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 회차 줄거리 구매
124회
2003.09.30 (화)
두한(김영철)은 용산보궐선거에서 압도적으로 재선되지만 국회에 등원한 후 바로 한독당 내란음모사건의 주범으로 몰려 중앙정보부에 잡혀가 심한 고문을 받는다. 인권유린을 당하는 두한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었던 국회의원들은 석방결의안을 낸다. 결국 석방결의안은 압도적인 지지를 받게 되고 두한은 석방된다.
1966년 9월 22일 제6대 국회 본회의장에서는 사카린 밀수사건에 대한 의원들의 질타가 계속되고 있었다. 연단에 오른 두한은 이 나라 재...
 
123회
2003.09.29 (월)
두 번의 낙선 끝에 재기를 노리고 있던 두한(김영철)은 김종필의 권유로 나라에 봉사할 수 있는 애국단 조직을 만들기로 결심한다. 그 동안 힘들게 살아오던 두한의 오래된 수하들은 옛날의 황제로 다시 재기할 수 있다며 반긴다. 반면 유진산(이효정)과 최동열(정동환)은 혁명정부에 이용만 당할 것을 염려하며 강하게 만류한다.
4.19 학생혁명의 주도 멤버 중 한 사람이었던 이찬오는 애국단 조직을 중도에 포기한 두한에게 한독당 후보로 용산지역구...
 
122회
2003.09.23 (화)
데모대를 피해 여염집에서 생활하고 있던 이기붕(이인철) 일가는 이승만(권성덕) 대통령의 하야 소식을 듣고 경무대로 향한다. 이기붕의 큰아들이자 이승만의 양자로 들어간 이강석은 더 이상 자신의 가족들이 설 자리가 없음을 깨닫고 권총을 챙겨 부모를 만나러 간다. 아들의 뜻을 읽은 이기붕은 순순히 죽음을 받아들이고 그의 아내와 아들 강석과 강욱도 죽음을 맞는다.
1961년 5월 16일 쿠데타 발발. 혁명재판소는 과거 민주화 역행에 관여했던 정치인과 정치깡패들의 전국적인 일제소탕령을 내린다. 임화수(최준용)는 고대습격과 부정선거를 이정재(김영호)가 지시했고 예술가인 자신이 무엇을 알겠냐며 유리한 진술을 하느라 급급해한다.
이정재는 처음에는 가벼운 형량을 받지만 화랑동지회 사건으로 사형을 선고받는다. 임화수, 곽영주(남성진) 등도 형장의 이슬로 사라지지만 유지광(유태웅)은 무기형으로 감형된다.
한편 김두한(김영철)은 이정재의 허망한 죽음에 절규하는데….
 
121회
2003.09.22 (월)
민주당 대통령 후보 조병옥(김학철) 박사 서거 후 부통령선거에 더욱 관심을 갖는 자유당은 이기붕(이인철)을 당선시키기 위해 부정선거를 준비한다. 유지광(유태웅)은 임화수(최준용)의 지시에 따라 국민의 반에 가까운 숫자인 4할의 투표인 명부와 투표용지를 빼돌려 사전선거를 모의한다.
이 일에 가담하고 있던 최인규 내무부장관은 경찰과 공무원들에게 지시한 부정선거방법지령이 신문에 노출돼 위기를 맞지만 야당의 모략이라며 발뺌한다.
...
 
120회
2003.09.16 (화)
임화수(최준용)는 이정재의 뒤를 이어 동대문패의 새 회장 자리에 오르고, 이정재(김영호)는 북악산의 주택가에서 은둔생활을 시작한다.
임화수는 신도환이 이끄는 반공청년단에 가입하기로 하고 유지광(유태웅)에게 동대문쪽 특별단부를 만들라고 지시한다. 화랑동지회가 반공청년단은 자유당이 부정선거를 위해 만든 폭력단체라고 우려하자 유지광은 오야붕의 뜻이라며 따르자고 말한다. 임화수는 반공청년단에 대한 절대적인 협조와 자유당에 대한 충성을 지시하...
 
119회
2003.09.15 (월)
이기붕(이인철)의 부탁을 받은 곽영주(남성진)는 이정재(김영호)를 만나 이천을 양보하고 다음 기회를 노리라고 충고한다. 이정재는 자유당의 비열하고 잔인함을 지적하며 곱게 물러날 수 없다고 말한다. 결국 곽영주의 설득 끝에 이정재는 이천을 양보한다. 이정재는 하늘이 자신을 버렸다며 비통해 한다. 이기붕은 자청해서 이천 지역구를 양보했다며 이정재에게 고마움을 표시한다. 마침내 국회의원 선거에서 이기붕은 당선된다.
김두한(김영철)은 종로에...
 
118회
2003.09.09 (화)
명동패와의 대충돌에서 화랑동지회는 교묘히 언론과 경찰을 이용한다. 뒤늦게 함정에 빠진 이화룡(안승훈)과 수하들은 모조리 체포된다. 이승만(권성덕) 대통령은 강력한 폭력배 소탕 의지를 보이며 담화문까지 발표한다.
국회의원 선거를 코앞에 두고 이기붕(이인철)은 서대문 갑구에서 승산이 없다는 보고를 받고 고민에 빠진다. 이기붕의 비서 한백수(배도환)와 장경근(김익곤) 의원은 선거구를 안전한 곳으로 옮기는 게 낫다며 이정재(김영호)가 오랫동안...
 
