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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두막 ( 2017 )

조회수 13,749

영화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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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간략평

Good 좋아요!

  • 이번 영화관람, 누군가를 상실해 고통스러운 마음을 치유하는 게 목적이라면
  • 특히 하느님의 자녀들에게 더 잘 와 닿을 것
  • 마음 따뜻해지는 동화적 영상의 향연

Bad 음~글쎄요

  • 처음부터 끝까지 치유모드, 자신의 관람 목적과 맞아떨어지는지 생각해봐야
  • 특히, 신에게 품는 인간의 의문을 설명해 나가는 여정에 딱히 흥미 없는 분
  • 과학적, 사실적으로 접근해야 설득되는 분

인터뷰

  • 이 영화의 등록된 인터뷰가 없습니다.

시놉시스


맥, 오랜만이군요. 보고 싶어요.
다음 주말에 오두막에 있을 테니 만나고 싶으면 와요.
- 파파


가족 여행 중 사랑하는 막내딸을 잃고
깊은 슬픔에 잠긴 채 살아가는 남자 맥(샘 워싱턴)에게
어느 날 의문의 편지 한 통이 도착한다.

정체불명의 ‘파파’로부터 온 편지는
딸을 잃은 바로 그 오두막으로 그를 초대하고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맥은 혼자 오두막으로 향한다.

오두막에 도착한 맥은
신비로운 세 사람과 만난 후,
마법과도 같은 믿을 수 없는 경험을 하게 되는데…
* 출연진의 다른영화 : 보러가기

예고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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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두막

The Shack, 2016

 

 

 

 

오두막의 사전적인 의미를 찾아보니

 

사람이 겨우 들어가 살 정도로 작게 지은 막, 또는 작고 초라한 집으로 설명하고 있다.

 

뜬금없이 사전적인 언급한 이유는 그저 영화의 제목이 영화가 전개되는 공간인 오두막이기 떄문이기보단

 

많은 의미를 담은 영화가 제목에서도 그 의미를 표현하려 했을 것이라는 생각이었다.

 

영화의 주인공 '맥 필립스'는 딸의 죽음을 막지 못해 가슴에 못을 박은 듯한 미안함을 가지고 살아간다.

 

, 오두막은 '겨우 살 정도'인 주인공의 처지를 표현한 공간이자 주인공이 이를 극복해 나가는 공간이기도 하다.

 

 

 

 

 

[주인공 '맥 필립스'와 함께 치유되는 영화]

 

우리나라에서는 크게 흥행하지 못한 영화 '오두막'은 미국에서는 5700만 달러까지 흥행한 영화이다.

 

원작 소설은 <아마존 베스트 셀러 1>에 오르기도 했다.

 

개인적으로 종교 영화를 좋아하지 않는데 '아마존'은 종교 영화에 포함되지만

 

이 영화는 종교 그 자체를 해석한 영화기보단 큰 아픔을 가진 주인공이 치유되는 과정을 그려냈다.

 

물론 치유되는 과정이 종교와 연관성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무조건적으로

 

종교가 옳다거나 종교로 치유가 되었다 라는 무교인 사람들이 받아들이기 힘든 내용은 그다지 없었다.

 

그래서 살아가면서 가슴 한 켠에 새겨진 상처들이 함께 치유되는 영화이다.

 

 



 

 

[딸의 죽음을 막지 못한 미안함을 가지고 사는 가장 '맥 필립스']

 

이 영화의 주연중에 주연 '맥 필립스'역을 연기한 샘 워싱턴은

 

전 세계에서 대작으로 평가받은 <아바타>와 최근에 개봉했던 <핵소 고지>

 

그밖에도 <타이탄의 분노>, <터미네이터 : 미래전쟁의 시작>

 

영화를 좋아한다면 적어도 이 배우의 얼굴은 못 본 사람이 없을 것이다.

 

베테랑 답게 이번 작품에서도 명품 연기 덕분에 통해 관람객들에게 많은 공감을 얻어내지 않았을까 한다.

 

 



 

 

[잔잔함의 극치, 아름다운 내용과 배경]

 

간략하게 이 영화는 가족 여행 중 막내딸을 잃은 주인공 맥에게

 

어느 날 의문의 편지 한 통이 도착하게 된다. 그 편지의 내용은 딸을 잃은 그 오두막으로

 

그를 초대하는 것이었고, 맥은 주변의 만류에도 혼자 오두막으로 향하고 그 곳에서 치유되는 내용이다.

