케케묵은 영화를 또 보는 것 같은 느낌도 들었다.

 

 

 

 

 

영화에서 마음에 들었던 것은 화려한 CG였다. 호기심에 못 이겨 봤던 어느 중국영화의 눈뜨고 못볼 스토리와 그에 걸맞은 CG수준에 말문이 막혀 중국영화를 안 본지 꽤 되었다. 그 사이에 이만큼이나 기술력이 향상 된 것일까...? 손오공이 처음 선계에서 싸우는 장면은 정말 감탄할 만했다. 알고 보니 이번 손오공 영화의 특수효과팀은 우리나라 사람이 맡은 거였다. 여전히 과다한 설정을 하긴 했지만 물흐르듯 자연스러운 CG가 영화를 더 돋보이게 해준다. 특히 원숭이의 형상과 사람을 합치는 것은 꽤 우스워질 수도 있을텐데 놀라울 정도로 자연스럽고 미남형상을 띄고 있다.

 

 

 

 

 

전체적인 평을 해보겠다. 보통은 손오공, 삼장법사, 저팔계, 사오정의 여정이 중심이라면 이번 영화에서는 손오공이 단독으로 등장해 왜 천계를 뒤집어놓았는지에 대해 재해석하는 내용이 되겠다. 확정되지 않은 이모저모를 그렸기 때문에 여타영화보다는 스토리적으로 호기심을 자극한다. CG는 우리나라 사람이 작업해 아주 높은 수준의 특수효과를 자랑하며, 그에 따라 액션씬의 질도 매우 높아졌다. 하지만 역시 중국영화구나 싶을 정도로 액션의 정도를 과하게 잡았다는 생각은 든다. 어쨌든 특수효과 자체는 훌륭하다. 중화권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에게 우선적으로 추천해주고 싶고, 손오공 스토리를 좋아하는 사람도 신선한 스토리 때문에 한 번 더 추천해주고 싶다. 또한 게임 같은 화려한 액션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도 안성맞춤일 것 같다.

 
중국영화팬, 손오공을 좋아하는 사람들
글: 세모 (파일조 무비스토리 패널)
<저작권자 ⓒ 원하는 모든것 파일조 filej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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