117회
2003.09.08 (월)
장충단 집회 방해사건 주동자로 지목된 유지광(유태웅)이 검찰에 잡혀간 후 이틀만에 풀려나자 여론이 들끓는다. 심기가 불편해진 이승만(권성덕) 대통령은 자신의 얼굴에 먹칠을 했다며 이번 사건을 철저히 재조사하라고 엄포를 놓는다. 이기붕(이인철)은 잘못하면 이회장도 다칠 수 있다며 이정재(김영호)에게 유지광을재조사받게 하라고 종용한다. 사면초가에 놓인 이정재가 난감해하자 곽영주(남성진)도 조직의 생리 운운하며 유지광의 희생을 강요한다.
명...
 
116회
2003.09.02 (화)
장충단 집회 날, 천여 명의 깡패들이 동원되어 집회를 방해하려 하자 두한(김영철)은 청년당원들에게 절대로 흥분해서 맞서지 말라고 충고한다. 조병옥(김학철) 의원이 연설을 시작하자 유지광(유태웅)의 고개짓을 신호로 곳곳에 숨어 있던 도꾸야마(박정학), 독사(박동민) 등 일천 명의 일당들이 벌떼처럼 들고 일어나 집기를 부수고 난동을 피운다.
조병옥이 유지광에게 깡패들의 괴수라고 손짓을 하자 언론의 카메라 플래쉬가 유지광을 향해 터지기 시...
 
115회
2003.09.01 (월)
두한(김영철)은 자신을 찾아온 옛 수하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유진산(이효정) 의원에게까지 돈을 빌려 오게 한다. 유진산은 두한을 돕기 위해 다 팔고 얼마 안 남은 집안의 보물을 아들에게 팔아 오라고 시킨다.
국회 대정부 질문이 열리던 날, 여야 대립으로 소란스러운 가운데 두한이 이기붕(이인철) 국회의장의 사퇴권고안을 내자 여당측에서는 김두한 의원의 징계동의안을 내 겠다며 맞선다. 김두한과 조병옥(김학철) 등이 휴게소에 머무르고 있을...
 
114회
2003.08.26 (화)
시도지방의원 선거를 앞두고 이정재(김영호)는 자유당을 살리기 위해 동대문패와 삼우회 멤버들에게 야당 후보들의 수속서류 탈취 및 협박, 테러를 지시한다.
연일 여당의 선거방해공작이 벌어지자 조병옥(김학철)은 선거전이 아니라 경찰과 폭력배들의 난투장이라며 난감해한다. 두한(김영철)이 김영태(박영록)를 비롯 예전 멤버들을 다시 불러들이자 유진산(이효정)은 폭력대항만은 하지말라고 만류한다. 조병옥이 야당의원들에게 가두시위에 나설 것을 제안하자 두한은 자신이 경호를 책임지겠다고 나선다.
마침내 조병옥의 제의로 62명의 야당의원들이 가두시위에 나서고 내무장관과 치안국장이 직접 나서서 제압한다. 그 과정에서 몸싸움이 벌어지고, 두한은 기마경찰과 무술경관들 앞에서 현란한 무술솜씨를 선보인다. 모두 두한의 몸놀림에 정신을 빼앗기는 상황이된다.
한편 임화수(최준용)는 유지광(유태웅)의 세력이 점점 커지자 불안해하고, 이기붕(이인철)의 비서 한백수(배도환)는 이정재에게 이기붕 비방 연설을 일삼는 두한의 입을 막아달라고 부탁하는데….
 
113회
2003.08.25 (월)
부통령선거에서 야당의 장면(신국)이 유력시되자 이정재(김영호)는 자신들의 살 길은 이기붕(이인철)의 승리뿐이라며 야당 도시인 인천과 대구의 투표함을 폭파하던지 아니면 표를 바꿔치기하라고 지시한다. 낙화유수(호산)가 불만을 토로하자 유지광(유태웅)은 어떤 조직이든 명령과 복종이 최우선돼야 한다고 일축한다.
자유당 지시에 의해 대구 개표소의 개표 중지 사건이 일어난다. 설상가상으로 전깃불이 나가자 시민들이 횃불을 들고 투표함을 지키는 상황이 벌어지고, 이승만(권성덕)은 개표가 속개되면 이기붕이 낙선한다는 보고를 받는다. 생각 끝에 이승만은 개표를 속개하라는 특별 지시를 내린다. 마침내 야당의 장면이 부통령에 당선되자 야당의원들은 민주주의를 갈망하는 국민 전체의 승리라고 기뻐한다.
한편 이정재는 이기붕의 낙선으로 새로운 길이 보이지 않게 되자 자신의 국회의원 당선에 총력을 기울이는데….
 
112회
2003.08.19 (화)
이승만(권성덕) 대통령을 만난 자유당 당직자들은 국민들의 서명운동 보고서 등을 보여주며 출마를 재차 종용한다. 이승만이 계속 묵묵부답이자 곽영주(남성진)와 당원들은 일제히 무릎을 꿇고 출마를 재고해 달라고 간청한다. 마침내 이승만은 국민들의 뜻을 수용하겠다며 출마 의사를 밝힌다. 임화수(최준용)가 김희갑 구타사건으로 구속되자 이정재(김영호)는 영창에서 고생 좀 해야 된다며 미온적인 입장을 취한다. 곽영주가 서울시경에 임화수를 풀어 달라고 독촉하...
 
111회
2003.08.18 (월)
단합대회 기념으로 명동패를 치겠다고 몰려간 삼우회는 독기를 품고 싸우는 명동패에게 참패한다. 명동패의 이화룡(안승훈)은 명동의 자존심을 지켜줬다며 기뻐한다. 이정재(김영호)도 일이 더 커지기 전에 일단락되자 안도의 한숨을 내쉰다.
자유당의 정부통령 지명대회에서 대통령에 이승만(권성덕), 부통령에 이기붕(이인철)이 선출된다. 이승만은 자신의 나이 등을 이유로 불출마를 선언한다. 고민에 빠진 이기붕은 거국적으로 민의를 보여드리자며 관제데...
 