 

영화의 내용이 너무 간략하면 지루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를 이 영화에서는 다양한 전개와

 

아름다운 배경과 음악으로 지루함을 느끼지 않게 했다.

 

약간의 아쉬움은 132분이라는 굉장히 긴 상영시간이라 생각한다.

 

 



 

 

[신이라는 표현하기 어려운 존재를 쉽게 표현하다]

 

위의 세 명은 흔히 기독교에서 말하는 '삼위일체'라고 한다.

 

종교의 이해가 없어 이를 자세히 알진 못하지만 이 영화는 종교의 이해없이도 이해하는데 무리가 없었다.

 

이 영화의 가장 큰 특징이라 할 수 있는 위의 장면은 신을 의인화 하여 주인공 맥을 돕는다.

 

사실 신을 표현할 때 의인화로 가장 많이 표현하지만 흔히 종교에서 얘기하는 신의 모습이

 

<오두막>에서 표현한 모습에 가깝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죄와 벌, 그리고 그들이 말하는 용서]

 

어렸을 적 교과서에 실린 '관용'이란 표현처럼 종교에서는 '용서'를 굉장히 많이 강조한다.

 

그것이 곧 자신의 마음이 편해지는 길이라며 말하지만 사실 이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기도 하다.

 

죄 지으면 벌 받는다던 말, 그 말 때문에 그동안 남을 용서하기보단 그들이 벌받기를 바라면서 원망했던 것 같다.

 

그러나 이 영화의 수많은 명대사들이 조금은 다른 생각을 가지게 해주었다.

 

살아가면서 입은 상처가 아물도록 결국 우리는 용서하며 살아가야 하는 것.

 

그것이 이 영화가 우리에게 주는 메세지가 아닐까?

 

 



 

 

<리뷰를 마치며>

 

스릴있고 멋진 액션씬이 가득한 재밌는 영화는 얼마든지 많다. 자극적인 영화를 추구하여

 

점점 더 자극적으로 제작되는 요즘, 이처럼 힐링되는 영화가 과연 몇이나 될까?

 

나에게도 주인공처럼 많지 않았던 나이에 가족을 떠나보내야 했던 아픔이 있다.

 

그래서 이 영화의 대사 하나하나가 나에게 건네는 위로의 말처럼 들려왔다.

 

예전에는 철학의 일부 중 '삶은 고통이다'라고 말하는 염세주의자들의 말에 큰 공감을 했다.

 

그러나 그 고통들은 내 자신이 만들어낸 것이었다.

 

'인생은 아름다워'라는 말처럼 우리가 바라보는 관점만 바꾼다면,

 

 우리 모두의 삶이 아름다워지리라 믿는다.

 

 

 

"난 널 용서한다"

- 영화 '오두막' -
힐링되고 싶은 사람들.
많은 아픔이 있는 사람
삶이 고통으로 느껴지는 모든 사람들에게.
글: 박용성 (파일조 무비스토리 패널)
<저작권자 ⓒ 원하는 모든것 파일조 filejo.com>

가족을 잃은 후 자신의 삶을 좀먹는 고통과 증오에서 헤어나오지 못한 경험을 해본 적 있다면, 그게 누구든 <오두막>을 통해 조금이나마 위로를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흔들림 없이 신을 믿었던 하느님의 자녀라면 더욱 그럴 것이다. 유괴범에게 어린 딸 ‘미시’를 잃고 신을 증오하기에 이른 아버지 ‘맥’은 어느 날 하느님인 ‘파파’로부터 한 통의 편지를 받고 딸이 살해된 오두막을 찾는다. 그곳에서 만난 하느님과 주변인은 ‘맥’의 마음속에 쌓인 분노와 고통의 응어리를 차츰 씻어내 준다. 영화는 신에게 의심을 품은 고통스러운 인간을 보듬으며 처음부터 끝까지 관객을 치유하는 데 몰두한다. 목적이 분명한 작품에 마음 따뜻해지는 동화적 영상이 더해져 치유의 과정을 북돋는다. 물론, 영화 특성상 무신론자의 감흥은 덜할 수 있음을 감안해야 한다. 북미에서는 지난 3월 개봉해 신앙물로서 5,600만 달러를 돌파하며 역대 신앙물 중 15위에 올랐다. <아바타>(2009)의 샘 워싱턴과 <히든 피겨스>(2016)의 옥타비아 스펜서가 주연했다.


2017년 4월 12일 수요일 | 글_박꽃 기자 ( pgot@movist.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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