110회
2003.08.12 (화)
이정재(김영호)를 만난 시라소니(조상구)는 대결을 청하고, 두 사람은 치열한 공방전을 펼친다. 접전 끝에 이정재는 자신이 졌다며 그만하자고 말한다. 시라소니는 마지막 진수를 받아보라며 공중으로 몸을 솟구치지만 목숨만은 살려준다. 끝장을 보지 못한 시라소니가 못내 아쉬워하자 이정재는 어떤 처분이든지 내려주면 달게 받겠다고 말한다.
임화수(최준용)는 곽영주(남성진)의 주선으로 이승만(권성덕) 대통령을 만난다. 임화수는 이승만을 보자마자 돌아가신 아버님이 생각난다며 눈물을 흘린다. 이승만은 곽영주가 충성심과 애국심이 뛰어난 사람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시라소니는 김두한(김영철)이 제안한 야당 대통령 후보 신익희의 경호를 맡기로 한다. 신익희는 개인적으로 영광이라고 말한다. 시라소니는 뜻있는 일을 하기로 결심한 이상 보수는 사양하겠다고 말한다.
한편 삼우회 멤버들은 단합대회 도중 눈엣가시처럼 생각하던 명동패를 치기 위해 몰려간다. 이정재는 어리석은 짓을 한다며 당장 돌아올 것을 종용하는데….
 
109회
2003.08.11 (월)
이석재(손호균)는 술집에서 시라소니(조상구)와 마주치고 접전을 벌인다. 그러나 이석재는 시라소니의 현란한 몸놀림에 결국 무릎을 꿇는다. 시라소니가 총을 사용하지 않은 이유를 궁금해 하자 이석재는 총을 빼는 시간보다 형님의 주먹이 더 빠르다는 걸 알아서 포기했다고 말한다.
자유당 창당동지회에 이정재(김영호)가 참석하자 의원 한 명이 초대받지 않은 사람은 나가라고 소리친다. 이정재는 자신은 자유당 중앙의원이고 감찰부 차장이기 때문에 자격...
 
108회
2003.08.05 (화)
시라소니(조상구)는 이정재(김영호)와 이석재(손호균)를 스스로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보인다. 시라소니의 전화를 받은 이정재는 집단 린치 일은 잘못된 거라며 그 동안 변명할 기회가 없었다고 해명한다. 시라소니는 피차 진 빚을 이삼일 안에 청산하고 싶다며 연락을 달라고 소리친다. 명동패의 정팔(정형기)은 동대문패들이 총을 사용할 수도 있다며 걱정한다.
시라소니를 만난 두한(김영철)은 나라를 위해 일하자고 제안한다. 시라소니가 회의적인 반응...
 
107회
2003.08.04 (월)
동대문조직 보스회의에 참석한 이영숙(이일화)은 마지막 기회를 달라며 용서를 빈다. 임화수(최준용)는 배신자는 법대로 해야 된다고 주장한다. 이영숙이 작은 칼을 꺼 내며 손가락을 바치겠다고 말하는 순간 백장미(소이)가 대신 죄값을 치르겠다며 손가락 하나를 내놓는다. 이정재(김영호)는 백장미를 칭찬하며 이영숙을 용서해준다. 임화수는 유지광(유태웅)의 세력이 점점 커지자 정치쪽으로 시선을 돌리고 곽영주(남성진)와의 친분을 더욱 돈독히 한다. 곽영주가...
 
106회
2003.07.29 (화)
김윤도 검사는 단성사 앞 총격사건을 동대문사단의 계획적인 살인으로 간주하고 빈틈없이 이석재(손호균)를 취조한다. 이석재는 초지일관 버릇 없는 김동진(이일재)을 손봤을 뿐 이정재(김영호) 회장과는 무관하다고 발뺌한다.
마침내 이정재는 검찰 소환에 응한다. 김윤도 검사는 정치암살이 실패로 돌아가자 김동진을 보복한 거 아니냐고 몰아세운다. 또 김윤도 검사는 이정재가 자신의 죄를 인정하지 않자 정의가 살아있다는 것을 보여주겠다며 일침을 가한다. 이정재는 정의가 권력의 힘에 의해 주저앉을 수도 있다며 맞선다. 그 시간 곽영주(남성진)는 이정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기붕(이인철)을 만난다. 사건해결 개입 문제로 우왕좌왕하던 이기붕은 곽영주의 압박에 할 수 없이 법무부장관에게 전화를 걸어 이정재를 풀어주라고 지시한다.
한편 유지광(유태웅)은 김동진을 찾아가 조직에서 손을 떼고 떠날 것을 요구하는데….
 
105회
2003.07.28 (월)
단성사에서 영화를 보고 나오던 김동진(이일재)은 이석재(손호균)가 쏜 총에 맞지만 수하들의 도움으로 간신히 목숨을 건진다. 이석재는 살인미수혐의로 현장에서 체포된다. 형사가 누가 시켰냐고 집요하게 캐묻자 이석재는 건방진 김동진을 혼냈을 뿐이라고 주장한다.
단성사 앞 총격사건 후 검찰은 이정재(김영호)에게 소환장을 발부한다. 유지광(유태웅)이 출두하지 않으면 더 큰 오해를 받을 수 있다고 주장하자 임화수(최준용)는 검찰에 간다는 것은 ...
 
104회
2003.07.22 (화)
김기홍(김영기)은 이정재(김영호)에게 자유당과 결별할 것을 권한다. 이정재는 마음대로 떠날 수 없는 입장이라며 자유당을 통해 얻으려 했던 목적을 이루어야 한다고 말한다. 김기홍은 자유당은 곧 무너질 거라며 새로 살 길을 찾자고 종용한다. 이정재는 자신의 뜻을 따르던지 아니면 스스로 갈 길을 정하라고 말한다. 마침내 김기홍은 사직원을 내고 동대문사단을 떠난다. 이승만(권성덕) 대통령 종신제 개헌 부결을 놓고 이틀만에 국회가 속개된다. 부의장은 부결 선포가 계산상의 착오였다며 가결을 재선포한다. 조병옥(김학철)과 야당의원들은 자유당의 음모라며 거칠게 항의한다. 이번 일을 계기로 김두한(김영철)은 자유당과 결별하고 무소속으로 돌아갈 결심을 한다. 한편 김동진(이일재)을 잡기 위해 혈안이 된 임화수(최준용)는 김동진이 영화광이라는 정보를 입수하고 단성사와 국도극장에 서부영화를 올린다. 은둔생활을 하고 있던 김동진은 영화를 보기 위해 단성사로 향한다.
 
103회
2003.07.21 (월)
이기붕의 지시로 특무대에 감금되어 있는 김두한은 국회표결 문제때문에 당장 풀어달라고 호통치지만, 사복군인들은 자신들도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고만 할뿐이다.
결국 김두한이 없는 상황에서 국회표결이 진행되자 조병옥은 자유당의 정권을 위한 투표라며 반발한다. 그렇지만 결국 국회표결은 진행되고 만다.
부의장은 투표결과를 발표하려 하지만, 그의 목소리는 뭔가 도움을 요청하는 듯이 몹시 움츠려있자 이기붕과 주변 인물들은 당황...
 
102회
2003.07.15 (화)
김동진(이일재)은 기자회견장에서 이정재(김영호)가 정치암살을 지시했다고 폭로하고 자세한 내용은 경찰서에 가서 밝히겠다고 말한다. 이 내용이 일제히 신문에 실리자 입장이 난처해진 이기붕(이인철)은 안절부절못한다. 이정재의 부탁을 받은 곽영주(남성진)는 경찰간부에게 전화를 걸어 김동진의 입을 막고 증거는 압수해서 없애라고 지시한다.
마침내 김동진은 이정재와 대면을 한다. 이정재가 무슨 추태냐고 꾸짖자 김동진은 나라의 애국을 위해 고발했을...
 
101회
2003.07.14 (월)
김동진(이일재)에게 이정재(김영호) 테러를 사주받은 켈로부대원과 정양원 사람들은 약속장소에 매복했다가 작전대로 이정재를 위험에 빠뜨린다. 켈로부대원들이 정신을 잃은 이정재를 시라소니(조상구)가 있는 곳으로 데리고 가자, 시라소니는 반기기는커녕 되려 당장 보내주라고 호통친다. 우여곡절 끝에 동대문으로 돌아온 이정재는 김동진이는 더 이상 식구가 아니라며 빨리 처리하라고 명령한다. 이승만(권성덕) 대통령은 자유당 장경근 의원 구타사건을 놓고 야만적이고 비민주적인 폭력을 행사해서야 되겠냐며 김두한(김영철)을 나무란다. 김두한은 대통령 종신제를 주장하면서 헌법을 유린하는 간신배를 혼내줬을 뿐이라고 맞선다. 이승만은 무겁게 한숨만 내쉬고, 김두한이 자신의 집권연장을 반대하는 말을 거침없이 내뱉자 심기가 불편해진다.
한편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연 김동진은 이정재가 계획했던 정치암살 사건에 대해서 폭로하는데….
 
100회
2003.07.08 (화)
이승만(권성덕) 대통령 종신제 개헌을 추진중인 이기붕(이인철)은 이를 반대하고 나서는 제3세력의 명단을 이정재(김영호)에게 넘긴다. 이정재는 김동진(이일재)이 배신할지도 모른다는 김기홍(김영기)의 충고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김동진에게 명단을 넘긴다. 김동진이 정치암살이 아니냐며 우려하자 이정재는 동대문조직의 뒤에는 자유당과 경무대가 있다고 말한다. 김동진은 이정재의 부탁을 받고 갈등하지만 동대문조직에서는 이천 출신이 아니면 클 수 없다는 결론을 내리고 이정재를 배신하기로 결심한다. 김동진과 이영숙(이일화)은 구체적인 작전에 돌입하고 이정재를 원수처럼 여기던 시라소니 부하들과 상이용사들인 정양원 식구들을 작전 장소에 끌어들인다. 이를 눈치채지 못한 이정재는 작전 장소로 향한다.
유지광(유태웅)은 낙화유수를 찾아가 용호상박의 대결을 펼친 끝에 우승한다. 진 낙화유수는 무릎을 꿇고 유지광의 수하가 된다. 도꾸야마는 권상사와의 대결에서 이겨 권상사를 동대문조직의 별동대원으로 끌어들인다. 한편 자유당의원총회에 참석한 두한(김영철)은 장경근 의원이 대통령 종신제 개헌을 주장하고 나서자 정신들 차리라며 구타하는데….
 
99회
2003.07.07 (월)
이석재(손호균)가 시라소니(조상구)의 왼쪽 다리마저 심하게 상처를 입혔다는 보고를 받은 이정재(김영호)는 쓰러진 사람을 또 치는 것은 비열한 짓이라며 당분간 근신하라고 힐책한다. 이석재는 우환을 아예 끊기 위함이었다고 변명한다.
이정재는 명동파와의 충돌을 피하기 위해 경찰의 도움을 받는다. 국회 개원이 시작되자 두한(김영철)은 하얀 무명 바지 저고리를 입고 나선다. 시민들은 열심히 하라며 두한을 격려해준다. 국회 개원에 앞서 두한이 ...
 
98회
2003.07.01 (화)
검찰총장은 자유당 입당원서를 두한(김영철)에게 내밀며 고집을 꺾으라고 회유한다. 두한은 최동열(정동환) 기자와 조병옥(김학철) 박사의 충고를 떠올리며 갈등한다. 마침내 입당원서에 도장을 찍기로 결심한 두한은 형무소가 무서워 도장을 찍는 게 아니라며 어디를 선택해도 자신은 야당의원이라고 주장한다. 이정재(김영호)가 제대후 설봉사에서 내려온 유지광(유태웅)에게 함께 일하자고 제안하자 유지광은 결심하고 내려왔다며 반갑게 받아들인다. 이정재는 힘과 정치를 연결시킨다면 보람 있는 일을 할 수 있다며 자유당을 위해 전위부대가 되기로 결정한 일을 맡아달라고 부탁한다.
한편 이석재(손호균)는 시라소니(조상구)를 끝장내기로 결심하고 병원으로 향한다. 이석재는 시경에서 나왔다며 경찰을 따돌리고, 품에서 무기를 꺼내 시라소니의 멀쩡한 왼쪽다리를 향해 휘두르는데….
 
97회
2003.06.30 (월)
김기홍(김영기)은 시라소니(조상구)가 몇차례에 걸쳐 돈과 노점상 자리를 요구하자 이를 해결하기 위해 동대문사단 오야봉들을 소집한다.
이영숙(이일화)과 임화수(최준용)가 함정을 파놓자는 의견을 제시하자 모두 받아들인다. 시라소니는 골목길에 매복하고 있는 동대문사단 1차팀과의 대결에서 현란한 박치기와 발길로 압승을 거둔다.
그러나 동대문사단 맹장들로 구성된 2차팀과의 치열한 접전 끝에 만신창이가 된 시라소니는 병원 응급실로 실려간다. 결과보고를 받은 이정재(김영호)는 피는 피를 부르는 법이라며 무거운 한숨을 내쉰다. 소식을 들은 명동패의 이화룡(안승훈)은 동대문사단을 박살내겠다며 사람들을 소집한다.
김관철(이정용) 살인미수혐의로 구속된 두한(김영철)은 자유당 입당이 살 길이라는 자유당측 사람들의 권유에도 고집을 꺾지 않는다. 최동열(정동환) 기자는 무엇이 국익과 자신을 위한 길인지 따져 보라고 충고한다. 조병옥(김학철) 박사도 자신의 의지와 소신이 중요하다며 의원직을 포기하지 말고 자유당 안에서 야당을 하라고 조언한다. 한편 병원에 실려온 시라소니의 몸 상태를 본 의사는 숨이 붙어 있는 게 기적이라고 말한다. 시라소니는 이정재를 가만두지 않겠다며 분노하는데….
 
96회
2003.06.24 (화)
이기붕(이인철)은 국회를 마음대로 운영하기 위해 무소속 의원들을 자유당에 영입시키려는 계획을 세운다. 이기붕의 비서가 두한(김영철)을 만나 자유당 입당을 권하지만 두한은 일언지하에 거절한다. 이기붕의 비서는 두한이 오래전 술집에서 수하 김관철(이정용)에게 총을 겨눈 사건을 연결지어 두한을 살인미수혐의로 몰아세운다. 두한은 법대로 하겠다며 당당히 형사를 따라나서고, 조병옥(김학철)은 자유당의 음모정치가 시작됐다며 걱정한다.
곽영주(남성...
 
95회
2003.06.23 (월)
두한(김영철)이 종로회관에 국회의원 당선 축하 자리를 마련하자 많은 사람들이 모여든다. 두한은 국회의원으로 제2의 인생을 시작하겠다며 자신을 따르고 있는 몇몇 수하들도 해산시키겠다고 선언한다. 사람들은 일제히 함성과 박수를 보내고 시라소니(조상구)는 떠날 때를 아는 두한의 모습이 진정한 사내의 모습이라고 칭찬한다.
김동진(이일재) 오야붕은 자신의 수하 두 명이 이정재(김영호)에게 당하자 반감을 품는다. 이를 간파한 이영숙(이일화)도 ...
 
94회
2003.06.17 (화)
두한(김영철)과 그의 수하들은 종로시장통을 돌며 열띤 선거운동을 펼친다. 그 결과 무소속으로 종로을구에 출마한 두한은 쟁쟁한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당선된다. 최동열(정동환) 기자가 욕심을 버리고 민의를 위해서 싸우라고 조언하자 두한도 정의를 위해 싸우겠다며 감사의 말을 전한다. 유지광(유태웅)은 설봉사에 머물며 스님한테 무술을 배운다. 스님은 유지광의 얼굴에 살이 끼었다며 주먹을 함부로 쓰지 말라고 충고한다. 한편 이정재(김영호)는 새로운 인물을...
 
93회
2003.06.16 (월)
두한(김영철)은 합동연설회에 참석한다. 다른 후보가 그 동안 두한의 경력 등을 비방하자 두한은 인정할 건 인정하면서 자신의 강력한 의지를 밝힌다. 두한의 연설을 들은 최동열(정동환) 기자는 진솔한 연설이 설득력이 있었다고 극찬한다.
조병옥(김학철)도 이미 승부는 났다며 두한의 연설 내용에 흡족해한다. 이화룡(안승훈)과 정팔(정형기)은 시라소니(조상구)가 자주 동대문상인연합회를 찾아가 이정재(김영호)에게 돈을 요구하는 것을 못마땅해 한...
 
92회
2003.06.10 (화)
시라소니(조상구)가 용돈을 요구하자 이정재(김영호)는 순순히 두툼한 봉투를 건넨다. 이정재는 필요하면 또 오라며 시라소니를 공손히 배웅까지 한다. 이정재의 수하들은 시라소니가 이정재를 어린애 다루듯이 한다며 불쾌해 한다. 이기붕(이인철)은 이화룡(안승훈)을 만나 자유당 중앙위원을 맡아 달라고 부탁한다. 이화룡은 정치는 싫다고 사양한다. 이기붕과 함께 왔던 일행이 출세를 책임지겠다고 약속하자 이화룡은 거침없이 출세할 생각이 없다며 정치판에 왜 주먹들이 필요한지 모르겠다는 말을 남기고 자리를 뜬다. 이기붕은 자신에게 무안을 줬다며 화를 낸다.
한편 건중친목회 감찰부장 김관철(이정용)은 두한(김영철)이 보낸 홍영철과 사사건건 마찰을 일으킨다. 불만이 극도로 치솟은 김관철은 두한에게 자신과 홍영철 중 한 명을 선택해 달라고 소리치는데...
 
91회
2003.06.09 (월)
최동열(정동환) 기자를 만난 두한(김영철)은 자신의 정계 진출 계획을 밝히며 자문을 구한다. 최동열 기자는 국민들에게 진실을 보이라고 충고하며, 돈에 청렴하고 이권에 개입하지 말라고 조언한다. 또 최동열 기자는 수시로 전문가들을 모셔다 듣고 배우라고 말한다. 두한은 선거사무실을 차리고 본격적으로 국회의원 선거운동에 돌입한다. 두한이 독재하는 자유당과 싸우기 위해 출마했다는 연설을 하자 사람들은 일제히 박수를 보낸다.
두한이 국회의원에...
 
90회
2003.06.03 (화)
조병옥(김학철)은 두한(김영철)을 만나 정치를 하라고 적극 권한다. 두한이 자신같이 무식한 사람이 어떻게 정치를 하냐며 회의적으로 말하자 조병옥은 무식해도 정신만 올바르면 할 수 있는 게 정치라고 부추긴다. 또 조병옥이 민주주의가 꽃이 필 수 있도록 온몸을 던져 보라고 말하자 두한은 국회의원에 출마하겠다며 조병옥의 뜻을 받아들인다. 자유당의 이기붕(이인철)도 정치에는 젊은 사람이 필요하다며 사람들을 물색하라고 지시한다. 비서는 이화룡(안승훈)을 추천하고 이기붕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만나 보라고 말한다. 그러나 이화룡은 자유당에서 일하자는 제안에 정치는 질색이라며 건달은 건달답게 살아야된다고 거절한다.
한편 두한이 주축이 된 건중친목회에 각 지역의 건달들이 모여든다. 동대문상인연합회 회장이 된 이정재(김영호)를 본 신영균(윤용현)이 비꼬는 말을 던지자 이정재는 불쾌해 하는데….
 
89회
2003.06.02 (월)
두한(김영철), 시라소니(조상구), 이정재(김영호)가 함께 모인 자리에서 두한이 동대문상인연합회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자, 이정재는 살기 힘든 시절에 여럿이 먹고 살자고 만든 조직이라고 설명한다. 시라소니가 건달조직 아니냐며 우려하자 두한도 자신의 경험담을 털어놓으며 조직을 운영하는 게 쉽지 않다고 말한다. 또 두한은 권력에 이용당할 수 있다며 거리를 둬야 한다고 충고한다.
임화수(최준용)는 훗날 도움이 될 여걸이라며 예전에 십공주파 오야봉이었던 이영숙을 이정재에게 소개한다. 이정재에게 관심이 많은 이영숙은 이제 김두한의 시대가 아니라며 이정재에게 거는 기대감을 노골적으로 드러낸다. 경찰직에 복귀한 김종원(김세민)은 김두한을 찾아와 이승만(권성덕) 대통령이 추진하는 직선제를 지지하는 관제데모에 동참해달라고 부탁한다. 심기가 불편해진 두한은 김종원을 권력만 좇는 송충이라고 비하한다. 한편 이정재와 두한은 휴전 소식을 접하고 크게 놀라는데….
 
88회
2003.05.27 (화)
동대문상인연합회 회장직을 맡게 된 이정재(김영호)는 몰려든 수하들과 인사를 나눈다. 수하들이 일제히 충성을 맹세하자 이정재는 조직의 운영과 규율을 설명하며 의리는 사나이들의 목숨이라고 강조한다. 두한(김영철)의 수하들이 이정재가 조직을 만들었다는 우려 섞인 보고를 하자 두한은 이정재가 정의감이 있기 때문에 걱정할 것 없다고 말한다. 이승만(권성덕) 대통령은 거창양민학살사건과 국민방위군 사건의 책임을 묻고 신성모 국방부장관을 경질시킨다. 대신 이기붕(이인철)을 신임 국방부장관으로 임명한다. 또 충성심이 강한 곽영주(남성진) 경감을 총경으로 진급시킬 것을 명령하자 곽영주는 망극하다며 눈물까지 흘린다. 한편 미8군 방첩대 존슨 중령은 시라소니(조상구)를 찾아와 특수부대를 만들 계획이라며 책임자를 맡아달라고 부탁하는데….
 
87회
2003.05.26 (월)
광복동 카바레에 불을 지른 두한(김영철)은 뒷책임을 지겠다며 상류층이 드나드는 유흥가를 찾아내어 모두 청소하라고 지시한다. 김영태(박영록)가 너무 과격하다고 우려하자 두한은 나라에서 못하는 일을 대신 해주는 것뿐이라고 단호하게 말한다. 카바레 화재 신고를 받은 치안국은 두한이 주범이라는 말을 듣고 사태 수습을 계엄국에 넘기지만 전쟁중이라 계엄국도 속수무책이 된다. 이승만(권성덕) 대통령은 두한을 불러 국민방위군을 맡아달라고 부탁한다. 두한은 국민방위군은 전문군인이 맡아야 된다며 일언지하에 거절한다. 이승만은 자신의 호의를 무시했다며 화를 낸다. 한편 이정재(김영호)를 회장으로 삼고 ‘동대문상인연합회’라 조직 이름을 지은 임화수(최준용)와 김기홍(김영기)은 본격적으로 조직들을 끌어모으는데….
 
86회
2003.05.20 (화)
임화수(최준용)는 이정재(김영호)를 찾아가 장사를 그만두고 대한민국 최고의 조직을 만들자고 부추긴다. 이정재가 건달조직 운운하며 별 반응을 보이지 않자 임화수는 지금은 권력 아니면 돈, 주먹이라며 조직의 회장을 맡아달라고 간절히 부탁한다. 마침내 이정재가 제안을 받아들이자 임화수는 충성을 맹세한다.
전쟁 속에서도 카바레 출입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은 두한(김영철)은 분노하며 수하들을 데리고 현장으로 출동한다. 두한과 수하들은 카바레를 운영하는 건달들과 난투극을 벌이고 마침내 두한이 진압한다. 두한은 많은 젊은이들이 목숨을 잃고 있는 전쟁통에 어떻게 흥이 나서 춤을 출 수 있냐며 일장연설을 한다. 또 두한은 카바레는 두고두고 나라 망신이라며 태워버리라고 명령하는데….
 
85회
2003.05.19 (월)
부산으로 피난온 이정재(김영호)는 허름한 가게를 운영한다. 부산 건달들이 세를 내라며 괴롭히자 이정재는 피할 수 없는 대결을 펼친다. 이정재에게 일방적으로 당한 건달은 며칠 후 많은 수하들을 몰고와 접전을 벌인다. 이정재는 상대방의 수에 밀려 위기에 빠지지만 그 앞을 지나가던 시라소니(조상구)의 도움으로 위기를 모면한다. 두한(김영철)과 수하들은 낙동강 전선 전투에 투입된다. 북한군과의 치열한 공방전 속에서 문영철(장세진)은 북한군 병사의 총...
 
84회
2003.05.13 (화)
부산으로 피난을 간 두한(김영철)은 미군이 세운 군수기지사령부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의 임금이 열악하고 그 임금마저 부산의 어깨들이 착취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한다.
전진한 국회의원을 통해 대한노총 위원으로 있는 두한은 적극적으로 이 일에 나선다. 두한이 노조원들을 설득해 파업을 선언하자 미군 준장과 계엄사령부의 김종원 대령은 두한을 만나 파업철회를 요구한다. 두한은 현재 받고 있는 일급 1불을 4불로 인상해 요구한다. 팽팽한 타협 끝에 ...
 
83회
2003.05.12 (월)
애기보살(이윤성) 집을 찾은 좌익일당이 두한(김영철)이 숨어 있는 곳을 밝히라고 말하자 애기보살은 소식이 끊겨서 모른다고 말한다. 좌익일당은 보위부에서 조사를 받고 인민재판에 넘길지 여부를 판단한다며 애기보살을 체포한다. 조사를 받은 애기보살은 평양으로 끌려가게 되고, 그 과정에서 잠시 이정재(김영호)를 만나자 두한에게 사랑했다는 말을 꼭 전해달라고 애타게 부탁한다. 한편 이씨(변소정)의 집에도 두한을 찾기 위해 좌익들이 들이닥치지만 김좌진 장군을 존경하는 군관의 덕분에 이씨는 목숨을 건진다.
피난을 가지 않았던 이정재는 좌익들에게 체포되어 혹독한 고문을 받는다. 총살형을 선고받은 이정재가 끌려가지만 좌익의 책임자 군관으로 분장한 김기홍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지는데….
 
82회
2003.05.06 (화)
공산당이 창동까지 쳐들어왔다는 연락을 받은 두한(김영철)은 급히 거리로 나선다. 거리에는 피난민들이 우왕좌왕하고 김영태(박영록)는 조짐이 좋지 않다며 피난 준비를 하자고 제안한다. 두한은 사태를 확실하게 알아본 후 결정하자고 말한다.
그후 이승만(권성덕) 대통령의 선무방송을 들은 두한이 서두르지 않아도 된다며 표정이 밝아지자 김관철(이정용)은 대한청년단 별동대가 허겁지겁 도망가는 모습도 우습다며 거든다. 그때 두한은 서울이 얼마 못 ...
 
81회
2003.05.05 (월)
6·25전쟁이 발발하지만 이런 사실을 알지 못한 김두한(김영철)은 유진산(이효정) 등과 모여 술을 마신다. 애기보살(이윤성)이 군인들이 서둘러 귀대하는 게 예사롭지 않다며 걱정하자 두한은 정부의 발표만 믿고 별일 아니라고 일축한다. 국회로 들어가기로 결심한 유진산은 다음에는 두한도 국회에서 일할 수 있도록 생각해 보라고 말한다. 두한은 어디서 무엇이 되던 나라를 위해서 일할 수 있다면 좋다고 말한다.
이정재(김영호)가 운영하는 포목가...
 
80회
2003.04.29 (화)
이승만(권성덕) 대통령의 지시를 받은 내무차관 장경근은 반민특위본부를 습격해 특경대원들을 모조리 체포하라고 명령한다. 체포된 이정재(김영호)를 비롯 대부분의 특경대원들은 공산당이라는 누명을 쓰고 혹독한 고문을 받는다. 유진산(이효정)과 이기붕(이인철)은 이승만 대통령에게 특경대원들이 공산당이라고 드러난 것이 없다며 풀어줄 것을 요청한다. 고민 끝에 이승만은 국민들이 자신을 오해할 수도 있다며 반민특위가 해산됐으니 일을 마무리하고 풀어주라고 지시...
 
79회
2003.04.28 (월)
이승만(권성덕) 대통령은 오키나와 형무소에서 돌아온 두한(김영철)을 만나 이제 살인을 하지 말라고 충고하면서 그 동안 수고한 대가라며 돈봉투를 건네다. 두한은 자신들이 목숨을 걸고 반공투쟁한 것은 돈이나 받자고 한 일이 아니라며 자리를 박차고 나온다. 당황한 외무장관 장택상(임혁주)이 각하 앞에서 무슨 경거망동이냐고 꾸짖자 두한은 자신들을 살인자로 몰아붙이는 것은 참을 수가 없었다고 말한다. 한편 두한은 백범 김구(이영후)의 암살 소식을 듣고 ...
 
78회
2003.04.22 (화)
김두한(김영철)과 마이클 상사의 권투대결을 앞두고 오끼나와 형무소 소장은 김두한에게 충분히 체력을 갖출 시간을 제공한다. 마침내 결전의 날, 마이클 상사가 연거푸 맞아도 별 반응이 없자 두한은 당황한다. 되려 코너로 몰린 두한은 쓰러지지 않으려고 안간힘을 쓰고 버틴다. 소장은 게임이 너무 빨리 끝났다며 실망감을 감추지 못한다. 그러나 게임은 다시 시작되고 두한이 마이클 상사에게 박치기를 날리자 상사는 그대로 쓰러진다. 일전일퇴의 힘든 대결이 계...
 
77회
2003.04.21 (월)
미군 군법회의에 회부된 김두한(김영철)과 일부 수하들은 미군 형무소에 수감된다. 아놀드 장군을 찾아간 백의사 단장 염동진(이대로)은 그 동안 김두한이 대가없이 공산당과 싸웠다며 석방을 부탁한다. 그러나 미군측은 김두한의 문제는 하지 사령관의 의지라며 자신들도 어쩔 수 없다고 말한다.
미 군사법정의 마지막 재판에서 김두한은 자신이 공산당을 죽인 것은 조국을 위해서였다며 한국 법정에서 사형 받기를 원한다고 최후 진술한다. 그리고 두한은 숨...
 
76회
2003.04.15 (화)
별동대에서 전향서를 쓰고 풀려난 전위대원들은 미군정을 찾아가 신고한다. 미군 CIC의 워태커 중령은 별동대원들을 모두 체포한다. 정진영(차광수)을 죽인 두한(김영철)도 현장에서 살인죄로 체포된다. CIC 본부 조사실로 잡혀온 두한은 그 동안 여러 파업현장에서 사람 죽인 일들을 추궁받는다. 두한은 대부분 시인하면서도 공산당과 싸운 것뿐이라고 해명한다. 소식을 접한 수도청장 장택상(임혁주)은 혼란한 정국에 두한마저 없게 된다면 큰일이라고 걱정한다. 경무부장 조병옥(김학철)은 아놀드 장군을 찾아가 두한을 경찰 쪽으로 넘겨달라고 부탁한다.
그러나 아놀드 장군은 두한이 미군정의 중요 정책에 크게 장애가 되는 인물이라며 직접 관리하겠다는 단호한 모습을 보인다. 결국 조병옥의 끈질긴 노력 끝에 두한을 미군에서 조사하고 재판은 조선 법정에서 받는 걸로 합의한다.
재판을 받은 두한과 별동대원들은 집행유예 판결을 받는다. 워태커 중령은 조선의 법은 엉터리라고 분개한다. 보고를 받은 하지 사령관은 미군정을 농락했다며 두한을 미군 군법회의에 회부하라고 지시하는데….
 
75회
2003.04.14 (월)
두한(김영철)을 죽이기 위해 별동대를 습격했던 정진영(차광수)과 전위대원들은 다른 곳에 투입됐다가 돌아온 별동대 간부들에 의해 체포된다. 두한은 정진영을 제외한 나머지 사람들은 전향서를 받고 풀어주라고 지시한다.
신영균(윤용현)은 좌익의 김천호(도기석)에게 대결을 해서 이기면 살려주겠다고 제안한다. 김천호는 흔쾌히 수락한다. 신영균과 김천호는 치열한 접전을 펼치고 김천호가 목숨을 잃는다.
정진영과 자리를 함께한 두한은 음식과 술을 시켜 먹는다. 두한이 함께 살면 안 되겠냐고 회유하자 정진영은 공산당 택한 것을 후회하지 않는다며 시간을 끌지 말자고 말한다. 정진영의 마음을 돌릴 수 없다고 판단한 두한은 권총을 테이블에 내어 놓으며 스스로 해결하라고 말한다. 순간 두한에게 총을 겨눈 정진영은 함께 죽자며 방아쇠를 당기지만 곧 빈 총임을 알게 된다.
결국 두한이 품속에서 총을 꺼내 정진영을 향해 방아쇠를 당기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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